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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은 日, 현영철은 러시아 겨냥한 北의 시위"
[정세현의 정세 토크] 영국이 한국 외교를 걱정하는 이유
북한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사출 시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한 이후 이에 대한 갖가지 추측들이 나오고 있다. 미국은 북한의 시험 발사가 아직 완성된 단계가 아니라고 평가하고 있지만, 국내 언론들을 비롯해 일부 안보 전문가들은 이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도 무용지물이 됐다면서 새로운 안보 자산을 도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그렇
이재호 기자
2015.05.23 08:30:22
정세현 "외교 고립? 한미동맹과 미일동맹은 달라"
[정세현의 정세토크] 미국 의존 탈피, 남북관계 개선 나서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방미 이후 미국과 일본이 '신(新) 밀월시대'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양국은 특히 '대(對)중국 견제'와 '군사대국화'라는, 각자의 목적에 부합하는 새로운 방위협력지침을 만들어 동북아에서의 협력을 강화했다. 이에 대해 한국이 외교적 고립에 처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미국과 일본이 한층 가까워지면서 한국이
2015.05.07 15:15:17
"박근혜 대통령, 대연정으로 위기 돌파하라!"
[정세현의 정세토크] 남북 관계, 양안 관계를 보라
최근 대만(타이완)을 다녀온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중국과 대만이 과거의 갈등과 상처를 대규모의 인적 교류로 풀어가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중국이 100만 발에 가까운 포탄을 대만 금문도에 떨어뜨렸는데, 이 포탄이 이제는 기념품인 식칼로 변했고, 이 기념품을 중국 관광객들이 구입하고 있는 것이다. 중국과 대만의 교류는 2008년에 들어와서야 본격화됐지만
2015.04.24 15:22:39
"남북문제를 선거 전략으로? 소탐대실"
[정세현의 정세토크] "통준위, 남북관계 부담으로 작용"
3월 26일, 천안함 5주기를 전후해 여야 대표는 잇따라 안보 행보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북한이 이미 핵을 보유하고 있다며 북핵 위협론에 불을 붙였고,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북한 잠수정이 감쪽같이 들어와 천안함을 타격했다면서 천안함 침몰은 북한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차기 대권주자이자 여야 당 대표인 이들의 발언을 두고 통일·
이재호 기자(정리)
2015.04.01 13:51:04
박근혜, 남북관계마저 1970년대로 되돌리나
[정세현의 정세토크] 사드, '전략적 모호성'으로 버티는 것 능사 아냐
2015년 3월, 한국은 두 가지 어려운 선택에 직면했다. 우선 중국이 주도하는 AIIB(Asian Infrastructure Investment Bank,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참여 문제다. 미국은 영국과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서구 국가들을 비롯해 한국, 일본, 호주 등 주요 동맹국들에게 AIIB에 가입하지 말라고 요청했지만 영국을 필두로 가입 행
2015.03.18 17:29:07
"북 핵무기 100개, 美 군산복합체 위한 과장"
[정세현의 정세토크] "박 대통령의 대북 메시지는 동문서답"
박근혜 대통령은 3.1절 기념사에서 북한에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와 서신교환 등을 협의하자고 촉구했다. 또 통일준비위원회와 통일헌장 수립 등 박근혜 정부의 통일준비가 북한을 고립시키는 데 있지 않다며 남북대화를 외면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이에 북한은 3일 대남매체인 우리민족끼리를 통해 '체제대결의 망상'을 드러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2015.03.03 11:49:51
"박근혜 '언행불일치'로 한반도 위기 격화"
[정세현의 정세토크] '북 도발→사드 배치→한중관계 파탄' 시나리오 밟지 않으려면…
다시 냉각기다. 연초 신년사와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남북관계 개선 의지를 밝혔던 남북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이내 대화의 문을 닫아버렸다. 이제 3월 한미 연합군사훈련이 시작되면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은 더욱 고조될 가능성이 높다.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한 달 반 만에 대화 분위기가 식어버린 이유로 우선 대북 전단 살포에 대한 정부의 소극적인 대응을 꼽았다
2015.02.17 11:31:00
"'악마'라며 진정성 타령? 박근혜, 레이건에게 배워라"
[정세현의 정세토크] "'작은 평화'는 정부 의지에 달렸다"
광복 70주년, 분단 70주년을 맞은 2015년 초, 남북 간 대화 분위기가 조성되는 듯이 보였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신년사에서 "최고위급 회담을 못할 이유가 없다"고 했고, 박근혜 대통령 역시 신년기자회견에서 남북 정상회담에 "전제조건은 없다"고 밝혔다.하지만 이를 천천히 뜯어보면 양측 정상은 남북 정상회담, 넓게는 관계 개선으로 가기
2015.01.15 15:07:31
"북한, 개성공단 소탐대실…장관이 나서야"
[정세현의 정세토크] "개성공단 임금 5% 상한선 폐지 요구는 자충수"
북한이 지난 6일 대남선전용 웹사이트인 '우리민족끼리'를 통해 개성공단 북측 노동자들의 연간 임금 상한선인 5%를 철폐하겠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11월 20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가 '개성공업지구 노동규정'의 10여 개 조문을 개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에 대해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현 원광대 총장)은 "남북 합의 위반"이라고 잘라 말했다. 개성공단
2014.12.10 11:35:43
"朴대통령, 통일에 대한 근본적 이해 부족"
[정세현의 정세토크] "중우정치의 유혹에서 벗어나야"
북한 외무상의 15년만의 유엔총회 참석으로 ‘혹시나’ 남북, 북미 간 대화의 물꼬가 트일지도 모른다는 기대는 ‘역시나’로 끝나고 말았다. 23일 미국이 주최한 북한 인권에 관한 고위급회의에 북한의 참여가 거부되고, 24일 박근혜 대통령이 유엔 총회 연설에서 북한 인권 문제를 강도 높게 거론했다. 이에 대해 북한은 ‘위험천만한 도발 행위’ ‘남북대화는 꿈도
2014.09.28 10:4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