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16시 03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버마를 '겁 많은 한국'처럼 만들고 싶지 않아요"
[아시아 인권 투어] <11> 한국은 '한국 밖'을 모른다
8888. 한번 들으면 좀처럼 잊혀지지 않을 듯한 이 숫자는 역사 속의 한 날을 뜻한다. 1988년 8월 8일. 그 날은 현재 미얀마로 국호를 바꾼 버마인들이 신군부에 맞선 민주화 운동의 상징인 '버마민중항쟁의 날'이었다. 부천에 있는 한 작은 사무실. 무더위가 기승
강이현 기자
2006.08.04 11:31:00
'명예살인', '염산테러'로 스러져 가는 여성들
[아시아 인권 투어] <10> 묵인되는 여성에 대한 폭력
어느 사회에서든 소수자와 약자는 다수집단과 강자에 의해, 혹은 이들이 주도하는 제도적 장치에 의해 통제되고 억압당하며, 폭력의 희생자가 되기 쉽다. 이는 정치적, 경제적, 문화적 상황에 따라 차이가 날 뿐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현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계
임순영 한국인권재단 연구원
2006.07.20 10:00:00
갑자기 사라졌다 주검으로 돌아오는 사람들
[아시아 인권 투어] <9> 인권침해 당하는 인권운동가들
인권은 누구에게나 있지만 자신의 인권을 적극적으로 지켜나가기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들도 많다. 국가는 국민의 인권을 보호해야할 일차적 책임을 지니지만 동시에 인권을 침해하는 주범이기도 하다. 따라서 권위주의적 정권의 정치적 억압과 차별이 만연한 많은 아시아
오근숙 한국인권재단 프로그램 코디네이터
2006.07.13 09:34:00
"소수민족의 자결권 보장, 말만으로는 안된다"
[아시아 인권 투어] <8> 웨스트 파푸아 : 피로 물든 모닝스타
냉전 후 분출되는 분리독립 요구 단일 민족국가는 신화에 불과하다. 대부분의 민족국가는 다른 문화와 역사에 대한 침탈과 점령, 강제 위에서 세워졌고 침략자의 인위적인 줄긋기로 국경이 형성되어졌기 때문이다. 전 세계를 양분한 냉전 체제 하에서 이러한 인위성은 미
김신 한국인권재단 워킹그룹
2006.07.06 14:30:00
쓰나미 이후 더 고통받는 사람들
[아시아 인권 투어] <7> 인간이 만든 또다른 재앙
인도양의 쓰나미가 2004년 12월 26일 아침 남아시아를 할퀴고 지나간 지 일 년 반이 지나고 있다. 가공할 피해를 당한 인도,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태국, 몰디브 지역의 재난이 복구되기도 전에 다시 인도네시아, 파키스탄에선 거대한 지진이 발생하였고 필리핀에서는 산사
양영미 한국인권재단 상임이사
2006.06.29 10:19:00
"'대테러 동맹'을 상대로 우리도 공조해야 한다"
[아시아 인권 투어] <6> 인권 시대와 대테러 시대의 공존
지난 6월 10일 미군의 쿠바 관타나모 수용소에서 3명의 수감자가 자살하였다. 이미 지난 2월 유엔 인권위원회는 그 마지막 보고서에서 이 수용소가 국제법 위반일 뿐만 아니라 인권침해가 심각하다며 폐쇄를 주장하고 코피 아난 총장도 동의 의사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대테
이성택 한국인권재단 연구원
2006.06.22 11:15:00
아시아 여성들은 왜 인신매매로 내몰리나?
[아시아 인권 투어] <5> 인신매매와 불법이주
어떠한 지리적, 정치적, 문화적 상황에 처한 나라도 인신매매로부터 자유로운 나라는 없다. 이제는 한 국가 안에서의 인신매매를 넘어 국경을 넘은 인신매매가 활개를 치고 있다. 인신매매 피해자의 수도 70만에서 400만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이러한 큰 차이는 흔히 밀입
임순영 한국인권재단 워킹그룹
2006.06.15 12:45:00
버림받은 지상의 낙원, 카슈미르
[아시아 인권 투어] <4> 전쟁 고통 속의 일상
2005년 지진, 그 이후 2005년 10월 8일 오전 8시 50분 이후 카슈미르 중동부 지방은 완전히 폐허가 되었다. 진도 7.6을 기록한 이 지진은 이미 60년 가까이 아시아에서는 가장 오랫동안 내전에 휩싸여 생존권조차 제대로 보장받지 못했던 이름 없는 민초들에게 절망 이외
2006.06.08 10:12:00
"하루 10시간씩 축구공 만들어 보실래요?"
[아시아 인권 투어] <3> 아시아의 아이들, 그리고 아동노동
아시아의 아동노동을 돌아본다.?? 6월 9일, 독일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세계의 축구팬들이 들끓고 있다. 이 열기 속에서 6월 12일이 '국제노동기구(ILO)'가 정한 '세계 아동노동 반대의 날(World Day Against Child Labour)'라는 것은 알고 있는 사람은
2006.06.01 00:07:00
'네팔 민주화'는 성공할 수 있을까?
[아시아 인권 투어] <2> '세계의 지붕' 네팔 이야기
세계의 지붕에 드리운 민주주의의 빛과 그림자 태국과 부탄에 이어 필리핀, 스리랑카,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등 아시아 곳곳에서 민주화에 대한 민중의 열망이 터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세계의 지붕' 네팔에서 그 열기가 강력하게 폭발하였다. 네팔 의회가 국왕에
2006.05.25 09: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