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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타'와 '에바 페론'은 달랐다
김영길의 '남미리포트' <193> 에비타의 이중적 삶
지난 1970년대 말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공연되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뮤지컬 '에비타'가 이번에는 영국 런던의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모양이다. 에비타의 고향이자 영국과 외교적으로 앙숙관계인 아르헨티나에서도 런던에서 공연되고 있는 뮤지컬 에비타에
김영길 프레시안 기획위원
2006.09.10 13:23:00
'국가기밀'이라는 카스트로의 일상생활은?
김영길의 '남미리포트' <192> 쿠바 일간지, 카스트로 편지·사진 공개
카스트로는 매일 아침 기상과 동시에 쿠바 관련 주요 외신들의 기사를 읽는 것으로 일과를 시작하며 특별히 미국 언론들의 쿠바 관련 기사를 빠지지 않고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카스트로는 영어를 유창하게 말할 수는 없지만 영어 독해능력은 수준급이라는 게 현지 학계의
2006.09.06 12:00:00
"체 게바라의 게릴라 전술은 유치한 수준이었다"
김영길의 '남미리포트' <191> 그를 체포한 볼리비아 퇴역장군 증언
"나는 나의 가족들에게 어떤 물질적인 재산을 전혀 남겨놓지 않았다. 하지만 나는 조금도 서글픔(마음의 가책)을 느끼지는 않는다. 쿠바가 내 대신 그들에게 먹을 것과 교육을 받는데 필요한 도움을 베풀어 줄 것을 굳게 믿기 때문이다." 검은 베레모에 쿠바산 시가를 입에
2006.09.04 11:18:00
룰라, 두 번째 기적을 창조하다
김영길의 '남미리포트' <190> 탄핵 압력 벗고 재선 확정적
노동자 출신으로 거리의 행상과 구두닦이, 철공소 선반공시절 철강노조 활동을 시작하여 4수 만에 브라질 대통령으로 당선해 기적을 이룬 입지전적인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대통령이 오는 10월1일에 치러지는 브라질 대선에서 재선이 확
2006.09.01 09:57:00
불안에 떨고 있는 베네수엘라 유대교민들
김영길의 '남미리포트' <189> 베네수엘라에 부는 반유대인 정서
이스라엘군의 무차별한 레바논 폭격 이후 베네수엘라 거주 유대인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외교단절 선언에 이어 "유대인들은 히틀러를 비난하지만 레바논에서 그들은 히틀러와 똑같은 학살을 자행 했다"고 비난의 톤을 높이자 베
2006.08.30 09:58:00
"태평양으로 석유운송 뱃길을 열겠다"
김영길의 '남미리포트' <188> 차베스의 중국방문 결산
넘치는 오일달러를 활용해 연일 세계적인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이번에는 미국에 집중돼있던 원유공급라인의 통로를 아시아로 향하기 위해 태평양으로의 뱃길을 새롭게 개척할 것이라고 장담했다. 물론 그 중심축엔 중국이 버티고 서 있
2006.08.28 09:38:00
남미로 불똥 튀긴 유태계와 아랍계의 세력다툼
김영길의 '남미리포트' <187>
전세계 이목을 집중시켰던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와의 전쟁이 유엔 안보리의 휴전결의안으로 포성이 멎고 중동국가들의 레바논 재건을 위한 경제지원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아르헨티나 거주 아랍계 교민들이 헤즈볼라를 경제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2006.08.21 09:20:00
차베스 vs 미국, 이제는 實戰이다
김영길의 '남미리포트' <186> 쿠바의 장래와 안보리 진출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대외적인 행보가 그 어느 때보다 빨라지기 시작 했다. 그동안 설전으로만 일관했던 미국과의 대립관계를 외교적인 행동을 통해 확실하게 제압하겠다는 의지를 숨기지 않고 있다. 잰 걸음으로 동분서주하고 있는 차베스의 최근 대외적인 활동
2006.08.15 11:52:00
병상에서 80회 생일 맞는 카스트로
김영길의 '남미리포트' <185> 카스트로의 일생
반세기 동안 1인 독재체제를 유지하면서도 쿠바의 혁명영웅으로 추앙받으며 전세계 좌파정치인들의 '교장선생'으로 불리는 피델 카스트로 의장이 오는 13일로 80세 생일을 맞는다. 지난 1959년1월 무장혁명을 통해 쿠바의 최고통치권자로 군림한 후 아직까지도 군 계
2006.08.13 14:10:00
'라울 카스트로 체제' 길지 않을 듯
김영길의 '남미리포트' <184> 카스트로 없는 쿠바, 어디로 (하)
중남미 좌파지도자들은 카스트로의 입원과 각종 루머에 대해 "이런 일이 어디 한 두 번이었냐"는 반응을 보이면서 카스트로의 쾌차와 정치복귀를 기대하는 눈치다. 그러나 피델 카스트로에 이어 임시대행체제를 맡고 있는 라울 카스트로와 관계가 껄끄러운 차베스와 룰라
2006.08.10 10:3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