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16시 59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역사의 수레바퀴 거꾸로 돌리는 대통령
[오홍근의 '그레샴 법칙의 나라'] <82>"아버지 닮은 대통령 되려나"
지금 이 나라에서 주목해야 할 가장 큰 시대적 화두는 역사의 수레바퀴 거꾸로 돌리기다.모든 분야가 개선되면서 점차 앞으로 나아가야 할 역사의 수레바퀴가 거꾸로 돌고 있다는 이야기다. 아니, 거꾸로 돌고 있다기 보다는 거꾸로 돌리고 있다는 표현이 적합하다. 심각한
오홍근 칼럼니스트
2013.09.02 10:33:00
'믿는 구석' 있으면 죄 짓고도 뻔뻔해지는 나라
[오홍근의 '그레샴 법칙의 나라'] <81>'마피아 시스템' 걷어내야
이런저런 유형의 '마피아'라는 호칭이 자주 거명되고 있다. 예삿일처럼 느껴지지 않는다. 걱정이다. 그런 이름들이 거론되는 것은 이 나라의 어두운 단면들이 투영(投影)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해야할 대목이다. 이 나라에 국제범죄 조직 마피아가 상륙했다는 소리
2013.08.21 15:45:00
'대운하 수비수' 국토부, 강물은 흐르게 하라!
[오홍근의 '그레샴 법칙의 나라'] <80>"보(洑) 철거하고, MB, 법정 세워야"
또 다리가 무너졌다. 두 개나 주저앉았다. 이번에도 경기도 한강변 여주의 지천에서 그랬다. 4대강 사업의 대대적인 준설공사로 한강 본류(本流)의 강바닥이 패어 깊어지는 바람에, 지천(支川)에서 다리 교각을 받쳐주던 바닥모래까지 한강 바닥으로 휩쓸려 내려가면서, 교각
2013.08.12 09:42:00
'결사옹위'와 '이른바 언론'의 비극
[오홍근의 '그레샴 법칙의 나라'] <79>"분탕질 감싸는 건 더 나쁜 분탕질"
대통령 자리만은 결단코 야당 측에 넘겨줄 수도 빼앗길 수도 없다고 본 듯하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 자리만은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는 '사명감'과 '신념'에 불타고 있었던듯하다. 바로 그게, 다른 공직자도 아닌 대한민국 정부의 국가정보원장
2013.07.22 11:34:00
'5·18 폭동'과 '홍어·좌빨'의 비극
[오홍근의 '그레샴 법칙의 나라'] <78>또 '事實→死實→邪實→史實'로 가는가
제대로 굴러가는 나라라면 '일간베스트 저장소 사태'는 그냥 이런 식으로 봉합되어 넘어가지 않아야 옳다. "5·18은 폭동"이고 "전라도 사람은 '천해빠진' 홍어요 좌빨"이라는 악다구니는 망해가는 수순에 접어든 나라가 아니고서는 결코 나올 수 없는 소리
2013.06.03 09:09:00
박근혜, 박정희·군사문화에서 벗어나라
[오홍근의 '그레샴 법칙의 나라'] <77> '윤창중'·'임을 위한 행진곡'의 교훈
윤창중 사태의 발생과 전개과정을 보고 있노라면 '박근혜 청와대'의 용량(容量)과 기능에 대한 탄식이 절로 나오게 된다. 어쩌면 그렇게 하나같이 그 모양 그 꼴인가 하는 안타까움에서 비롯되는 탄식이다. 특히 '일을 낸' 윤창중 씨를 놓고는 많은 사람들이
2013.05.16 07:55:00
이스라엘은 왜 북한에 '퍼주기'하려 했나
[오홍근의 '그레샴 법칙의 나라'] <76> 박근혜 정부, 브레이크 고장났나
박근혜 정부의 개성공단 근로자 철수조치는 한마디로 너무 나간 자충수의 성격이 짙어 보인다. 보기에 따라서는 후련하게 느낄 사람도 있겠으나, 결과적으로 남북관계 긴장을 고조시킨 조치라는데 이의가 없다는 점에서도 그렇다. 정부 측 설명은 국민의 신변안전 보호차원에
2013.04.29 09:22:00
'윤창중 취업'이 몰고온 사이비 전성시대
[오홍근의 '그레샴 법칙의 나라'] 진짜·가짜 구별 안 되는 나라
나라가 온통 사이비(似而非) 천국이 되어 가는듯한 느낌이다. 사회 전반의 현상이기도 하지만, 특히 정치판에서 그것은 정도(程度)를 지나치고 있는 듯하다. 좀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그것은 대선을 전후한 정권교체기를 맞이하며 더욱 발호(跋扈)하는 양상이다. 다 알다시
2013.04.08 09:17:00
이명박ㆍ박근혜 대통령의 본모습
[오홍근의 '그레샴 법칙의 나라'] <74> "투표한 손가락도 책임 느껴야"
무릇 모든 나라의 국민들에게는 자기들 수준에 맞는 대통령을 가질 권리가 있다. 마찬가지로 모든 나라의 국민들은 자기들 수준에 맞는 대통령을 가질 의무도 지니고 있다. 누군가 대통령이 되면서 군사 쿠데타나 유신이나 긴급조치 같은 강압적인 물리력을 부당하게 사용하
2013.03.18 09:20:00
"불순한 정치·언론 권력이 '언론'을 악용하나"
[오홍근의 '그레샴 법칙의 나라'] <73>언론 지켜내라. '공정'을 확보하라
<불순한 정치권력이 제보자인척 접근해서 언론을 악용한 상황이다> 작금의 이른바 검증 보도와 관련해, MBC의 한 고참 기자가 쏟아낸 탄식이다. 한 인터넷 신문이 보도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불순한 정치권력과 부도덕한 언론권력이 각각 특정한 이익을 확보하기 위해,
2012.10.09 10: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