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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 전쟁의 최대 피해자는 콩?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대두 경작 5000년 중국, 대두 수입국 된 이유
12월 미중 간 1단계 무역협의안이 타결되며 중국이 내년 500억 달러에 달하는 미국산 농산물을 수입하는 데 합의했다는 소식이 언론을 통해 전해졌다. 합의가 제대로 이행이 된다면 미중 간 무역분쟁으로 타격을 받은 양국의 대두 시장도 어느 정도 안정화 될 것이다. 미중 간 무역전쟁 피해자 "대두" 지난해 3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수입품 500
신금미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초빙교수
2019.12.28 17:23:31
온고지신(溫故知新), 한중관계에 적용해 보자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2020년, 격동하는 동북아에서 한국의 전략은
최근 한중 관계는 2016년 7월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사태 발생 이후 전반적으로 경색됐다가 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그해 12월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에 국빈 방문하면서 점차 정상화 국면에 진입했다. 이러한 추세가 계속되면서 2019년에도 양국 관계는 비교적 평온한 편이었으나, 양국을 둘러싼 국제적 환경은 그렇지 않았다. 먼저 미
유지원 원광대 역사문화학부 교수
2019.12.20 13:25:35
중국의 '82년생 김지영'들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82년생 김지영'들이 살아가는 세상
소설 82년생 김지영의 탄생과 영화화 조남주 작가의 소설 82년생 김지영(2016)이 이번에는 영화로 제작됐다. 소설이 출간되었을 당시에는 아무도 이와 같은 화제를 예상하지도, 예견하지도 못했다. 그것은 소설을 읽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부분일 것이다. 이 작품에는 드라마틱한 전개도 정교한 소설적 설정도 보이지 않는다. 작품은 그저 대한민국의 82년생
천춘화 원광대 HK연구교수
2019.12.16 17:00:28
2020년에도 미중 무역 분쟁 계속될까?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미중 무역 분쟁에 대처하기 위한 자세
2019년에도 미중 무역 분쟁은 타협점을 찾지 못했다. 이들의 무역 분쟁은 보호주의 확산, 세계 무역량 감소, 경제성장률 둔화, 글로벌 가치 사슬(GVC) 혼란, 금융시장 충격 등을 초래하면서 글로벌 경제의 경직성과 불안이 계속되고 있다. 양측의 무역 분쟁이 장기화되면서 미국과 중국에 대한 수출의존도가 37%에 이르는 한국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더욱이
최재덕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정치외교연구소장
2019.12.09 13:36:11
글로벌 강대국, 중국의 꿈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미국의 '중국 때리기'에도 중국이 '기회'인 이유
ASEAN+5, RCEP 협정문에 합의하다 지난 11월 4일 아세안 10개국과 한, 중, 일, 호주, 뉴질랜드 등 총 15개국이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3차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이하 RCEP) 정상회의에서 협정문에 서명했다. RCEP은 이들 국가들에 인도까지 참여하는 '메가
임진희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19.11.29 14:34:05
미중 무역 분쟁, 중국에게 나쁜 것만은 아니다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지식재산권 보호하며 기술 무역시대 대비하는 중국
지난 2019년 6월 한국무역협회가 발간한 '트레이드 포커스'(Trade Focus)에 따르면, 한국은 최대교역국인 미국과 중국 간 무역갈등으로 단기적으로 대미 수출 증가라는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또한 중국의 제조2025 전략의 속도를 늦추면서 한국은 중국의 기술추격을 막을 수 있는 시간을 조금은 벌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반사이익은 그리 오래가지 못할
윤성혜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19.11.24 13:31:36
중국을 감동시킨 한국의 독립운동가들
[원광다 '한중관계 브리핑'] 다시, 태항산을 가다
2016년여름학생들과함께태항산답사에나섰다. 남장촌에서석문촌으로가는길에일행은'눈에호사'를마음껏누렸다. 중국의그랜드캐니언이라고불리는태항산록이눈앞에펼쳐졌다. 조선의용군열사기념관상영생관장은이아름다운풍경이70여년 전에는전쟁의포화속에있었다고하면서, 최근북경대학교학생들이태항산에정기적답사를한다고했다. 이유를물었다. 상관장은"이곳태항산이야말로신중국이태어나게된상징적장소의하나
김주용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교수
2019.11.15 09:59:18
신장, 티베트, 홍콩과 하나의 중국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근대, 동아시아 그리고 중국의 민족주의
근대의 동력으로서의 민족주의 근대 이후의 시공간의 문제를 다루는 데 '민족' 내지 '민족주의'만큼 익숙한 개념도 없을 것이다. 이제는 다분히 상투적으로 느껴질 정도로 일종의 상식 수준에서 소비돼버리는 경우가 많지만, 이른바 '상상의 공동체' 논의를 통해 일찍이 강조되었듯이 역사적·문화적 구성물로서의 민족, 민족주의는 근대의 성립 및 그 발전과정과 떼려야 뗄
김하림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19.11.04 14:04:02
4차산업과 중국, 그리고 노동자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중국 디지털 기술 발전과 노동 정책 변화
중국 디지털 기술의 발전 현황 및 주요 정책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중국은 디지털 기술의 발전이 가속화되면서 산업과 노동정책도 크게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중국의 변화는 생산네트워크를 공유하고 있는 한국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특히 2018년 11월 아르헨티나에서 개최된 G20 회의에서 시진핑 주석은 디지털 경제의
정규식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19.10.26 12:20:35
두 개의 '고토(故土)', 흔들리는 조선족 정체성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만주와 한반도 사이에 선 이방인들
"고토" 1910년 1월 5일부터 3월 6일까지 대한민보에는 빙허자(憑虛子)란 이름으로 소금강(小金剛)이란 작품이 총 48회에 걸쳐 연재된다. 구홍서라는 양반의 자제가 활빈당에 가입하여 두목이 되고, 휘하의 활빈당들을 이끌고 만주로 이주한다는 스토리를 다루고 있는 이 작품은 아마도 한국문학사에서는 만주로의 집단 이주를 다룬 첫 작품일 것이다. 양반의 자제가
2019.10.12 09:1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