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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러시아식 법" 시민 반발에 '외국대리기관법' 철회
'언론 통제 악용' 러와 유사한 법안에 대규모 시위…집권당, 다수 친EU 시민들과 '엇박자'
언론 및 시민단체 통제에 악용될 수 있는 '외국 대리기관법'을 추진하던 조지아 집권당이 시민들이 "러시아식 법"이라며 반대 시위를 이어가자 법안을 철회했다. 2008년 러시아 침공을 겪은 조지아 시민들이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상황에서 정부가 유럽연합(EU)에 가입하기보다 러시아 영향력을 키우려 하고 있다며 경계감을 표명하던 상황이다. 영국 BBC 방송
김효진 기자
2023.03.09 19:23:48
미 하원의장 "우크라 갈 필요 없어, 백지수표 못준다"
젤렌스키 방문 요청 바로 거절...무조건 지원 반대하는 공화당 기류 반영
공화당 소속의 케빈 매카시 미 하원의장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방문 초청을 거절했다. 공화당은 미 정부의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보여 왔다. 8일(현지 시각) 매카시 의장은 미 방송 <CNN>에 출연해 "우크라이나에 '백지수표'를 지원하면 안된다는 것은 분명히 했다"며 "지원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내가 우크라이
이재호 기자
2023.03.09 11:59:14
벨라루스 "비행장 군용기 공격,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배후"
루카셴코 대통령 "젤렌스키는 쓰레기" 맹비난...우크라이나 "러시아 지원 정당화하기 위한 날조" 반박
벨라루스가 수도 민스크 인근의 비행장에서 러시아제 군용기가 공격을 받은 것에 대해 우크라이나와 미 중앙정보국(CIA)이 배후에 있다고 주장한 반면, 우크라이나는 벨라루스가 러시아 지원을 정당화하기 위해 사건을 날조했다고 반박했다. 7일(이하 현지 시각) 벨라루스의 뉴스통신사 <벨타뉴스>는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지난달 수도 민스크
2023.03.08 13:35:12
NYT "미, 노르트스트림 폭발 배후 친우크라 세력 지목"
"우크라 정부 개입 증거는 없어"… 독 언론도 "폭발 조사서 우크라 연관 징후 발견" 보도
미 정보 당국이 지난해 노르트스트림 가스관 폭발에 우크라이나 지지 세력이 관여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같은 날 독일 언론도 독일 쪽 수사에서 폭발이 우크라이나 쪽과 연결돼 있다는 징후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는 7일(현지시각) 지난해 9월 노르트스트림 가스관 폭발에 대해 미국 관리들이 받은
2023.03.08 13:33:42
'여학교 독극물 공격'에 이란 최고지도자 "엄중 처벌" 경고했지만…
최소 52곳 여학교서 1000 명 이상 피해…여학생 '히잡 시위' 참여 보복 의혹
이란 여학교 연쇄 독극물 공격 사건에 대해 당국이 거듭 조사를 천명했지만 인권단체는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사건이 지난해 '히잡 시위'에 여학생들이 적극 참여한 것에 대한 보복이라는 의혹이 나오며 미 백악관은 사건이 유엔(UN) 조사 대상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이란 반관영 <ISNA> 통신은 6일(현지시각)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
2023.03.07 20:04:33
중국, 미국에 경고 "대만 문제 개입은 레드라인 넘는 것"
우크라 전쟁에 "지정학적 모략에 사용하려는 '보이지 않는 손' 있어" 미국 겨냥
중국 친강 외교부장은 중국의 '핵심 이익' 중 하나인 대만 문제에 미국이 개입한다면 소위 '레드라인'(금지선)을 넘는 것이라며 내정 간섭을 중단하라고 강조했다. 7일 친강 외교부장은 베이징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대만은 중화인민공화국의 신성한 영토의 일부다. 조국 통일의 대업을 완성하는 것은 대만 동포를 포함한 전 중국 인민의 신성한 책
2023.03.07 18:00:29
폼페이오, 트럼프 직격 "모든 시간 트위터 생각하면 대통령 안돼"
마이크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이 자신이 한때 모셨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직격했다. 폼페이오 전 장관은 5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대선에서는 사려 깊고, 미국을 가장 뛰어난 국가로 만들 사람을 선출해야 한다"며 "이들은 인터넷을 폄하하지 않고, 햄버거를 던지지도 않으며, 모든 시간을 트위터나 생각하며 보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
허환주 기자
2023.03.06 08:06:03
내 죽음이 '천황' 위한 거룩한 죽음? 개죽음 아니고?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9] 일본 군국주의의 심장부 야스쿠니 신사 (上)
한국에는 국립현충원이 있고, 미국엔 알링턴 국립묘지가 있다. 정치인들이 가도 전혀 논란거리가 아니다. 그런데 문제의 야스쿠니 신사(靖国神社)는 다르다. 국립묘지가 아니다(일본엔 국립묘지가 없다). 일본이 아시아 국가들과 불편한 관계를 빚게 되는 여러 요인 가운데 하나가 야스쿠니 신사다. 일본 정치인들이 참배에 나설 때마다 동아시아 하늘엔 먹구름이 낀다. 특
김재명 국제분쟁 전문기자
2023.03.04 14:02:24
"친아버지, 기다려주고 용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372명 해외입양인들의 진실 찾기] (18) 친아버지와의 재회, 그리고 죽음
제 이름은 김동희입니다. 저는 43세이며 1979년 부산에서 태어났습니다. 생후 4개월 때 네덜란드에 도착해 양부모와 그들의 친아들이 두 명인 네덜란드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저는 12살때 한국 가족을 찾았고 27살때 처음 고국으로 방문했습니다. 그 이후, 저는 한국을 여섯 번이나 방문했고, 우리 가족의 역사와 입양 뒤에 숨겨진 진실에 대해 조금씩 알게 되
스테파니 동희 김 해외입양인
2023.03.04 07:26:06
이스라엘서 때아닌 총리 배우자 '미용실 구출 작전'
사법 개혁 반대 시위 와중에 시내 미용실 방문…헬기 동원한 '구출 작전'에 시위 강경 진압 묻혀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극우 연정의 사법부 통제 반대 시위가 1일(현지시각) 벌어진 와중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배우자가 시내 미용실을 이용하다 시위대에게 포위돼 곤욕을 치렀다. 이날 헬기를 동원한 '구출 작전'이 크게 보도되며 경찰의 이례적인 시위 강경 진압은 상대적으로 관심을 끌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
2023.03.03 17:1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