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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김 "美, 한반도에 핵무기 전진배치 역량 포함 유연한 핵전력 전개"
"한미 핵협의그룹, 분명히 핵공유협정 아니다"…"中의 '경제 강압' 대응해 한미 간 정보교환 중"
성김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대중국 경제 관계와 관련 "미국은 한국을 비롯해 뜻을 같이하는 동맹 및 파트너들과 미래에 있을 수 있는 중국의 경제적 강압 사례를 대응하기 위한 잠재적 조치에 대해 주기적으로 조정하고 정보를 교환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특별대표는 3일(현지시간) <연합뉴스> 서면 인터뷰에서 중국이 한미 정상회담 등을 빌미로 한국
연합뉴스
2023.06.04 16:41:30
북한, 김여정 명의 담화에서 "시종일관 강력 대응"…추가 발사 예고
관영통신 별도 기사 통해 "위성 발사, 앞으론 IMO에 사전통보 안할 것…알아서 대책하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단독 안건으로 논의한 것을 두고 "유엔헌장의 정신에 대한 모독이고 왜곡"이라는 입장을 4일 내놨다. 김정은 국무위원장 친동생인 김 부부장은 4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안보리가 미국이 하자는 대로 걸핏하면 북한의 주권적 권리 행사를 문제시하는 데 대해
2023.06.04 16:41:22
"위안부는 매춘, 궁금하면 해볼래요?" 류석춘의 망언, 그리고 2차 가해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22] 망언과 사과, 용서와 화해 ①
"나는 100년 전에 일어난 일 때문에 일본이 (용서를 받으려고) 무릎을 꿇어야 한다는 생각을 받아들일 수 없다"(지난 4월 미국 방문 중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 "일본은 이미 수십 차례 과거사 문제에 대해서 반성과 사과를 했다"(지난 3월 일본 방문을 앞둔 국무회의 중). 둘 다 윤석열 대통령이 했던 말이다. 국내의 비판 여론은 거셌다
김재명 국제분쟁 전문기자
2023.06.03 15:20:18
"한국 어머니를 만나면 용서한다 말하고 싶습니다"
[372명 해외입양인들의 진실 찾기] 친어머니를 꼭 만나고 싶습니다
제 한국 이름은 김선자, 덴마크 이름은 안야 케어 콜드(Anja Kaer Kold)입니다. 저는 1975년 4월 생후 8개월에 덴마크로 와서 코펜하겐 공항에서 덴마크 부모님을 만났습니다. 제 입양 서류에는 제가 고아라고 나와 있습니다. 이것이 사실인지 아닌지 분명하지 않으며, 입양 사유는 사실이 아닐 수 있습니다. 저는 미혼모가 부끄러워 버렸을까요, 아니
안야 케어 콜드 해외입양인
2023.06.03 06:14:37
나토, 7월 정상회의 앞두고 스웨덴 가입 잰걸음…튀르키예 "약속 이행 먼저"
나토 사무총장 튀르키예 방문해 설득 나설 듯…젤렌스키 "정상회의서 우크라 나토 합류 명확히 헤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7월 정상회의를 앞두고 스웨덴 가입을 위한 속도를 내고 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1일(현지시각)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나토 외교장관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가까운 시일 내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를 방문해 스웨덴 가입을 가장 빠르게 보장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나
김효진 기자
2023.06.02 19:41:23
[영상] 한국 아이 입양한 노르웨이 엄마가, '진실 찾기'를 지지합니다
[372명 해외입양인들의 진실 찾기] 양어머니 크리스틴 몰빅 보튼마크 씨의 글
2022년 9월부터 세 차례에 걸쳐 총 372명의 해외입양인들이 입양 당시 인권침해 여부를 판단해달라는 조사 신청서를 진실화해위원회에 제출했다. 1970년대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의 권위주의 시기에 한국에서 덴마크와 전세계로 입양된 해외입양인의 입양과정에서 인권 침해 여부와 그 과정에서 정부의 공권력에 의한 개입 여부에 대한 조사를 요청한 것이다. 진실화
이명선 기자
2023.06.02 19:41:12
한반도, 우크라와 다른 길 가려면 '실리외교' 필요하다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지정학과 한국의 외교전략
2022년 2월 발생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한국전쟁 이후 약 70년 간 남북 대치상황에 있는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주고 있다. 중국 시진핑 정부는 핵심이익 지역을 대만, 홍콩, 신장 위구르 지구로 정해 어떤 타협도 하지 않는 반면 러시아는 핵심이익을 우크라이나·벨라루스, 체첸과 카프카스 그리고 중앙아시아 국가들로 인식하고 있고 이번 우크라이나 전쟁의
이신욱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동북아인문사회연구소 HK+ 연구교수
2023.06.02 13:40:58
바이든이 트랜스젠더를 모욕한다? 미 대선 'AI 조작 영상 주의보'
생성형 AI 등장으로 가짜 영상 지난해보다 3배 늘어…규제 도입해도 "선거 직전 나올 땐 방도 없어"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전 대통령과 대결한 힐러리 클린턴 미 전 국무장관으로 보이는 이가 영상에서 이번 선거에서 트럼프의 공화당 내 경쟁자인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를 지지하는 발언을 한다. 성소수자 권리를 지지해 온 조 바이든 미 대통령으로 보이는 이가 영상에서 트랜스젠더를 모욕하는 언사를 쏟아낸다. 이는 내년 미국 대선을
2023.05.31 18:35:55
오세훈 '오발령' 아니라고? BBC "잘못된 경보, 신뢰 떨어질 수 있어"
NYT도 오발령 문제 지적…서울시 경계경보가 북한 발사체 발사보다 시민들 더 혼란하게 해
북한의 군사 정찰 위성 발사를 두고 서울시가 경계경보 발령을 내리며 혼란을 일으킨 데 대해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발령'이 아니며 정당한 조치였다고 주장했으나, 주요 외신은 "잘못된 경보로 인해 시스템에 대한 신뢰가 떨어질 수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 31일 영국 방송 <BBC>는 이날 오전 6시 32분 서울시가 발령한 경계경보에 대해 "사람들
이재호 기자
2023.05.31 18:35:13
재분배 정책 강화, 여성 차별 기업에 벌금 공약…오스트리아 좌파의 부활
[장석준 칼럼] 사회민주당 대표 경선을 흔든 바블러 바람
5월 22일 오스트리아 사회민주당은 당원 참여로 진행된 대표 선거 결과를 발표했다. 오스트리아 사회민주당이 당원 투표로 대표 선거를 실시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당헌상 대표 선출권은 어디까지나 대의원대회에 있다. 그래서 이번 당원 투표도 법적 구속력은 없다. 6월 3일에 있을 임시 대의원대회에서 대표 선출 절차를 다시 거쳐야 한다. 그럼에도 사회민주당은
장석준 출판&연구집단 신현재 기획위원
2023.05.31 05:5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