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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리영희 생활의 '일상들'
[다시! 리영희] 리영희 안의 리영희
1. 중국 작가 루쉰의 "이것도 삶이다"라는 글이 있다. 그가 죽음을 한 달여 남겨놓고 쓴 글이다. 이미 폐결핵 말기라는 진단이 나온 터였다. 병세는 조금 나아지다가 다시 더 나빠지는 식으로 진행되었다. "죽음을 떠올리지 않았지만, 살아 있다는 생각도 들지 않았다." 그는 그렇게 썼다. 그러나 글 자체는 어둡지 않다. 오히려 배경에 걸린 죽음의 시간표가 무
고병권 철학자
2023.03.07 06:08:24
베트남 민간인 학살 배상판결과 리영희
[다시! 리영희] 베트남전쟁 보도로 불면의 밤을 보내며 고뇌했던 사람
지난 2월 7일 베트남전쟁에서 한국군 부대가 베트남 민간인 학살을 자행한 책임을 인정하고 국가가 배상하도록 명령한 판결이 서울중앙지법에서 나왔다. 박진수 민사 단독 판사는 1968년 마을주민 집단살해가 벌어진 현장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응우옌티탄이 2020년 민주사회를 위한변호사모임 변호사들의 협력으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의 선고공판에서 원고 쪽 주장
김효순 리영희재단 이사장
2023.02.21 06:07:59
리영희 선생과 교도통신 서울특파원들의 교류와 우정
[다시! 리영희] 일본 기자들의 한국 정세 '가정교사'였던 리영희
<프레시안>이 <리영희재단>과 공동으로 리영희 선생의 삶을 다양한 각도로 조명하는 시리즈 '다시! 리영희'를 시작합니다. 우리 현대사에서 리영희만큼 시대의 거짓 의혹 부조리를 밝혀내기 위해 온몸을 던져 싸운 지성인은 드뭅니다. 그는 권위주의 정권의 철권통치가 수십 년이나 지속되던 암울한 시절 진실을 드러내기 위해 한 치의 물러섬도 없이
히라이 히사시 <교도통신> 객원논설위원
2023.02.07 06:2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