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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의 '역사뒤집기'에 대한 대처법
[김종배의 it] '냉정'과 '열전'이 필요한 때
이건 '도발'이다. 국방부가 교육과학기술부에 전달한 고교 근·현대사 교과서 개정 의견은 역사적 평가와 국가의 결정을 뿌리째 부정하는 명백한 '도발'이다. 제주 4.3사건을 '좌익세력의 반란'으로 규정해야 한다는 의견은 국회의 '4.3사건
김종배 시사평론가
2008.09.18 10:29:00
홍준표 '욕심'이 화를 불렀다
[김종배의 it] '악역'이 '주연'을 꿈꿨으니…
홍준표의 리더십은 논할 거리가 못 된다. 그의 진퇴 또한 큰 관심사가 아니다. 냉정하게 볼 필요가 있다.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리더십을 발휘할 여지는 거의 없었다. 그의 진퇴가 원내 리더십의 변화로 이어질 소지 또한 거의 없다. 복기하면 알 수 있다. 잠정
2008.09.16 10:29:00
김정일 중병설에 'PD수첩'을 떠올리는 까닭
[김종배의 it] 'PD수첩'에 들이댄 언론의 잣대를 적용하면…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걸어다니는 종합병동이다. 아니 거동이 불편하다고 하니까 누워있는 종합병동이라고 표현하는 게 맞겠다. 병이 한두 개가 아니다. 뇌졸중에 뇌일혈에 뇌출혈·뇌경색까지 두루 앓고 있다. 여기에 불규칙적인 뇌졸중 경련까지 일으키고 있다고 하니 뇌 계
2008.09.12 10:46:00
'작계5029'가 '북한 급변' 대비책이라고?
[김종배의 it] <조선>·<중앙>, 도대체 어쩌자는 건가?
<조선일보>와 <중앙일보>의 지적은 타당하다. 북한 급변사태가 "불현듯(중앙)" 또는 "반드시(조선)" 닥칠 것이라는 전망에 이의를 제기할 수 없고, 급변사태 대비책을 세워야 한다는 주문에 토를 달 수 없다. 총론은 맞다. 문제는 각론이다. 두 신문의 대비
2008.09.11 11:28:00
'대화'하고 싶다면 '노무현'처럼 하라
[김종배의 it] 사실은 아무것도 말하지 않았다
'대통령과의 대화-질문있습니다'라고 했던가? 제목 그대로다. 토론은 없었다. 질문과 응답만 지루하게 되풀이 됐다. 질문은 미적지근했고 응답은 두루뭉술했다. 최고의 핫이슈인 불교계 반발이나 재논란 조짐을 보이는 대운하에 대한 특화된 질문이 없었고 방송
2008.09.10 11:39:00
MB와 정종환의 다른 듯 같은 얘기
[김종배의 it] 주무 장관이 밝힌 '대운하 소신'이 '사견'?
'소신'은 의견일까? 아니면 '사실'일까? 이렇게 묻는 것 자체가 어리석다. 누구나 다 안다. 소신은 의견이다. 그럼 이렇게 묻자.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의 소신은 의견일까? 그래서 표현의 자유를 맘껏 구가해도 되는 걸까? 한승수 총리는 그렇다고
2008.09.09 16:45:00
뜬금없는 '박근혜 보도', 그 연유를 알아보니…
[김종배의 it] 박근혜, 궁색한 '외연확대'
희한하다. 누가 봐도 분명한 기획성 기사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정중동 행보' 또는 '물밑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기사다. 친박계 의원들 외에도 친이계 또는 중립 성향의 의원들을 '조용히' 만나고 있다는 기사다. 근데 어찌 된 일일
2008.09.08 11:28:00
전교조에 스산한 바람이 분다
[김종배의 it] 2010년 겨냥한 공정택 승부수, 전교조는?
우선 몇 가지 사례를 추리자. 10월에 학업성취도 평가가 실시된다.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일제히 시험을 치른다. 10월 이후가 되면 서울시교육청과 전교조 서울지부가 2004년 체결한 단체협약이 해지될지 모른다. 공정택 서울시교육감
2008.09.05 11:36:00
강만수와 어청수의 기구한 운명
[김종배의 it] MB가 두 사람을 경질 못하는 까닭
강만수와 어청수, 두 사람의 운명이 참 기구하다. 돌고 돌았는데 결국은 제자리다. 기사회생하는가 싶었다. 환율을 방치한 책임 때문에, 촛불집회를 미온적(여) 또는 강압적(야)으로 대처한 책임 때문에 자리에서 쫓겨나는가 싶었다. 하지만 살아남았다. 두 사람 모두
2008.09.04 11:13:00
부자를 '좀생이'로 보는 감세정책
[김종배의 it] 그동안 돈이 없어 투자와 소비를 안했을까?
이것만은 말해야 겠다. 의아하고 궁금해서 견딜 수가 없다. 언제부터 우리나라 부자가 '좀생이'가 된 걸까? 정부와 여당이 그랬다. 5년간 21조원을 감세하면 소비와 투자가 늘 것이라고 했다. 이 말을 거꾸로 해석하면 그동안은 소비와 투자 여력이 없거나 적었다
2008.09.02 15: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