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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한반도 사드 배치로 '제2의 6.25' 특수?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한반도 사드 배치와 '제2의 6.25' 기운
얼마 전 재미있는 책을 읽었다. 일본의 역사학자 하라 아키라가 쓴 청일·러일전쟁 어떻게 볼 것인가이다. 저자는 책에서 청일전쟁과 러일전쟁이 조선의 쟁탈을 둘러싼 전쟁이므로 제 '1·2차 조선전쟁'으로 불러야 마땅하다고 언급한다. 맞는 말이다. 현재도 북방 4도(쿠릴열도) 등 국경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일본과 러시아는 과거에 더욱 심한 마찰을 겪었다. 당
임상훈 원광대학교 교수
2016.02.25 13:39:36
한중 경제협력, '사상누각' 만들려 하나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경쟁적 중국 끌어들이기, 모두가 망할 수 있다
지난해 8월 공포된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새만금 특별법)이 12일 부터 시행됐다. 새만금 특별법 시행으로 새만금 개발 사업에 활력을 다시금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특히 본 법은 새만금 지역에 대한 규제 완화와 외국투자자에 대한 파격적인 투자 혜택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한중 FTA 합의 사항인 한
윤성혜 원광대 교수
2016.02.18 17:06:07
하우스 푸어, 렌트 푸어…중국에도 있다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중국 정부 부동산 정책의 문제점
인간 생활의 세 가지 기본 요소는 '의(衣)·식(食)·주(住)'다. 그러나 하우스 푸어, 렌트 푸어 등의 신조어가 등장한 오늘날, 이 세 가지 기본 요소가 충족된 인간의 생활을 영위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이러한 문제는 비단 한국만의 문제는 아니다. 가깝고도 먼 이웃 나라 중국에서도 심각한 문제가 된 지 오래다. 양국 모두 주택정책 자체에 문제가 있기 때
신금미 원광대학교 교수
2016.02.12 10:33:42
북한 핵실험, 중국 앞에 놓인 네 가지 선택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미국의 '전략적 인내' , 북한 핵 개발 묵인하는 셈
지난 1월 6일, 북한이 수소폭탄 실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함에 따라 사람들의 관심이 다시금 중동에서 한반도로 옮겨지게 됐다. 그리고 이번 수소폭탄 실험에 대해 국제사회는 강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미국과 일본, 한국 등은 강렬하게 비난하고 있고, 유엔 안보리도 더욱 강력한 대북 제재 방안을 실시하기 위해 논의를 펼치고 있다. 중국에게 놓인 4가지 선택 방안
삐잉따 중국 산동대 중한관계연구센터 교수
2016.02.04 09:46:36
'쯔위'에 성내는 중국인, 그들만의 잘못인가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쯔위 사건'으로 본 대만, 대만인
얼마 전 대만(臺灣, 타이완)의 총통(總統, 우리의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진보당(民主進步黨, 이하 민진당)의 차이잉원(蔡英文) 후보가 승리했다. 이번 선거는 대만에서 첫 여성 총통의 등장과 여당이었던 국민당(國民黨)과의 정권 교체를 이루었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선거에서 특히 한국인들의 관심을 끌었던 것은 바로 '쯔위 사건'이었다. 한국 아
2016.01.28 17:45:10
법률 서비스 시장 개방…중국이 답이다
[원광대 '한중 관계 브리핑'] 중국 법률 시장, 잠재성 크다
법률 시장의 최종 개방을 앞두고 여론이 떠들썩하다. 한미, 한-EU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한국 법률 시장이 미국과 유럽연합(EU)에 최종 개방되면, 이들 국가의 로펌이 국내에 법무법인을 세울 수 있게 된다. 이들은 국내 변호사를 고용할 수 있어 국내 로펌들의 업무 범위와 실질적으로 차이가 없어진다. 때문에 국내 로펌들이 긴장 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윤성혜 원광대학교 교수
2016.01.21 08:38:32
중국 경제가 성장통이라면…한국은?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중국 증시, 민감하게 반응할만 하지만
중국 경제에 조금이라도 이상한 조짐이 보이면 참 많은 음모론이 쏟아져 나온다. 물론 그중에 음모가 아니라 사실인 부분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유독 중국은 음모론에 시달리는 듯하다. 이는 중국 경제가 세계 경제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어, 그만큼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런 중국에 또다시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바로 새해 초부
2016.01.14 16:38:26
박근혜, 미국 눈치 보느라 위안부 할머니 버렸다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1965년 한일 협정과 2015년 위안부 합의, 역사의 도돌이표
북한의 수소 폭탄 실험이라는 매머드급 사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2월 28일 한일 외교 장관 회담에서 타결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합의를 둘러싼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 또한 수소 폭탄급의 파급력을 가진 중요한 사안이기 때문이다. 양국 관계의 발전을 위해 합의했다는 내용이 오히려 향후 양국 관계는 물론 국내 정치에서 더 큰 문제를 불러일으킬 양상
허재철 원광대학교 교수
2016.01.07 07:51:38
중국, 이민족과 섞였을 때 잘나갔다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호한융합(胡漢融合)과 중국의 미래
중국은 56개의 민족이 공존하는 나라다. 하지만, 90%를 넘어서는 절대다수가 한족(漢族)이다보니 한어(漢語)와 한자(漢字)가 중국의 말과 글이 될 정도로 대부분이 한족 위주다. 또한 한족들이 소수민족 지역으로 진출하며 소수민족과 적지 않은 갈등을 겪기도 한다. 중국의 부상을 두려워하는 이들은 이러한 중국의 민족 문제를 확대해석하여 ‘중국 자멸론’을 운운하
2015.12.31 10:23:48
중국, FTA 체결하는 진짜 이유는?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한중 FTA 최종 발효…향후 과제는?
2015년 12월 20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가 발효되었다. 본 협정이 6월 1일 정식 서명된 후, 약 6개월 만이다. 국회 비준도 별 탈 없이 통과했다. 양국 정상 간 연내 발효라는 정치적 약속은 이행됐다. 한-중 FTA가 정실 발효됐지만, 양국의 민감한 분야인 서비스 및 투자분야 개방은 후속 협상으로 늦춰진 상태이다. 한-중 FTA가 발효됨에 따
2015.12.25 08:2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