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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춘, 김종에게 '정유라 잘 돌봐주라'고 했다"
점점 커져가는 김기춘-최순실-우병우 커넥션 의혹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의 승마 지원 특혜에 관여한 정황이 포착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김 전 실장이 최순실 씨를 모른다고 잡아뗀 것이 거짓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헤럴드경제는 28일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최근 검찰 조사에서 "차관에 취임(2013년 10월)한 직후 김 전 실장이 정유라를 돌봐주라고 말했다"는 진술을 했
박세열 기자
2016.11.28 11:56:01
정두언 "靑, 폭동 우려해 세월호 7시간 이유 못 대"
"이미 탄핵 명분 충분…새누리, 탄핵 이후 분당 사태 일어날 것"
새누리당 정두언 전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을 두고 28일 "최태민 씨가 걸어놓은 최면술이 아직까지도 걸려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친이명박계인 정두언 전 의원은 2007년 한나라당 대선 경선 당시 박근혜 후보 검증 단장을 맡아 최태민 씨 일가와 박 대통령의 관계를 파헤쳤던 인물이다. 정두언 전 의원은 이날 불교방송(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김윤나영 기자
2016.11.28 11:47:18
"법무장관, 박근혜의 검찰 수사 압력에 사표?"
민주당 김영주 "김현웅, 대통령에게 '수사 지휘권 행사' 요구받았다 거부"
김현웅 법무부 장관과 최재경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의 표명을 두고 뒷말이 많다. 박근혜 대통령이 검찰 중간 수사 결과를 못마땅하게 여겨 김수남 검찰총장에게 압력을 행사하려 한 것이 그 배경이라는 의혹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최고위원은 28일 "김현웅 법무부 장관과 최재경 청와대 민정수석의 강력한 사의 표명 의지를 주말 사이에도 청와대가 꺾지 못하고 있
2016.11.28 10:00:12
독재·부역·기망과 곡학이 점철된 김기춘式 삶의 말로는?
김기춘, 거짓말 가능성…차은택 변호인 "최순실 소개로 김기춘 만나"
박정희 유신의 기수, 박근혜 농단의 '왕실장'. 2013년 8월부터 2015년 2월까지 박근혜 대통령을 보좌했던 김기춘 전 비서실장의 인생 말로가 암흑에 휩싸였다.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이 세상에 드러난 후 "최순실을 모른다"고 잡아 떼 왔던 김 전 비서실장이, 사실 최 씨와 가까웠던데다, 나아가 최 씨의 국정 농단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했을 수 있다는 정
2016.11.27 17:11:20
박근혜, KT에 "차은택 회사에 광고줘라" 지시
차은택·송성각 등 기소로 박근혜 검찰 수사 필요성 더 커져
최순실 씨를 등에 업고 문화계에서 각종 이권을 독식한 차은택 씨가 27일 구속 기소됐다. 이 과정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차 씨의 이권을 위해 부당한 지시를 해왔던 정황이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박 대통령의 직권남용과 뇌물 혐의 등 비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은 27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강요, 횡령 등 혐의를 적용
2016.11.27 14:31:47
"개성공단 폐쇄에 최순실 개입? 국정조사 통해 밝혀야"
김경진 주장…개성공단 기업들 "이제라도 폐쇄 재고해야"
박근혜 정부의 전격적 '개성공단 폐쇄' 결정에 비선 실세 최순실 씨가 개입했다는 의혹과 관련,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과 개성공단 기업들이 국회 기자 회견을 열고 국정 조사를 통해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25일 회견에서 "개성공단이 문을 닫은 지 벌써 10개월에 이른 지금, 정부는 비선 실세의 국정 농단에서 시작된 무책임한 대북 정책으로
곽재훈 기자
2016.11.25 18:22:26
NYT "박근혜 퇴진 요구 직면"…가디언 "4% 대통령"
외신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연일 보도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24일(현지 시간) 사설을 통해 최순실 사태로 촉발된 박 대통령의 정치적 몰락을 드라마 왕좌의 게임, 라스푸틴, 그리스 비극에 비유하며 "한국에 기이한 드라마가 방영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설은 박 대통령을 "18년간 통치한 군부 독재자 박정희의 딸"이라고 소개하며 "박 대통령은 임기 초기에는 대단히 인기 있었지만, 현재는 거대
임경구 기자
2016.11.25 16:11:35
美 한반도 전문가 "한국 국정 마비 수개월 지속될 것"
"전례 없는 권력 남용…朴 통치력 상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여파로 한국 정부의 국정 마비 상태가 수개월 동안 지속될 것이라는 미국 한반도 전문가의 전망이 나왔다. 스콧 스나이더 미국외교협회(CFR) 선임연구원은 24일(현지 시간)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 기고문에서 "박 대통령의 즉각적인 사임과 무관하게 한국의 국정은 수개월 동안 마비될 위기에 처해 있다"면서 "이런 위기가 미국이 도널드 트럼프
2016.11.25 14:32:31
"대통령, 최순실 위해 기업에 뇌물 요구"
검찰, 롯데·SK 압수수색 때 영장에 '뇌물' 혐의 적시
검찰이 지난 24일 롯데그룹과 SK그룹을 압수 수색할 때, 압수 수색 영장에 혐의를 '뇌물'로 기재한 사실이 확인됐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이 최순실을 위해 기업에 뇌물을 요구했다"고 규정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5일 금태섭 대변인 논평에서 "최순실과 안종범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추가 입건됐다"며 이같이 지적한 후, "대통령이 저지른 불
2016.11.25 11:52:43
박근혜 '계엄령' 이어서 '망명설'…박지원 "자중하자"
박원순도 '청와대 단수' 얘기에 "꼬투리 잡힐 일, 할 필요 있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궁지에 몰린 박근혜 대통령이 해외 망명이나 계엄령 선포 등 예상 외의 행동에 나설 수 있다는 야권 정치권 일각의 주장에 대해, 같은 야권 내에서도 '자중론'이 나왔다.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5일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지금 정치권에서 '계엄령'이니, '2000억 화장품'이니, '망명'이니 하는 것은 조금 성급한,
2016.11.25 11:4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