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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통일' 타령으로 남북합의 팽개치나?
[정세현의 정세토크] 북한 로켓, 언제든 쏠 수 있는 카드
오는 10월 16일 한-미 정상회담이 열린다. 이 회담에서 미국을 설득해 북핵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서는 남북관계의 진전이 필요하다. 하지만 지난 8.25 합의 이후 이산가족 상봉 외에 남북 간 별다른 교류나 대화는 없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9월 2일 한-중 정상회담
이재호 기자
2015.10.08 06:33:30
"미국만 쳐다보는 박근혜 정부, 한심하다"
[정세현의 정세토크] '미사일 발사-핵실험-한반도 정세 악화' 악순환 반복된다
지난 8월 25일 남북은 고위급접촉을 통해 한반도 긴장을 일정 부분 해소했다. 하지만 북한이 지난 9월 14, 15일 잇따라 장거리 로켓 발사와 핵실험 감행을 시사하면서 당장 다음 달로 예정돼있는 이산가족 상봉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북한이 장거리 로켓과 핵실험을 언급하는 의도는 무엇일까?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북한이 이를 실행에 옮기려고 한다기보다는,
2015.09.24 07:21:47
박근혜, 南北 판 깨려는 사람들을 이겨라
[정세현의 정세토크] 전승절, 시진핑이 박근혜 융숭하게 대접한 까닭은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 수도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항일 전쟁 및 세계 반(反)파시스트 전쟁 승리 70주년을 기념하는 전승절에 참석한 이후 한국의 외교적 위상이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특히 북한의 최룡해 당 비서와는 달리 박 대통령이 특별 대우를 받으면서 달라진 한중, 북·중 관계를 반영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하지만 외교에 공짜는 없다. 박 대
2015.09.06 12:44:49
박근혜 말 바꾸기, 긴장 속의 한반도 구했다!
[정세현의 정세토크] "아침에 한 말 저녁에 바꾼 박근혜, 잘했다"
남북이 44시간에 걸친 고위급접촉을 통해 최근 한반도에 조성된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는 데 합의하고 6개 항으로 구성된 공동 보도문을 발표했다. 그런데 북한의 목함지뢰 폭발 사건과 관련, 북한의 명확한 사과가 없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북한이 보도문에서 유감 표명의 주체를 '북측'으로 명시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이에 대해 정
2015.08.26 16:57:50
"지뢰 밭에 평화공원? 박근혜, 꿈도 꾸지 마라"
[정세현의 정세토크] 북한, 지뢰 도발 감행한 이유는…
지난 4일 비무장지대(DMZ)에서 북한군이 매설해 둔 목함 지뢰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남한군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에 국방부는 가혹한 대가를 치르게 해주겠다면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했다. 광복 70주년을 불과 며칠 앞두고 남북관계가 최악으로 치닫는 모양새다. 그럼 대체 북한은 왜 지금 이 시점에 이같은 군사적 도발을 감행했을까? 이에 대해 정세현
2015.08.12 15:42:12
답답한 진실…"이란과 북한은 다르다"
[정세현의 정세토크] 압박으로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이끌겠다?
13년 동안 계속됐던 이란 핵 문제가 역사적인 타결을 이뤄냈다. 다음은 북핵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북한은 마치 이를 기다렸다는 듯이 자신들과 이란은 다르다고 못 박았다. 지재룡 주중 북한 대사는 지난 28일(현지 시각) 기자 회견에서 자신들은 이란과 실정이 다르며, "핵 억제력은 반세기 이상 지속되고 있는 미국의 핵 위협과 적대 정책으
2015.07.29 11:41:02
"北, 이희호 방북 때 '박근혜 메시지' 기대"
[정세현의 정세토크] 이희호 방북, 남북관계 반전 마지막 기회다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인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의 방북 일정이 8월 5일로 결정됐다. 하지만 북한은 몇몇 남한 언론의 보도를 문제 삼으며 방북이 '허사'가 될 수 있다고 위협하기도 했다. 그런데 북한은 16일에 개성공단 공동위원회를 열자는 데 합의하며 1년 만에 회담 테이블에 나오라는 남한의 요구에 호응해왔다. 북한이 다소 엇갈리는 듯한 메시지를 보내
2015.07.15 14:49:55
메르스 때도 컨트롤타워 아니라더니…외교도 '모르쇠'?
[정세현의 정세토크] "박근혜 정부, 미국에 끌려다니는 모습 보여"
광복 70주년인 2015년도 절반이 지났다. 70주년이라는 역사성 때문에, 연초만 해도 남북이 함께 이벤트성 행사라도 한 번쯤은 하지 않겠느냐는 기대가 높았다. 하지만 2015년의 절반이 지난 지금, 여전히 남북관계는 냉랭하기만 하다. 여기에 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 일관성마저 흔들리고 있는 형국이다. 지난 5월 1일 통일부는 민간 교류를 활성화하겠다는 정부
2015.07.02 15:10:28
"김정은 몰락, 北 체제 몰락과 별개 문제다"
[정세현의 정세토크] "박근혜 대북 전단 옹호, 남북대화 가로 막아"
6.15 남북공동선언 15주년 남북 공동 행사가 결국 무산되면서 남북관계의 전기를 마련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그런데 북한은 15일 '공화국 정부 성명'을 통해 "북남 사이에 신뢰하고 화해하는 분위기가 조성된다면 당국 간 대화와 협상을 개최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밝히며 당국 간 대화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를 두고 북한의 진의가 무엇인지에
2015.06.18 05:27:45
"박근혜, 방미 전 사드 등 명확한 입장 정해야"
[정세현의 정세토크] 북한 인권 꺼내든 미국, 북한 도발 유도?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가 6자회담에 응하지 않는 북한을 끌어들이기 위해 새로운 카드를 꺼냈다. 북한 인권 문제를 통해 북한을 압박하고 이를 통해 대화의 테이블로 나오도록 유도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북한이 인권 문제에 극렬하게 반발하고 있는 있는 상황에서 이같은 전략이 북한의 태도를 변화시킬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오히려 일각에서는 한미일 3국이 북한 인
2015.06.06 08:1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