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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하지도 물러서지도 않는 세대를 어떻게 해야할까
[오찬호의 틈새] 고집도 이런 고집이 없다
1948년 말, 제주 초토화 작전 당시 군은 민간인 서북청년단원들을 모아 군대에 편입시켜 특별중대를 만들었다. 이들은 헌병대로부터도 간섭을 받지 않을 정도로 초법적 권한을 지녔다. 사람을 잡아 고문했고 즉결 처형했다. <순이삼촌>의 배경이 되는 1949년 1월 17일의 북촌리 집단학살도 이들의 짓이었다. 무장대의 습격으로 군인 두 명이 사망한 걸
오찬호 작가
2026.07.04 12:39:37
경찰, '올공 시위대' 국조특위 현장 방해 60대 남성 구속영장 청구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의 서울 송파구 올림픽 공원 개표소 현장 조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에게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4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 관련 현행범으로 체포된 60대 남성 A씨에 대해 전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국조특위의 현장 조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경찰
박세열 기자
2026.07.04 10:02:18
박지성·이영표·박주호…'K-축구혁신위'에서 뭉친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도 박지성과 공동위원장…6일 출범식
월드컵 조별 리그 탈락 고배를 마신 한국 축구의 미래를 새로 그리기 위해 케이-축구 혁신위원회가 출범한다. 공동 위원장으로 박지성 국제축구연맹(FIFA) 분과위원회 위원이 참여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6일 서울 송파 올림픽파크텔에서 케이-축구 혁신위원회 출범식을 연다고 3일 밝혔다. 혁신위원장은 최휘영 문체부 장관과 박 위원이 공동으로 맡는다. 위
최용락 기자
2026.07.03 23:06:58
고 최종길 교수, 53년만에 국민훈장…아들 최광준 "아버님 한 분 예우로 그치지 않기를"
[인터뷰] 최광준 경희대 교수 "국가폭력 사건에 소멸시효 항변 말아야"
박정희 정권 당시 중앙정보부 조사를 받던 중 의문사한 고 최종길 서울법대 교수에게 지난 6월 10일 국민훈장 모란장이 추서됐다. 1973년 10월 세상을 떠난 지 53년 만이다. 최종길 교수는 당시 '간첩 자백 후 투신자살'로 발표됐으나, 2002년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조사를 통해 위법한 공권력 행사에 의한 사망임이 밝혀졌다. 아들이자 학문적 후배인 최광
김성수 <함석헌 평전> 저자
2026.07.03 21:40:33
경찰, 수사 7개월만 유승민 불구속 입건…'유담 인천대 특혜 임용 의혹'
유승민 전 의원의 딸 유담 인천대 무역학과 교수의 특혜 임용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최근 유 전 의원을 정식 입건했다. 3일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유 교수의 임용 과정에서 대학 측의 채용 업무를 방해한 혐의(업무방해)로 유 전 의원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수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유 전 의원의 혐의점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6.07.03 20:59:37
'10만 명 생계 위기' 홈플러스 살릴 마지막 14일…MBK·정부, 역할할까
법원, 회생절차 폐지했지만 2000억 조달 시 재개 가능…마트노조, 긴급투쟁 돌입
법원이 홈플러스의 회생절차를 폐지하기로 결정하면서, 대량실업 사태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다만 즉시항고 기간(14일)이 남아 있어, 이 사이 홈플러스가 회생계획에 필요한 긴급자금 2000억 원을 조달하면 심사가 재개될 가능성이 남아있다. 홈플러스에 지부를 둔 마트산업노동조합은 최대주주 MBK도, 주요 채권자인 메리츠그룹도 긴급자금 조달에 대한 책임을 외면했
2026.07.03 19:33:05
[속보] 배재고, 6일 광주 방문해 사과 예정…광주일고 "받아들이겠다"
배재고 야구팀이 경기 도중 '지역 혐오' 구호를 외친 것과 관련해, 배재고 교장, 야구부 선수 등이 상대팀인 광주일고를 방문해 사과하기로 했다. 피해자인 광주일고 야구단은 사과를 받아주기로 했다. 3일 광주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배재고 교장 등 교직원과, 야구부 선수, 지도자·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 80여명이 오는 6일 오후 3시 광주일
2026.07.03 14:37:17
[속보] 11년 만에 경북서 구제역 발생…긴급 백신 접종·가축 이동 중지
경북 예천 소·돼지 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 경상북도는 3일 "예천 돼지 농장 한 곳에서 14마리가, 소 농장 5곳에서 24마리가 구제역 항원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북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것은 지난 2015년 이후 11년 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도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을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예천과 가까운 안동, 영주,
2026.07.03 14:32:50
[속보] '이재명 쪼개기 후원' 쌍방울 김성태, 500만 원 벌금형 선고받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벌금형을 받았다. 김 전 회장은 지난 경기도지사 선거와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쪼개기 후원’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원지법 형사11부(재판장 송병훈)는 3일 “피고인이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있고, 증거로 비춰봐도 유죄로 인정된다”면서도 "본인의 자금으로 기부한 것으로 보
허환주 기자
2026.07.03 10:41:38
연구자들이여, 비수도권에 가서 정주하라?
[대학문제연구소 논평] 인문사회 대학기초연구소 사업, 인문사회 학술생태계를 살릴 수 있을까?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지난 5월 20일 '인문사회 대학기초연구소 지원 사업' 신규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학교당 연40억 원을 5년간 지원하며 경북대, 전남대, 전북대가 선정됐다. 교육부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인문사회 연구생태계 복원과 지역정주형 연구인력 양성 두 가지를 달성하겠다고 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른바 서울대 10개 만들기와는 별개 사업이라고
박치현 대구대 교수
2026.07.03 10:3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