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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 역사를 바꾼 세 가지 순간
[화제의 음반] 지미 헨드릭스, 브루스 스프링스틴, 노라 존스의 모음집
1967년, 비틀즈가 인도의 어딘가를 헤매던, 에릭 클랩튼이 크림을 결성해 재즈와 사이키델릭을 연주하던, 제퍼슨 에어플레인이 약에 취해 비틀거리던, 그리고 핑크 플로이드가 사이키델릭 밴드로 출발하던 시기였다. 그리고 '지미'로 불린 제임스 마샬 헨드릭스
이대희 기자
2010.11.28 14:12:00
브로콜리 너마저 나이 먹어버리는구나
[화제의 음반] 제임스 블런트, 브로콜리 너마저의 신보
제임스 블런트 [섬 카인드 오브 트러블] ▲제임스 블런트 [Some Kind Of Trouble] ⓒ워너뮤직 삼십 대 철없는 남자의 희망인 제임스 블런트가 3년 만에 세 번째 앨범 [섬 카인드 오브 트러블(Some Kind Of Trouble)]을 발매했다. 그는 군 장학금을 받고 대학을 마친 덕
2010.11.21 14:28:00
스래시메탈 역전의 용사들, 한 자리에서 '빅4'로 거듭나다
[화제의 음반] 메탈리카, 메가데스, 슬레이어, 앤스랙스의 첫 합동무대
1980년대는 되돌아보면 기이한 시대였다. 당시 유행하던 어깨부문 패드를 과도하게 집어넣은 이른바 '뽕' 패션, 사자갈기처럼 부풀어오른 여자들의 헤어스타일, 지나치게 짙은 색조화장들은 이후 (아직까지는) 유행이 돌아오지 않고 있다. 모드패션이 되살아나고 펑
2010.11.12 15:38:00
마이클 잭슨, 사망 후 첫 신보 12월 발매
[화제의 음반] 디브이디 모음본, 오는 23일 발매
흑인 음악을 주류로 끌어올리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새 앨범이 나온다. 5일 소니뮤직은 "다음달 14일 마이클 잭슨의 새 앨범 [마이클(Michael)]이 전 세계 동시 발매되며, 신곡 <브레이킹 뉴스(Breaking News)>는 오는 8일(미국
2010.11.05 13:49:00
킹스 오브 리온, 절정의 순간 방향성을 잃다
[화제의 음반] 킹스 오브 리온과 밥 딜런, 필 콜린스의 신보
킹스 오브 리온(Kings Of Leon)은 변화와 일관성을 동시에 가져가는 드문 밴드였다. 자신들의 뿌리인 서던록의 흥취는 잃지 않으면서도 앨범을 발매할 때마다 90년대 말 모던록의 감성적이고 세련된 옷을 덧껴입었다. 이들의 지난 앨범들은 마치 텍사스의 촌놈이 쿨한 뉴요커
2010.11.02 11:28:00
닉 혼비가 쓰고 벤 폴즈가 부르다…가을을 여는 따뜻한 노래
[화제의 음반] 벤 폴즈와 닉 혼비, 사운드가든, 에릭 클랩튼 신보
'피아노 록'을 대중화시킨 벤 폴즈와 <하이 피델리티> <피버 피치> <어바웃 어 보이> 등을 써낸 인기 작가 닉 혼비가 만나 앨범 [론니 애비뉴(Lonely Avenue)]를 발표했다. '벤 폴즈가 닉 혼비의 가사에 음악을 더하다'는 부제가 붙은
2010.10.22 07:07:00
열 번째 만난 미친 거리의 전도사들
[화제의 음반] 매닉 스트리트 프리처스 [포스트카즈 프롬 어 영 맨]
대형 기획사에서 꾸준히 앨범을 내며 공산주의, 혹은 무정부주의를 설파하는 뮤지션은 존재 자체가 이율배반적이다. 그들이 세계적인 인기를 누린다면 더욱 그렇다. "왜 독립레이블이 아니라 대형 자본과 결탁했나"는 질문에 답하기란 쉽지 않다. 이론을 더 많은 사람들
2010.10.08 13:53:00
허클베리 핀의 오늘, 인디 음악의 오늘
[화제의 음반] 허클베리핀·디스터브드·린킨 파크·스크립트
허클베리 핀이 라이브 음반 [Huckleberry Finn Live]를 발표했다. 12년 밴드 역사의 첫 라이브 앨범으로, 국내 인디 신에서도 전례를 찾기 드문 시도다. 허클베리 핀은 90년대부터 본격 성장한 홍대 인디신의 1세대로 뽑음직한 밴드다. 이런 단어가 붙는 것을 거부하겠지
2010.10.01 17:27:00
크래쉬 컴백!
[화제의 음반] 아이언 메이든, 콘… 노장들의 반가운 복귀작
어느샌가 주류로부터 멀어져가던 헤비메틀 신의 노장들이 속속 귀환하고 있다. 한국 헤비메틀의 기둥과 같은 크래쉬가 과거를 회상시키는 앨범을 발매했다. 멤버 전원이 환갑을 바라보는 아이언 메이든(Iron Maiden)은 열 다섯 번째 스튜디오 앨범을 들고 돌아왔고, 뉴 메틀
2010.09.03 06:02:00
본 궤도 오른 모범적인 밴드, 아케이드 파이어
[화제의 음반] 아케이드 파이어 [The Suburbs]
평론가들이 난리가 났다. 누군가는 라디오헤드(Radiohead)의 [OK Computer]를 능가하는 작품이라 할 정도다. 빌보드차트를 호령하던 에미넴(Eminem)을 이 캐나다의 인디밴드가 밀어내버린 것은 물론 놀라운 사건이다. 보는 이가 당황스러울 정도로 아케이드 파이어(Arcade Fi
2010.08.27 10:5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