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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연금개혁안, 1985년생이 1986년생보다 152만 원 더 내"
1975년생·1995년생도 각각 144만 원·136만 원 더 부과…김선민 "국회에서 미비점 개선해야"
최근 정부가 발표한 연금개혁안에 따라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기존 9%에서 13%로 올리면서 인상 속도를 세대마다 달리 적용할 경우, 경계 구간에 있는 연령대에서 최대 150만 원의 보험료를 더 부담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김선민 의원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연금개혁 추진계획'을 분석한 결과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
서어리 기자
2024.09.22 15:18:23
조규홍 "'의료대란' 국민께는 사과, 거취 표명은 부적절"
"25년도 의대 정원 변경은 어렵다…26년도는 의료계의 합리적인 대안 있으면 검토 가능"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료계에서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전제 조건으로 의료대란 책임자의 사과와 경질을 요구하는 것과 관련해 "국민께는 사과한다"면서도 거취 표명은 적절치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 장관은 22일 한국방송(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의료 사태 해결을 위해 대통령 대신 장관이 사과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국민 여러분께
2024.09.22 14:14:53
'그랑 파리' 익스프레스, 그리고 한국의 GTX를 생각하다
[유럽 철도 기행] ⑥ 리브고슈가 아니라 그랑 파리 익스프레스를 주목하라
'지하 50m 깊이에서 파리 도심과 외곽을 최고 속도 110키로로 달리며 하루 300만명을 운송하는 급행열차. 건설비 380억 유로(약 55조). 4개의 노선과 69개의 새로운 역 신설.' '그랑 파리 익스프레스(GPX)'는 파리 외곽과 도심을 철도망으로 통해 연결하기 위한 프랑스의 야심찬 프로젝트다. 국내의 GTX와 이름도 유사하고 지하 4~50미터 대
전현우 서울시립대 자연과학연구소 연구원
2024.09.22 10:59:00
'후쿠시마' 해양투기, 미 스리마일섬 '원전' 강제증발과 비교해보면…
[후쿠시마오염수 해양투기를 둘러싼 진실]
일본 후쿠시마원전 핵오염수 해양투기가 시작된 지 1년 1개월이 다 돼간다. 핵오염수 처리방법의 적정성 문제와 더불어 더욱 심각한 것은 사고원전의 폐로의 길이 여전히 불투명하고 비과학적이라는 사실이다. 폐로의 기초작업인 핵연료 잔해 반출 시도가 잇달아 실패한 것으로 드러나 일본 정부의 원자력기술에 대한 불안과 불신이 일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30년 이상 지
김해창 경성대 환경공학과 교수
2024.09.22 05:02:36
기지촌 위안부가 '달러벌이 산업역군'? 그들의 비참한 삶엔 침묵한다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를 말하다] 기지촌 미군 '위안부', 성병진료소를 역사문화공간으로
한국전쟁 이후부터 미군부대가 주둔하여 기지촌이 형성된 평택 안정리에는 '양색시', '양공주'로 불리며 괄시와 편견의 대상으로 여겼던 미군 기지촌 '위안부' 여성들이 있다. 햇살사회복지회는 이 분들이 보다 밝게 살아가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매주 화요모임 및 공동식사를 제공하며 정서지원 프로그램과 법률 및 의료지원 등의 연계활동 등을 해오고 있다. 2012
우순덕 사단법인 햇살사회복지회 대표
2024.09.22 05:02:17
의사협회장 "정부가 의사 사이 다 결딴내고 있어…참담하고 슬퍼"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구속된 전공의와 리스트에 올라 피해를 입은 분들 모두가 정부가 만든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앞서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 발표 후 병원을 떠나지 않은 전공의들의 신상정보가 담긴 '의료계 블랙리스트'를 작성·유포한 혐의를 받는 사직 전공의가 20일 구속됐다.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의사들이 집단행동을 시작한 후로 전공의가 구속된 첫
허환주 기자
2024.09.21 22:05:08
역사가 되어가고 있는 박정희, 어떻게 볼 것인가?
[독점과 쏠림이냐, 포용과 분권이냐] 박정희정권의 공과 되돌아보기
박정희 전 대통령의 사후에도 한때 ‘박정희 신드롬’이 맹위를 떨쳤고, 그의 딸인 박근혜가 대통령에 당선되기도 했다. 하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도 탄핵으로 물러나고 그로부터도 상당 시간이 흐른 지금, 박정희를 일방적으로 찬양하는 사람은 많이 줄었다. 이제 경상도 사람들이나 60∼70대의 나이 드신 분들만이 주로 그를 기억할 뿐이다. 그런 점에서 박정희는 역사
정해구 성공회대 겸임교수
2024.09.21 20:59:05
"곽튜브, 학폭 안 당했다"던 폭로자, 알고보니 고2 "모두 허위사실" 사죄
유튜버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학교폭력을 당한 게 아니라고 주장한 A씨가 "모두 허위사실이다"라고 사죄했다. A씨는 자신을 고등학교 2학년생이라고 밝혔다. A씨는 20일 인터넷 커뮤니티에 '안녕하세요 여행유튜버 갤러리에서 곽준빈 님의 동창이라고 밝힌 닉네임 000입니다'라는 글을 통해 자신이 올린 글 관련해서 "평소에 곽튜브를 좋아하지 않아서 이번 논란을
2024.09.21 10:59:48
'병원 남은 의사' 명단 작성한 사직 전공의, 집단행동 이후 첫 구속
지난 2월 '의대증원 반대' 의사 집단행동 이후 첫 전공의 구속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 발표 후 병원을 떠나지 않은 전공의들의 신상정보가 담긴 '의료계 블랙리스트'를 작성·유포한 혐의를 받는 사직 전공의가 구속됐다.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의사들이 집단행동을 시작한 후로 전공의가 구속된 첫 사례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남찬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0일 사직 전공의 정모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최용락 기자
2024.09.21 09:58:45
<조선>, '문자 성희롱' 논설위원 해임…함께 문자 한 국정원 직원은?
<조선> 논설위원과 함께 성희롱 문자 주고받은 국정원 직원 조치는 감감무소식
<조선일보>가 여성 기자들을 대상으로 국가정보원 직원과 성희롱 문자를 주고받은 자사 논설위원에 대해 해임 징계를 내렸다. 20일 언론계에 따르면, <조선>은 지난 12일 포상·징계위원회를 열고 해당 논설위원에 대한 해임을 결정했다. 해당 논설위원의 해임 이의신청 기한은 전날까지였다. 앞서 <미디어오늘>은 지난달 21일 "
이명선 기자
2024.09.21 07:5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