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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진 역사, 만주국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만주국 수도 건설과 창조된 이념
카키색의 거리 신징(新京)1924년, 14세에 만주에 갔고 15년간 만철(滿鐵, 남만주철도주식회사) 총국(總局)에서 근무했으며 1938년에 다롄(大連)에서 만철 신징(新京) 지사로 전임하였던 시마다 코지(島田辛二)는 새로운 도시 신징에 대해 다음과 같은 스케치를 남겨 놓고 있다. 왕도주의자의 거리라고 한다.카키색의 거리라고 한다.너무나 눈부셔 눈을 뜰
천춘화 원광대 HK연구교수
2020.02.03 17:44:46
중국, 디지털 화폐 패권국 꿈꾸나?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2020년, '암호법' 꺼내든 중국 의도는
중국과 미국 간 통상 패권을 둘러싼 갈등은 지난해 연말이 되어 겨우 일단락되었다. 하지만 양국의 통상 갈등은 언제든지 다시 점화될 수 있는 상태이며, 이는 당분간 계속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의 최대교역국인 중국과 미국의 갈등의 지속은 우리의 미래 또한 순탄치 않음을 예고한다. 중미간 통상갈등이 휴전 상태에 돌입했지만,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된다. 20
윤성혜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20.01.24 16:36:24
차이잉원, 역대 최고의 성적표 받았지만…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홍콩' 변수로 얻은 승리, 계속 유지하려면
민진당 차이잉원 재선에 성공하다 지난 11일, 타이완에서 차기 총통(국가 원수 칭호)을 선출하는 선거가 치러졌다. 그 결과 현 총통이자 집권당인 민진당(民進黨) 후보였던 차이잉원(蔡英文)이 제1야당인 국민당(國民黨) 한궈위(韓國瑜) 후보를 큰 표 차로 제치고 재선에 성공했다. 차이 후보는 총 817만 231표(57.13%)를 득표해 552만 2119표(38
임진희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20.01.17 16:13:24
김구가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이유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음수사원, 한중우의를 논하다
2016년 항저우에서 개최된 회의에서 시진핑 주석은 '음수사원(飮水思源)'이라는 글귀를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전했다. 뜻은 '물을 마실 때 그 근원을 생각하라'는 것이다. 좀 더 풀이하면 모든 사물에는 그 원인이 있고 그것을 깊이 생각해야만 본질을 알 수 있다는 뜻이다. 2016년 당시는 한중 간의 풀어야 할 국제정세가 만만치 않았다. 언론에서는 사드 배치
김주용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교수
2020.01.13 15:39:38
'노동'을 무시하는 '사회주의' 중국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중국 '거버넌스 체계' 개혁의 함의와 전망
중국 공산당 19기 4중전회, '거버넌스 체계' 개혁 강조 미국과 통상 분쟁 지속과 홍콩 시위의 악화라는 국내외적 위기 상황에서 지난 2019년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중국 공산당 19기 4차 중앙위원회 전체회의(19기 4중전회)가 개최됐다. 주지하듯이 중국은 공산당이 통치하는 '당-국가 체제'로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전체회의가 실질적인 최고 정책
정규식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20.01.06 15:18:49
미중 무역 전쟁의 최대 피해자는 콩?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대두 경작 5000년 중국, 대두 수입국 된 이유
12월 미중 간 1단계 무역협의안이 타결되며 중국이 내년 500억 달러에 달하는 미국산 농산물을 수입하는 데 합의했다는 소식이 언론을 통해 전해졌다. 합의가 제대로 이행이 된다면 미중 간 무역분쟁으로 타격을 받은 양국의 대두 시장도 어느 정도 안정화 될 것이다. 미중 간 무역전쟁 피해자 "대두" 지난해 3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수입품 500
신금미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초빙교수
2019.12.28 17:23:31
온고지신(溫故知新), 한중관계에 적용해 보자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2020년, 격동하는 동북아에서 한국의 전략은
최근 한중 관계는 2016년 7월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사태 발생 이후 전반적으로 경색됐다가 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그해 12월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에 국빈 방문하면서 점차 정상화 국면에 진입했다. 이러한 추세가 계속되면서 2019년에도 양국 관계는 비교적 평온한 편이었으나, 양국을 둘러싼 국제적 환경은 그렇지 않았다. 먼저 미
유지원 원광대 역사문화학부 교수
2019.12.20 13:25:35
중국의 '82년생 김지영'들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82년생 김지영'들이 살아가는 세상
소설 82년생 김지영의 탄생과 영화화 조남주 작가의 소설 82년생 김지영(2016)이 이번에는 영화로 제작됐다. 소설이 출간되었을 당시에는 아무도 이와 같은 화제를 예상하지도, 예견하지도 못했다. 그것은 소설을 읽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부분일 것이다. 이 작품에는 드라마틱한 전개도 정교한 소설적 설정도 보이지 않는다. 작품은 그저 대한민국의 82년생
2019.12.16 17:00:28
2020년에도 미중 무역 분쟁 계속될까?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미중 무역 분쟁에 대처하기 위한 자세
2019년에도 미중 무역 분쟁은 타협점을 찾지 못했다. 이들의 무역 분쟁은 보호주의 확산, 세계 무역량 감소, 경제성장률 둔화, 글로벌 가치 사슬(GVC) 혼란, 금융시장 충격 등을 초래하면서 글로벌 경제의 경직성과 불안이 계속되고 있다. 양측의 무역 분쟁이 장기화되면서 미국과 중국에 대한 수출의존도가 37%에 이르는 한국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더욱이
최재덕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정치외교연구소장
2019.12.09 13:36:11
글로벌 강대국, 중국의 꿈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미국의 '중국 때리기'에도 중국이 '기회'인 이유
ASEAN+5, RCEP 협정문에 합의하다 지난 11월 4일 아세안 10개국과 한, 중, 일, 호주, 뉴질랜드 등 총 15개국이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3차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이하 RCEP) 정상회의에서 협정문에 서명했다. RCEP은 이들 국가들에 인도까지 참여하는 '메가
2019.11.29 14:3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