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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주호, '리박스쿨' 늘봄학교 개입 의혹으로 고발당해
교원·학부모들 "극우 세력과 교육 당국의 유착 진상조사하고 처벌하라"
교육 시민단체가 우익 단체 '리박스쿨'의 늘봄학교 관여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고발했다.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은 4일 윤 전 대통령과 이 부총리를 직권남용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사세행은 "리박스쿨에서 배출된 강사들이 일선 늘봄학교에서 독재자 이승만·박
서어리 기자
2025.06.04 17:57:48
"김문수-이준석 혐오로 높은 득표…새 정부 차별금지법 제정해야"
인권단체들 "李 대통령, 광장서 가장 많이 호명된 성평등 과제 미온적…평등 정치로 나가야"
인권 단체들이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한목소리로 "여성, 이주민, 장애인 등 소수자와 노동자에 대한 배제 없는 평등 정치로 나가야 한다"며 새 정부의 사회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은 대선 다음 날인 4일 성명을 내고 이번 대선 결과에 대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41.15%나 득표했고 국민의힘처럼 여성,
2025.06.04 17:27:50
양대 노총, 새 정부에 "반노동 정책 폐기하고 사회대개혁 추진하라"
"시민의 요구를 받아안지 못한 정부는 언제든 침몰 명심해야" 경고도
양대 노총이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대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광장을 지킨 시민들의 헌신과 투쟁의 결과"라고 평가하며 "노동자들의 노동권 보장 등 사회대개혁을 쉼 없이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4일 성명을 통해 이 대통령 당선에 대해 "내란 세력 심판과 재집권 저지를 위해 6개월 동안 광장을 지킨 시민들의 헌신과 투쟁의 결
2025.06.04 15:29:57
이태원 참사 유가족 "이재명의 약속 기억…빨리 유가족 만나야"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모든 노력 다해야"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이재명 대통령의 약속대로 새 정부에서 참사의 진실이 밝혀져 생명 안전 사회로의 도약을 이루어내주길 당부드린다"면서 조속한 만남을 요청했다.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21대 대선에서 이 대통령이 당선된 직후인 4일 논평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선거 운동 과정에서 이태원 참사의 진상 규
2025.06.04 12:06:05
새 정부의 대학정책, 기조전환이 필요하다
[대학문제연구소 논평] 시장주의 대학정책에서 '공공적' 대학정책으로
새정부가 출범했다. 내란 극복을 기치로 내건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다. 이재명 정부는 윤석열 일당의 내란 사태로 훼손된 민주주의 체제를 복원하고 내우외환으로 초래된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대선 과정에서 이재명 후보가 내란 극복과 함께 민생회복을 새정부의 일차적 국정과제로 제시한 것도 그런 정황에서다. '개혁'보다 '민생'을 앞세우고 '분배'보다
윤지관 대학문제연구소장(덕성여대 명예교수)
2025.06.04 09:33:31
이창수 중앙지검장·조상원 4차장 사직서 수리…직무대행 체제
전날 법무부 수리 이어 대통령 권한대행 재가…1차장이 대행
서울중앙지검 지휘부인 이창수 지검장과 조상원 4차장검사의 사직서가 수리됐다. 이에 따라 전국 최대 검찰청인 중앙지검은 다시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된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전날 이 지검장과 조 차장의 사표를 수리했다. 이주호 전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도 이를 재가했다. 이 지검장과 조 차장은 지난달 20일 건강상 이유 등으로
연합뉴스
2025.06.04 09:30:49
정부, '유산·사산휴가'→'회복휴가', '혼외자'→'출생 자녀' 용어 손질한다
저고위, 사회적 편견 조장하는 결혼·출산·육아 표현 대안 용어 마련키로…9월 국회 제출 목표
정부가 결혼·출산·육아 용어 가운데 사회적 편견과 부정적 인식을 유발할 수 있는 표현을 바꾸기 위한 정비 작업에 착수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3일 "결혼·출산·육아 관련 법령 및 생활 용어 가운데 정비가 필요한 표현 47개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육아휴직, 경력단절여성, 유산·사산 휴가 등 일부 용어가 직장 내 눈치 문화나 편견을 조장하다는 의견이
2025.06.04 06:02:44
풀 죽은 與 지지자들 "이젠 각자도생" "이준석 때문" "부정선거 아니냐"
커뮤니티·유튜브 성토 쏟아내 "부·울·경도 배신"… 전광훈, 여전히 부정선거 음모론 설파
제21대 대통령선거 출구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이 유력할 것으로 예측되자, 여권 지지자들이 "이제 각자도생"이라거나 "단일화를 못 한 이준석 때문"이라며 탄식을 쏟아냈다. 전직 국회의원인 보수 성향 유튜버 진성호 씨는 3일 오후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 조사 발표 직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라이브 방송을 켜고 "이제 선거가 끝나고, 내일
손가영 기자
2025.06.03 23:41:17
21대 대선 최종 투표율 79.4%…1997년 이후 28년 만 최고치
오후 9시 30분 집계 완료…광주 83.9%로 가장 높고 제주 74.6%로 가장 낮아
제21대 대통령선거 최종(잠정) 투표율이 79.4%를 기록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당선된 1997년 15대 대선 이후 28년 만의 최고치다. 3년 전 치러진 20대 대선(77.1%)보다는 2.3%포인트(p) 높은 수치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대 대선 공식 종료 시각인 오후 8시까지 진행된 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3524
2025.06.03 22:29:34
한적해진 오후 투표소, "아직도 못 정해" 발 동동 유권자도
[현장] 가족, 친구들 삼삼오오 찾는 서울 창서초, '유튜브 정치평론' 본 후 들어가는 시민도
"누구 찍을지 아직도 못 정해서, 지금 영상 보면서 다시 고민하고 있어요." 3일 오후 4시 반,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4·5 투표소가 있는 창서초등학교 운동장 관중석에서 40대 주민 김아무개 씨가 귀에 이어폰을 낀 채 말했다. 어떤 후보를 뽑을지 결단이 서지 않아 유튜브에서 정치 뉴스를 보고 있었다. 김 씨는 2번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제외한 1,
2025.06.03 19:0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