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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크라에 무기 보내는 미국의 이중잣대" 비난
美 관료들, 지속적으로 중국에 경고…美 재무장관도 우크라 '깜짝 방문'
중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와 아프리카의 인권 침해를 이유로 중국 기업들이 제재를 받게 되자 "미국의 괴롭힘"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7일(현지시간) 이같은 제재가 "불법"이라고 주장하면서 미국을 비난하는 입장을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미국은 분쟁 당사자 중 한 쪽에 무기를 보내려는 노력을 강화해 끝
전홍기혜 기자
2023.02.28 08:06:12
이탈리아 남부 해안서 난민선 좌초 최소 59명 숨져
멜로니 "난민 출발 막기 위해 최선"…지난해엔 구조선 이탈리아 정박 막기도
튀르키예(터키)에서 중동·아프리카 난민을 싣고 출항한 배가 이탈리아 남부 칼리드리아주 인근 해안에서 26일(현지시각) 좌초돼 어린이 12명을 포함해 최소 59명이 숨졌다. 반난민 기치를 내 건 우파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인명 손실에 대해 인신매매 브로커들을 탓하며 난민의 "출발"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로이터>, <AP>
김효진 기자
2023.02.27 20:58:13
다가올 우크라이나 전차전, 기후위기는 더욱 가속화한다
[복지국가SOCIETY] 우크라이나 전쟁과 기후 위기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국제사회의 변화 지난 24일(현지시간)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1주년이 되는 날이다. 우크라이나 전쟁 1년을 맞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유엔 회원국들은 긴급 특별총회를 열었다. 러시아의 즉각적인 철군을 요구하는 '우크라이나의 평화와 원칙 관련 결의안'이 찬성 141표·반대 7표·기권 32표로 가결됐다. 이 결의안은 우크라이나의
유철호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기획위원
2023.02.27 14:26:39
또 불거진 '코로나 바이러스 실험실 유출설'…美 에너지부 "낮은 확신"
미국 정부 기관 의견 '불일치'…백악관 "충분한 정보 없다"
미국 에너지부(The U.S. Energy Department)가 최근 백악관과 의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일으킨 바이러스가 중국 우한의 실험실에서 누출됐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내용의 기밀 보고서를 제출했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26일 에너지부와 상·하원 정보위원회 소속 다수 의원들에게 확인했다며 에너지부가 "
2023.02.27 07:28:51
美 '스타 진보 정치인'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즈, 한국 찾았다
한미일 의원회의 참석차 첫 한국 방문…일본엔 성소수자 권리 보장 압박
미국 민주당 진보진영의 '스타 정치인' 중 한명인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즈 하원의원이 한국을 찾았다. 코르테즈 의원(뉴욕, 민주당)은 한국을 방문해 24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미일 의원회의(Korea-US-Japan Trilateral Legislative Exchange Program)에 참석했다. 한국, 일본, 미국 의원들 사이의
2023.02.26 15:34:26
7번째 등장 김주애, 김정은과 건설현장 착공식에서 '삽질'
김주애, 김정은 옆에서 박수 치고 첫 삽 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또 딸 김주애와 함께 공식행사에 등장했다. 26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 평양 서포지구 새 거리 건설 착공식에 참석해 첫 삽을 뜨고 발파 단추를 직접 눌렀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 위원장의 딸 김주애도 참석했다. 김주애가 공식 석상에 등장한 것은 이번이 7번째다. 김 위원장은 이날 연석에서 "이 사업은 하나
2023.02.26 13:47:24
美 바이든 "중국 평화계획, 푸틴만 환호…러시아 지원시 강력 제재"
젤렌스키는 "시진핑 만나겠다"며 중국 개입에 의미 부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중국이 발표한 우크라이나 평화계획에 대해 "푸틴만 환호하고 있다"고 비판적 입장을 밝혔다. 앞서 중국 외교부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지 1년이 되는 이날 '우크라이나 위기의 정치적 해결에 관한 중국 입장'이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대화를 재개하고 휴전을 모색할 것을 촉구했다. 바이든
2023.02.26 10:46:35
몇 번 구타로 日 항복 뒤 '전범' 낙인 찍힌 148명 한국인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8] '가해자'로 몰린 식민지 조선의 BC급 전범자들
1948년 12월 극동국제전범재판소는 문을 닫았다. 맥아더 장군의 '크리스마스 선물'로 기시 노부스케를 비롯한 주요 전범자들이 재판도 없이 풀려나고, 국왕 히로히토가 아예 기소조차 안 된 채로 전쟁범죄 처벌을 비껴간 것은 두고두고 논란을 불렀다. 도쿄 법정의 11인 판사 가운데 한 사람이었던 프랑스 출신 앙리 베르나르는 이렇게 탄식했다. "전쟁을 선포했던
김재명 국제분쟁 전문기자
2023.02.25 12:02:40
"재회 후 다시 연락이 끊긴 엄마, 괴로워 죽을 것 같습니다"
[372명 해외입양인들의 진실 찾기] (17) 친생가족과의 재회, 그리고 '2차 거부'
사랑하는 어머니께, 나는 당신의 딸로 이 편지를 쓰고 싶습니다. 나는 아직 할 말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나는 당신을 두 번 봤습니다. 당신은 내 남편과 아이들도 만났습니다. 그것은 내 인생에서 가장 특별한 순간 일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더 이상 서로 연락하지 않습니다. 나는 그 이유를 모릅니다. 당신은 더 이상 내 메시지에 답하지 않습니다. 몇
레나테 반 겔 해외입양인
2023.02.25 06:38:51
美 언론의 '반성' "우크라전은 왜 '서방만의 전쟁'에 그쳤나"
유럽 식민주의·美 이라크 침공·트럼프 고립주의 등 뿌리 깊은 불신…중·러, 서방 공백 타고 아프리카 등 공략
미국 언론들이 우크라이나 전쟁 1년을 돌아보며 서방이 러시아 제재에 대한 다른 세계의 동조를 이끌어내지 못했다는 '반성'을 쏟아냈다. 미국의 전쟁 이력과 유럽의 과거 제국주의 역사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의 고립주의와 코로나19 유행 때 서구의 봉쇄 정책이 더해지며 비서구 세계에서 신뢰를 잃은 결과라는 것이다. 이들은 서구 '공백' 속 러시아와 중국
2023.02.24 16: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