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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오세훈! 이제 주민투표 이후를 걱정하자!
[초록發光] 학교 급식, 이제 제2라운드로 가자
일주일 만에 올라간 서울 집에서 가족들과 오붓하게 이불 위를 뒹굴고 있던 지난 일요일 오전, 부잣집 아이들에게까지 공짜 밥을 먹이는 것은 "어려운 분들의 희망을 꺾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정책"이라며 눈물까지 흘리시며 무릎을 꿇는 시장님의 모습을 TV에서 보니
엄은희 부산대학교 HK교수
2011.08.24 09:38:00
'녹색 성장의 아버지'가 물폭탄을 못 막은 이유는?
[초록發光] 자연재해와 녹색 정치
서울 서대문 로터리 인근 어느 낡은 건물 4층 옥탑에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사무실이 있다. 이번 물폭탄에 큰 수해를 입어 일주일가량 전기가 들어오지 않았다. 평소 비판하던 석탄 화력 발전소와 핵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한국전력공사 전기라도 막상 쓸 수 없으니 연구소 업
이정필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상임연구원
2011.08.05 10:28:00
물폭탄에 강남이 무너진 이유, 매미는 알았다?
[초록發光] 기후 변화와 적응의 현실
나에게 장마가 끝나는 기준 중 하나는 매미가 일제히 울어대는 것이다. 장마철이라도 비가 오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몇 년 마다 마른장마도 오지만 그 동안 이놈들은 좀체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다가 마지막 장맛비가 뿌리고 장마 전선이 북상하여 햇볕이 쨍 하고 나는 순간,
김현우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상임연구원·진보신당 녹색위원장
2011.07.28 09:57:00
"김진숙 소금꽃이 풍차 위에서 핀다면 부산의 미래는…"
[초록發光] 영도의 기적은 가능하다!
김진숙. 지금 그녀를 빼놓고 어떻게 한국 사회를 이야기할 수 있을까? 희망 버스. 이 멋진 조어에 마음이 움직이지 않고 어떻게 한국 사회를 이해할 수 있으며, 또 살아갈 수 있을까? 외로운 촛불 같기만 했던 그녀의 투쟁이 한국 사회를 움직이고 있다. 그 촛불이 꺼지지 않
한재각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부소장
2011.07.20 17:51:00
"2012 선택의 기준은 '4대강'과 '핵발전소'"
[초록發光] 2012년을 녹색 전환 세력 대결집의 해로!
한국 사회에 지금처럼 녹색 문명으로의 전환에 대한 공감대가 높아진 적도 없는 것 같다. 사실 녹색 운동 진영은 오래전부터 개발주의, 성장주의 문명이 낳은 자원 고갈, 기후 변동 등 생태적 위기의 심각성과 이를 근본적으로 극복하기 위한 녹색 문명으로의 전환에 대해서
서왕진 환경정의연구소장
2011.07.15 10:37:00
내 세금을 포스코·삼성의 주주 배당금으로 쓴다고?
[초록發光] 기업의, 기업에 의한, 기업을 위한 정부
피자 한 판을 배달시켰다. 그 중 덩치가 크고 돈도 많은 사람이 7조각을 먹었다. 왜소하고 빈곤한 사람이 3조각을 먹었다. 하지만 피자 가게 점원은 더치페이라며 7조각을 먹은 이에겐 2000원을, 2조각을 먹은 이에겐 7000원을 요구했다. 그러고는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이진우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상임연구원
2011.07.06 10:12:00
두바이 뺨치는 4대강 조감도…날던 새도 기절하시겠네!
[초록發光] '허위 조감도 금지법'을 만들자
지금도 전국의 주요 역과 터미널에는 "행복 4강(江)" 홍보 전시물이 서 있다.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장점을 알린다며 사업의 시행 전 사진과 시행 후 조감도를 나란히 배치하고 있다. 실상을 아는 사람들이 보면 분통이 터지고 오장육부가 뒤집힐 일이다. 강이 황폐화되었다며
2011.06.23 14:53:00
"후쿠시마 핵 참사,노동조합의 책임은 없나?"
[초록發光] 노동조합과 핵발전소
나는 지난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국제노총 제2회 아태 지역 총회에 민주노총 대표단의 일원으로 참석했다. 이 지역 총회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향후 5년 동안 국제노총 아태 지역의 행동 프로그램을 결정하는 중요한 회의였다. 향후 5년 동안의 행동
장영배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준) 국제국장·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이사
2011.06.16 08:08:00
한국은 양키의 쓰레기장! 대통령은 뭐하나?
[초록發光] 고엽제가 말하는 진실은…
주한 미군의 고엽제 쇼가 점입가경이다. 경상북도 왜관에서 고엽제 약 50톤을 파묻은 사실이 드러난 지 며칠 지나지 않아 부천에서도 화학 물질을 대량 매립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1971년 비무장지대 고엽제 살포에는 민간인까지 동원했고, 거기다가 안전 장비도 없이 손으
2011.06.01 10:32:00
"핵발전소 폭탄 돌리기, 고리 1호기를 어찌하리오"
[초록發光] 고리 1호기를 역사로 만들자
먹고사는 일을 찾아 부산으로 내려온 지 두 달이 지났다. 여행 삼아 방문해 본 것이 두어 차례 일뿐 전혀 연고가 없던 곳에서 생활을 시작한 후 좋은 점들을 떠올려봤더니, 그 중 두 가지가 자랑할 만하다. 첫째는 공기가 서울과는 비교가 안 되게 좋았다. 주관적인 관찰의
2011.05.11 10: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