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4월 10일 12시 28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위태위태한 북·중 관계, 고소한 일인가?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중국 신진학자들의 북한에 대한 비아냥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베이징(北京)에서는 의미 있는 한 포럼이 열렸다. '제1회 한중청년포럼'으로, 중국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한국의 청년학자와 한국에서 학위를 받은 중국의 청년학자들 사이의 학술교류였다. 이 포럼에는 통역이 따로 없었고, 참가자들은 한국어든 중국어든 편리한 언어로 자유롭게 교류를 했다. 첫 번째로 진행된 이번 포럼의 주제는 '일대
허재철 원광대학교 교수
2015.12.18 09:44:41
위안화 SDR 편입, 중국 정부만의 축제 아니다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중국 경제 의존도 높은 한국, 대처 방안 있나
최근 중국 위안화의 SDR 편입이 큰 화제다. 지난 11월 30일 국제통화기금(IMF)이 중국 통화 위안화의 특별인출권(SDR) 통화 바스켓 편입을 결정했기 때문이다. 내년 10월이면 위안화는 미국의 달러화, 유럽의 유로화, 영국의 파운드화, 일본의 엔화와 함께 세계 5대 주요 화폐가 된다. 중국의 SDR 편입 비중은 10.92%로 결정됐는데, 달러화(41
신금미 원광대학교 교수
2015.12.11 07:44:32
부이대·태자당, 중국의 금수저들!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천박한 자본주의 벗어나려면
최근 취업난과 생활고 등으로 한국 사회에 자조 섞인 목소리가 커지면서 '헬조선' 등과 같은 신조어가 난무한다. 특히 계층 사이에 가로막힌 유리막으로 계층 간 이동은 더욱 힘들어져 예전과 같이 '개천에서 용 났다'라는 말은 갈수록 실현 불가한 일이 되어버렸다. 급격한 산업화로 인해 생겨난 금전 만능주의, 배금주의가 바로 그 기원이다. 이 문제는 우리뿐만 아니
임상훈 원광대학교 교수
2015.12.03 11:37:33
환경을 놓고 벌이는 기싸움, 기후 변화 새 질서는?
[원광대 '한중 관계 브리핑'] 중국, 신(新)기후 변화 체제 협상 주도하나
11월 30일 프랑스 파리에서는 인류의 생존과 관련된 중대한 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다. 유엔 기후변화협약 제21차 당사국총회(COP21)이다. 수많은 국제 회의 중 하나에 불과한 이번 회의에 '인류의 생존'이라는 추상적이고 거창한 수식어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해수면 상승으로 국토가 수면 아래로 사라질지도 모르는 도서국(島嶼國)이나 국토의 많은
윤성혜 원광대학교 교수
2015.11.26 16:36:35
미국과 중국 무력충돌? 우리의 선택은…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요동치는 동북아 정세 : 중국의 부상과 미국의 견제
요즘 동북아정세가 요동친다. 중국의 급성장과 도전에 따른 미국의 견제와 봉쇄 때문이다. 급속하게 떠오르는 중국과 점진적으로 쇠퇴하는 미국이 동북아 패권을 놓고 격돌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11월 8일 미국의 전략폭격기 2대가 중국의 경고를 무시하며 남중국해 난사군도 (南沙群島) 인공섬 주변 상공을 비행했다고 한다. 이에 앞서 10월 27일엔 미국 군함이 중
이재봉 원광대학교 교수
2015.11.19 11:12:49
제일 유명한 중국 브랜드는? 샤오미가 아니라…
[원광대 '한중 관계 브리핑'] 중국 기업의 브랜드
지난 10월 5일 세계적인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는 '세계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를 발표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와 같은 7위에 자리하고 있고, 현대자동차가 39위, 기아자동차가 74위에 올랐다. 일본은 도요타를 비롯한 6개가 100위권 안에 순위를 올렸고 미국이 54개, 유럽과 아프리카 지역이 35개, 아시아태평양 지역
김진병 원광대학교 교수
2015.11.12 16:08:23
중국 인공섬 비난에 편승한 한국…이어도는?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G2 시대, 인식의 변화가 필요한 때
예상은 했지만 그 이상으로 숨 가쁘게 움직이고 있다. 차분히 생각할 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중요 사건들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월 중국의 열병식에서부터 미-중, 한-중 정상회담, 그리고 북한의 열병식에 이어 이번 주에는 한-중-일 정상회담까지 이어졌다. 이후에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15~16일)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18
2015.11.05 14:44:22
박근혜, 제2의 '분서갱유' 꿈꾸고 있나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박근혜 정부, 독재정권 북한 능가하는 '초북'적 집단
최근 여당이 정부가 지정하는 대로 역사교과서를 만들려는 작업을 강행하고 있어 정치권뿐만 아니라 온 나라가 양 극단으로 갈리고 있다. '친일'과 '친북'이라는 이념대립으로 확대되고, 내년 총선에까지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여야는 이 문제에 당운을 걸고 있다. 친일 성향으로 교과서를 기술하는 것은 독립을 위해 피땀을 흘렸던 선현들의 노력과 대한민국의 정
2015.10.22 12:00:21
박근혜, 오바마와 北에 손가락질만 할건가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북핵 프레임' 벗어나야
지난 여름, 비무장지대에서의 목함지뢰 폭발 사고로 남북관계는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을 맞았었다. 남북 고위급 접촉에서 '8.25 합의'가 이뤄져 간신히 위기 상황이 수습됐다. 하지만 북한이 지난달 14일, 오는 10월 10일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맞아 '우주공간의 평화적 이용'을 명목으로 장거리 로켓 발사를 시사한 후 분위기는 급반전 됐다. 미국은 북한이
2015.10.08 16:28:23
중국의 '한 자녀 정책', 반인권적인가?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미국이 말하는 '인권' , 보편적 적용 가능한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의 방미(訪美)는 중-미간의 신형대국관계 구축에 대한 재인식, 양자 간 투자협정(BIT) 체결에 대한 공감대 형성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 하지만, 이런 우호적인 결과가 도출되기까지 순탄하지만은 않았던 듯하다. 특히 미국 등 서방국가들이 지속적으로 중국을 비난했던 인권(人權)문제는 이번에도 도마 위에 올라 시 주석을 불
2015.10.01 09:5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