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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 중국 고립 시기 앞당겼다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미중 패권 경쟁, 한국의 선택은
코로나 팬데믹의 끝을 정확히 예측할 수는 없다. 다만 우리는 인류가 직면한 혼란에 대처하고 파생된 변수들을 파악하여 지금의 상황을 극복하고자 노력할 뿐이다. 공공의료 체계, 민주주의와 언론의 자유, 시민의식, 리더십의 적시 대응과 판단력에 따라 세계 각국은 코로나 사태에 달리 대응했고, 그 대응의 실효성이 국가의 위기 대처 능력의 우월성을 결정지었다. 전
최재덕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한중정치연구소장
2020.09.18 10:38:18
중국에서 '찬란한 빛'으로 되살아난 전태일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중국 신(新) 노동자와 전태일
중국 신노동자와 전태일을 매개로 '말 걸기'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과 탄압, 소수민족에 대한 중국어 교육 강화, 갈수록 심화되는 중국과 인도의 국경분쟁, 끝없이 이어지는 미중 갈등 등 최근 중국에서 계속 들려오는 참담한 소식에 답답하던 중 실로 반가운 소식 하나가 찾아왔다. 중국에서 '신(新)노동자'에 대한 연구와 교육 및 공동체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정규식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20.09.11 16:47:02
독립운동가의 육아일기, '제시의 일기'로 본 대한민국 임시정부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제시의 일기 : 독립운동가 양우조와 최선화의 육아일기
제시의 일기 올해는 대한민국임시정부가 독립전쟁을 선포한 지 100년이 되는 해다. 광복된 지 벌써 75년이 지났는데 "독립전쟁이 무슨의미가 있지"라고 의문을 던질 수 있겠지만 그 독립전쟁 속에서 한 가정은 조국을 지키기 위해, 아이를 지키기 위해 육아일기를 쓰기 시작하였다. 바로 '제시의 일기'이다. 몇 해전 박건웅 그래픽 노블 작가와 중국 상하이, 항
김주용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교수
2020.08.28 10:42:11
시진핑이 '먹방'을 금지시키려는 이유는 이것 때문?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미중 갈등 속 '식량 안보' 대비하나
먹는 방송, 일명 '먹방'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TV를 보다보면 먹는 것과 관련된 프로그램이 참 많다. 여기에 1인 미디어까지 합세하면서 식(食)과 관련된 콘텐츠들이 참으로 풍부해지고 있다. 중국 역시도 우리나라의 영향을 받아 먹방이 대세다. 하지만 최근 중국 먹방에 먹구름이 드리워지고 있다. 중국에서 더 이상 먹방을 볼 수 없게 될지
신금미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20.08.21 12:03:58
글로벌 팬데믹, 불경기 시대에 글로벌 리더 있나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미중 선택 강요 속 근본적 고민 필요
2018년 7월, 미국이 340억 달러 가량의 중국산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히며 중국과 무역 전쟁이 시작됐다. 당시에는 적지 않은 사람들이 미국과 중국 경제는 서로에 깊이 의존하고 있기에 양국은 머지않아 협상을 통해서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 전망했다. 그러나 2년이 지난 지금까지 양국의 갈등은 지속되고 있으며, 오히려 다각도와 전방위로 확대되고
임진희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20.08.15 17:12:18
중국판 '그린 뉴딜'은 어디까지 와 있나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중국 정부의 강력한 '당근과 채찍'
코로나19에 이어 이제는 장마다. 40일이 넘는 유례 없는 긴 장마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기상 전문가들은 한반도의 긴 장마는 시베리아 지역의 뜨거운 공기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분석한다. 추운지역의 대명사로 인식되었던 시베리아가 지구온난화로 더워지고 있는 것이다. 1992년 브라질 리우에서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전지구적 노력을 약속하며 「기후변화협약」(UN
윤성혜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20.08.07 10:20:10
'코로나 19' 이후 중국 사회는 어떻게 변할까?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시험대 오른 시진핑의 '신시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사상'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사태가 올해 7월 말 현재까지 지속되면서 전 세계적 유행(pandemic)으로 상황이 날로 격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제사회는 코로나 이후의 변화된 삶과 불확실한 미래를 마주하게 되었으며, 어떻게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여 새로운 기회로 삼을 것인지를 고심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의 발원지로 알려졌던 중국에서도
2020.07.31 16:47:14
중국에서 떠오르는 '애국 소비', 중국에만 좋은 일?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역사를 통해 본 중국의 '궈차오(國潮)' 마케팅
2018년 3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시작된 미‧중간의 무역전쟁은 최근 홍콩 문제와 겹쳐지면서 더욱 심각한 위기로 치닫고 있다. 특히 홍콩 보안법 발효 직후 영국이 '재외교민여권'(BNO)을 소지한 300만 명가량의 홍콩인을 받아들이겠다고 밝히자, 중국이 "노골적인 내정간섭"이라고 반발했고,
유지원 원광대 역사문화학부 교수
2020.07.24 07:39:37
70년 동안 기억에도 없었던 곳, 한반도의 최북단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두만강 국경도시, 투먼(圖們)과 남양
봉오동으로 가는 길 2020년 6월 7일, 한국독립운동사에서 중요한 역사적 사건이었던 '봉오동 전투'가 있은 지 100주년이 되는 날이다. 지난해 8월에는 독립군 활동을 주제로 한 영화가 개봉된다고 연일 언론에 보도가 되기도 했다. 이렇듯 '봉오동 전투'는 한국인이라면 역사책에서 한 번쯤 본 기억을 소환할 수 있는 단어다. 중국 연변지역 답사 코스 가운
2020.07.18 12:38:48
중국, 2050년 우주전쟁에서 미국 넘어선다?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중국의 우주굴기와 '우주법(航天法)' 제정
오늘날 중국의 우주개발은 중국 고대 신화를 현실 세계에 구현하는 방법으로 진행되고 있다. "톈궁(天宫)"은 우주정거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쏘아 올린 우주기지들에 붙여진 이름으로 '하늘 궁전'이라는 의미다. 이는 중국 창세기 신화인 반고신화(盤古神話)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달 탐사선인 "창어(嫦娥)" 역시 중국의 고대 신화 속의 달의 여신에서 유래한 단어다.
김준영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초빙교수
2020.07.10 08:5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