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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어느 나라 사람입니까"
[전태일 통신] <83> 명동 '포탈라' 운영하는 민수 씨와 근혜 씨
이 글은 포탈라를 운영하는 민수 씨와 근혜 씨가 살아온 이야기이다. 나는 4년 전 두 사람을 만난 후 이 글을 집필했다. 그후 두 사람은 티베트 식당 '포탈라'를 열었고 나는 가끔 그곳을 방문해 인연을 이어왔다.
송기역 사람세상 편집위원
2012.02.24 07:54:00
"학과폐지가 단순히 학과 몇 개 없애는 걸까요?"
[전태일 통신] [인터뷰] 조승연 동국대 부총학생회장
뉴욕 월스트리트의 (하위) 99%에 이어, 서울 동국대학교 (하위) 1%도 지난해 12월 5일(월) 본관 총장실을 강제 점거했다. 학과구조조정, 쉽게 말하면 취업률 등의 지표에서 하위권을 맴도는 학과들에 대한 통폐합 조치에 대한 반발 때문이다. 하지만 더 근본적으로는 원하는
조영훈 자유기고가
2012.02.08 10:59:00
"어머니는 꽃과 같은 분이셨습니다"
[전태일 통신] <81> 다큐멘터리 영화 <어머니>의 태준식 감독
영화를 보다 눈물을 흘린 게 한 10년 만이던가. <어머니>를 보다가, 눈물을 뚝뚝 흘리고 말았다. 전태일의 어머니로 40년, 모든 노동자의 어머니로 또 40년을 살다 간 이소선을 담은 영화, <어머니>. 이것은 삶을 기록하는 영화로 기획됐지만 이제는 죽음을 추모
최규화 르포작가
2011.10.07 14:10:00
"네 일값으론 4500원짜리 아메리카노도 못 마셔"
[전태일 통신] 커피점 알바생 스물한살 김민수 씨를 만나다
민수 씨를 처음 알게 된 건 지난해 3월, 청년유니온 창립총회에 대한 기사와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서였다. 국내 첫 청년노동자들의 일반노조란 이상한(?) 단체가 만들어진 것도 충격이었지만, 총회의 사회를 맡은 이가 스무 살의 새내기 대학생이란 사실은 당시 서른한 살의
조영훈 청년유니온 조합원
2011.09.29 14:20:00
"우리 모두 등신이 되자, 어디서든 행복할수 있게"
[전태일 통신] 전태일 정신, '바보'에서 '등신'으로
어떻게 일하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지에 대해 오래 고민하다가 몇 번의 회사 생활도 해 보고, 주 5일 일하는 고통을 주 2일 동안 소비의 즐거움으로 때운 다음 그 소비로 지갑에 난 구멍을 메우기 위해 다시 주 5일 동안 일하는 과정을 몇 번씩 거치다가 결국 회사를 그
김현진 에세이스트
2011.09.23 13:52:00
"지켜라! 우리가 일구는 문화 알갱이들"
[전태일 통신] <78> 새로운 문화를 도모하는 자립과 대공분실
모두의 관심이 닿지 않는 곳에서 두 개의 작은 톱니바퀴가 덜컹, 하는 소리와 함께 굴러가기 시작했다. 그것은 바로 '자립음악생산조합(이하 자립)'과 '클럽 대공분실(이하 대공분실)'. 홍대 앞 두리반 농성장에서 어마어마한 이슈를 양산하며 성장한 자립은
이준하 사람세상 편집위원
2011.09.15 07:58:00
어머니는 이 시대의 미륵이셨습니다
[전태일 통신] <77> 이소선 어머니 영정에 바칩니다
캄캄하고 거친 어둠의 길을 걸어서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부르튼 손 짓물러진 눈자위 얼음 박힌 발을 끌며 종종걸음으로 우리에게 달려 오셨습니다
백무산 시인
2011.09.08 13:47:00
어머니 같은 어머니를 낳지 마세요
[전태일 통신] <76>이소선 여사 추모시
이 시는 9월 6일 오후 7시에 열린 '노동자의 어머니 이소선 민주사회장 추모의 밤-희망은 꺼지지 않는다'에서 낭독된 추모시입니다.
문동만 시인
2011.09.07 07:55:00
"태일이만 생각하면 모든 게 해결된다"
[전태일 통신] "어머니가 기적처럼 일어나리라 믿습니다"
1970년 11월 13일. 나의 친구 전태일은 "나의 죽음을 헛되이 하지 말라", "근로조건 개선하라"며 분신으로 항거하였다. 이런 엄청난 사건으로 만나게 된 어머니와 7년간이나 한집에서 살았다. 어머니는 당시 42세의 젊은 나이였지만 그 어느 정치인이나 대학 교수보다도 똑똑
이승철 전 청계피복노조 지부장
2011.09.01 10:09:00
"어머니야 말로 '지겹도록 고마운 사람'입니다"
[전태일 통신] <74> 노동자의 어머니 이소선·下
요즘도 어머니는 정확하게 5시면 눈이 떠진다. 새벽기도 할 시간인 것이다. 어머니는 자신이 이렇게 하나님을 제대로 못 섬겼어도 5시 되면 깨우시는 걸 보니 하나님이 영 자신을 버리진 않으신 것 같다며 너무 신기하단다.
이영란 기독교사상 기자
2011.08.25 10:2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