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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금 수마트라 섬으로 날아가자
[서남 동아시아 통신] 아체 지진과 살아남은 자의 슬픔
2013년 7월 2일 오후 2시 30분경 인도네시아 아체 지역에서 리히터 규모 6.2 지진이 발생했다. 수마트라 섬 서쪽 끝에 있는 중소 도시, 반다아체에서 동쪽으로 320킬로미터 떨어진 산악 지대 베네르 메리아의 지하 10킬로미터에서 시작된 지진으로 건물 1500여 채가 파괴되고
김이재 경인교육대학교 교수
2013.08.09 10:00:00
돈 푸는 일본, 그 미래는 밝지 않다
[서남 동아시아 통신] 아베노믹스가 일본 경제를 살릴까?
최근 일본 경제의 회복세가 점차 나타나고 있다. 2013년 1사분기 일본의 실질 국내 총생산(GDP)은 수출과 개인 소비 증가로 전기 대비 1.0퍼센트 성장하였다. 지난 7월, IMF는 일본의 경제 성장 전망치를 종전보다 0.5퍼센트 포인트 상향조정한 2.0퍼센트로 발표하였다. 이처
정성춘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국제경제실장
2013.08.06 09:36:00
태국 '쌀 전쟁', 도시 중산층의 탐욕을 폭로하다
[서남 동아시아 통신] 쌀 가격 보장 제도와 발전 없는 성장
두 달간의 짧은 일정으로 태국(타이) 방콕에 머물고 있다. 1989년 4월부터 약 1년 2개월 동안 방콕에 있었으니 23년 만이다. 23년 전 태국은 외국인 직접 투자가 물밀듯이 유입되었고, 국내 자본의 투자도 급증해 새로운 신흥 공업국으로 발돋움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 시
박번순 홍익대학교 초빙교수
2013.08.04 14:26:00
하시모토 vs. 아베…'위안부'는 日 정치인의 '늪'인가?
[서남 동아시아 통신] 하시모토 도오루의 추락
하시모토 도오루 '일본유신회' 공동대표(오사카 시장)가 추락하고 있다. 지난해 말 중의원 선거에서 54석을 차지해 일약 제 3당으로 약진한 일본유신회는 이번 참의원 선거에서는 불과 수 석의 획득에 그칠 전망이다. 하시모토의 정계 진출 이후 시민 사회는 그의 포
현무암 홋카이도 대학원 준교수
2013.07.28 13:29:00
4조 파운드 소송으로 이어진 말레이시아 종족 갈등
[서남 동아시아 통신] 힌두 원리주의와 말레이시아 인도인
힌두 아내들의 잇따른 고소와 '힌두'의 권익을 내세운 급진적인 인도계 단체의 상징적인 소송은 모두 힌두-무슬림의 문제인 동시에 인도계-말레이계 사이의 갈등이 표면화된 것이기도 하다. 최근의 종교적 관습 등을 둘러싼 갈등이 단순한 종족 분규보다 더 위험하다
이지은 서강대학교 강사
2013.07.21 08:09:00
차라리 '아세안'에 가입하자?!
[서남 동아시아 통신] 한·중·일 뺨치는 아세안의 반란
동남아 10개국의 지역 협력체 아세안의 공과에 대해선 평가가 엇갈린다. 1967년 창설되어 거의 반세기 가까이 큰 위기나 내분 없이 존속해 왔고, 반공주의와 시장 경제를 공유했던 5개국, 즉 태국(타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으로부터 시작하여 1984년
신윤환 서강대학교 교수
2013.07.19 09:58:00
中 시진핑에게는 있지만, 박근혜는 없는 것
[서남 동아시아 통신] 한중 정상 회담 다시 읽기
한국 외교에서 한중 정상 회담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정상 회담이 열릴 때마다 한중 간 외교 형식도 변해 왔다. 특히 2013년 한중 정상 회담에는 한일 관계가 악화되어 해외순방 순서도 미국에 이어 중국을 선택하여 잔잔한 파장을 낳기도 했다. 중국에 대한 이해가
이희옥 성균관대학교 교수
2013.07.16 07:47:00
'일등 국가' 일본, 어쩌다 이렇게 망가졌나?
[서남 동아시아 통신] 우익 정치 확대의 동학과 역사 인식
일본을 공부하는 이로서 지금처럼 일본을 우려해본 적은 없었다. 지금껏 일본은 얄미울 정도로 자기 처신을 잘해왔고 그것이 1980년대 경제 대국 일본을 가꾸어온 힘이 되었다. 그 때 일본은 소위 일등 국가(Japan as No. 1)로서 세계의 귀감이었다. 세계, 특히 미국과 같은
송주명 한신대학교 교수
2013.07.09 12:20:00
중국 속 한민족, 공생과 불화의 정치경제
[서남 동아시아 통신] 지금 선양에서는…
중국 랴오닝성 성도 선양에서 다가오는 7월 5~9일에 제12회 한국주 행사가 개최된다. 기업 교류와 각종 문화예술 공연을 포함하는 이 행사는 노후화된 공업 지대를 개조하기 위한 대규모 구조 조정으로 선양 전체가 몸살을 앓던 2002년 처음 실시되었다. '한국주'는
조문영 연세대학교 교수
2013.07.02 07:43:00
말레이시아 '권력 이동'은 끝나지 않았다
[서남 동아시아 통신] 말레이시아 총선 결과와 의미
'선거의 해' 2013년 5월 5일 실시된 말레이시아 13대 총선은 84퍼센트의 역대 최고 투표율이 말해주듯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치러졌다. 지난 4월말 말레이시아를 방문했을 때 거리는 색색의 정당 깃발들로 물들었고 활발한 선거 유세로 선거 분위기는 정점에 달했
김형종 창원대학교 교수
2013.06.30 13: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