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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게이트, 5% 대통령…그런데 사드는?
[백년포럼] 동북아 판도라의 상자 열리나
'최순실 게이트'가 휩쓴 정국은 외교안보 정책에도 비선 실세의 개입 흔적을 남겼다. 박근혜 대통령의 통일 독트린이라고 불린 독일 드레스덴 연설문이 사전에 최 씨 손에 넘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개성공단이 돌연 문을 닫을 무렵, 최 씨가 "앞으로 2년 안에 통일 된다"는 말을 하고 다녔다는 주장도 있다. 그럼 사드는? 혹자는 "작년 말부터 최 씨가 사드를 얘기
임경구 기자
2016.11.07 06:14:22
사드 배치 속도전? 美 "8~10개월 내에 배치"
주한미군 전술핵 재배치·핵무장론에는 부정적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이 8~10개월 내에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가 한반도 내에 전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미군의 전술핵 재배치와 한국의 핵 무장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4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육군협회가 주최한 조찬 강연에 참석한 브룩스 사령관은 "앞으로 8~10개월 내에 사드 포
이재호 기자
2016.11.04 10:38:30
美 전문가 "사드, 미국 MD와 통합 설계됐다"
탄두와 파편 구별하지 못하는 사드…효용성 있나?
미국에서 미사일 방어체계(MD)를 수십 년 동안 연구해온 매사추세츠공대(MIT) 시어도어 포스톨 교수는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가 애초부터 MD에 통합되도록 설계됐으며, 진짜 미사일과 파편을 구별해내는 능력이 없기 때문에 북한의 미사일을 막기에 적합한 무기체계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3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사드와 동북아, 운명의
2016.10.03 19:22:17
"롯데와 사드 부지 맞바꿔도 국회 동의 대상"
사드 부지 졸속 추진 논란 가열…김천 시민·원불교 반발
정부가 경북 성주에 위치한 롯데 골프장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배치 지역으로 확정하면서 롯데 측과 경기도의 국유지를 맞바꾸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동의 절차를 피하기 위한 방책으로 보이지만, 설사 국유지를 맞바꾸는 방식을 취하더라도 국회 동의는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송기호 변호사는 30일 "롯데 골프장을 수
2016.09.30 16:50:48
이철우 "사드 지역에 퇴역 군인 전원 마을 조성해야"
"장관도 은퇴 후 살면 어떤가" 질문에 한민구 "얼마든지 용의 있다"
경북 김천을 지역구로 하는 새누리당 이철우 의원은 21일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지역에 '퇴역 군인 전원 마을'을 조성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 질문에서 한민구 국방부 장관에게 "군에서 은퇴하신 분들을 모집해 그 지역(사드 배치 지역)에 살게 하면 지역민이 안심할 수 있다"면서 "퇴역 군인
최하얀 기자
2016.09.21 11:39:57
이정현 "국민의당 사드 당론 재검토, 존경·환영"
안철수·주승용·김관영 선두로 '출구' 짜나…與 '반색'
국민의당 지도부가 북한 5차 핵실험 이후 기존의 사드 (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반대 당론을 접고 '출구 전략'을 짜는 듯한 모습을 보이자 여권이 '반색'하고 있다.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을 만나, 사드 배치에 대한 국민의당 내부 기류가 변화하고 있는 것에 대해 "존경스럽고 환영할 일"이라
2016.09.19 15:28:21
추미애 "사드 전문가 토론 열어 당론 결정할 것"
원외 민주당과 합당 발표…이해찬 복당도 수면 위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18일 "안보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신뢰가 우선"이라면서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문제 또한 마찬가지다. 단순히 찬성과 반대를 따져 국민을 분열시키는 이분법적 접근이 아니라, 의원과 전문가 등 의견을 모아 당론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추 대표는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자청하고
2016.09.18 15:57:53
원불교 "종교 성지에 사드 배치? 반드시 막아낼 것"
롯데 성주 골프장 인근 원불교 성지…"사드와 성지는 공존 못해"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배치의 여파가 특정 지역을 넘어 종교에까지 미치고 있다. 원불교 성직자들은 최근 사드의 유력한 배치 지역으로 거론되고 있는 롯데 성주 골프장을 비롯해 한반도 어디에도 사드를 배치하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7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앞에 모인 150여 명의 원불교 성직자들은 "종교 성지를 유린하는 제3부지(롯데
2016.09.07 16:04:15
朴, 오바마와 마지막 정상회담…"사드는 北 대응용"
한미 정상, 사드 당위성 강조…美 대선 후엔 어떨까?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임기를 두 달 가량 남겨 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라오스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열고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한반도 배치와 관련해 "순수한 방어 체제로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는 내용의 공동 입장을 발표했다. 중국이 미중, 한중 정상회담을 통해 사드 배치에 강력 반발했지만, 한미 양국은 사드 배치를 밀어 붙
박세열 기자
2016.09.06 23:44:23
朴 "사드는 자위권"이라면서 "다자간 소통하자"고?
시진핑, 朴 대통령 면전 "사드 배치 반대…6자회담 대화 해야"
지난 7월 주한미군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한반도 배치 공식 발표 이후 열린 첫 한중 정상회담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사드 불가론'에 부딪혔다. 5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간 정상회담 직후 김규현 외교안보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이 시 주석에게 사드 배치의 불가피성을 설명했다고 밝혔
2016.09.05 14:4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