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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대선에서 드러난 민심의 향배는...
김영길의 '남미리포트' <173> '미국의 강아지'의 변화
좌우의 대결로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모았던 멕시코 대선의 승자는 집권 우파진영(PAN: 국민행동당)의 펠리페 칼데론 후보로 발표됐지만, 야권이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면서 재검표를 요구하고 있어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0.57% 포인트라는 근소한 표 차이로 고배를 든
김영길 프레시안 기획위원
2006.07.10 12:31:00
불붙는 미국-중남미 대결구도…한국엔 '강 건너 불'?
김영길의 '남미리포트' <172> 급속히 강화되는 남미공동시장
'자원보호 나서는 중남미국가들' 지구촌 전체가 월드컵의 열기로 후끈 달아오른 6월과 7월초 '축구의 나라'라는 중남미(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우루과이, 베네수엘라) 외교ㆍ통상관련 실무 장관들이 월드컵 축구 시청도 아랑곳하지 않고 부에노스
2006.07.04 14:47:00
"'페론주의'의 정체성을 회복하자"
김영길의 '남미리포트' <171> 페론 주치의의 충격고백(10ㆍ끝)
'변질된 페론주의' 페론과 에비타가 꿈꿔왔던 원주민들과 힘없는 서민들의 유토피아는 에비타의 단명과 페론의 죽음, 그리고 군부의 등장으로 1970년대 후반 막을 내렸다. 지난 1976년 정권을 잡은 군부는 '페론주의자'들을 말살하기 위해 이른바
2006.06.30 14:55:00
'페론이즘'의 실체는 무엇인가
김영길의 '남미리포트' <170> 페론 주치의의 충격고백(9)
일반적으로 '페론주의'는 '포퓰리즘'의 대명사라고 알려져 왔다. 그러나 아르헨 서민들은 '페론주의'가 서로를 이해하고 교감하는 종교 같은 것이라고 정의한다. 누가 요구한 것도, 강요하지도 않았는데도 스스로가 좋아서 페론의 이름으로 뭉친다는
김영길 프레새안 기획위원
2006.06.26 14:24:00
에비타와 체 게바라는 어떤 관계였나?
김영길의 '남미리포트' <169> 페론 주치의의 충격고백(8)
'내 삶의 존재 이유는 빈부의 평준화' '성 에비타'로 범국민적인 지지를 받고 있던 에바의 대중적인 인기로 말미암아 페론은 정치적인 위기에서 벗어났고 1946년 대통령에 당선될 수가 있었다. 그후 에바는 자신이 대통령 영부인이라는 위치 때문에
2006.06.22 10:04:00
가난한 자들의 성녀, 에비타
김영길의 '남미리포트' <168> 페론 주치의의 충격고백 (7)
'아르헨티나를 최고의 복지국가로... ' 그렇다면 아르헨티나 국민들로부터는 '성 에비타' 라는 존경과 '국모'라는 찬사를 함께 받고 있지만 해외에서는 차마 입에 담을 수도 없을 만큼 무참하게 왜곡됐다는 에바 페론의 진정한 삶의 진실은 어떠
2006.06.19 10:34:00
에비타, '성녀'인가 '창녀'인가?
김영길의 '남미리포트' <167> 페론 주치의의 충격고백 (6)
이제 페론을 얘기할 때 결코 빼놓을 수 없다는 에바의 일생으로 되돌아 가보자. 바레이로 박사는 에바에 대해 "한마디로 프랑스의 잔다크 같은 여성이었다"라고 정의했다. 잔다크가 신의 계시를 내세우며 조국 프랑스를 구하기 위해 한 몸을 내던진 것처럼 에바도 거부들
2006.06.15 09:34:00
아들을 위해 아들을 멀리한 소사 페론 여사
김영길의 '남미리포트' <166> 페론 주치의의 충격고백 (5)
정치적으로 매장될 뻔했던 페론이 기사회생하여 대통령에 당선된 후 그는 생모를 대통령관저로 모셔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그러나 후아나 소사여사는 혹시라도 대통령이 된 자식의 앞날에 또다시 누가 될까봐 지방거주를 고집하며 페론과의 대면을 거부했다. 자신의 출신
2006.06.13 15:40:00
위기에 빠진 페론을 구한 에비타의 활약
김영길의 '남미리포트' <165> 페론 주치의의 충격고백 (4)
'페론과 에비타의 운명적인 만남' 부인을 잃은 후 방황하고 있던 페론을 안타깝게 여긴 아르헨 군 수뇌부는 페론을 이탈리아와 독일 무관으로 발령을 내어 시름을 잊도록 조치하기에 이른다. 이는 다른 한편으로는 스페인과 이탈리아에 집중된 아르헨의 외교, 정
2006.06.12 11:32:00
원주민 전사의 후예였던 페론 장군
김영길의 '남미리포트' <164> 페론 주치의의 충격고백 (3)
아이들이 성장해 감에 따라 교육문제에 골머리를 앓던 마리오 페론은 원주민 혼혈아라는 주위의 따가운 눈총을 피해 아르헨 최남단 코모도르 리바다비아라는 도시에서 몇 년을 보내면서 아이들의 과거를 세탁한다. 그리고 두 아이의 교육을 당시 수도에 거주(San Martin 400)
2006.06.09 14: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