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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 성폭행 피해자, 3일 내내 의식 못찾더니 결국 사망
서울 신림동 성폭행 피해자가 사망했다. 경찰은 피의자 혐의를 '강간살인'으로 변경할 전망이다. 경찰에 따르면 신림 등산로 성폭행 피해자는 19일 오후 3시 40분쯤 사망했다. 피해자는 사건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당시 머리를 심하게 다치고, 심정지 상태가 오랫동안 지속된 탓에 상황이 매우 좋지 않았다. 결국, 병원에 머물던 3일 내내 의식을 찾지 못했
허환주 기자
2023.08.20 08:57:57
합정역서 '묻지마' 흉기 휘두른 50대 남성, 20대 남성 2명 부상
서울 2호선 지하철에서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 A씨가 검거됐다. 이 남성은 흉기를 휘둘러 20대 남성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19일 낮 12시 35분경 홍대입구역에서 합정역으로 이동하는 지하철 2호선 열차에서 흉기를 소지한 남성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합정역에 출동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후 12시 35분
2023.08.19 21:57:34
"日 멀리 내버린다는데 韓 마시겠다니, 참으로 괴이한 이야기"
[함께 사는 길] 일본 방사능 오염수를 권하는 '과학' 혹은 '괴담'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지난 7월 4일 '후쿠시마 원전 ALPS 처리수의 안전 검토에 관한 종합 보고서'(이하 IAEA 최종보고서)를 발표했다. 결론은 문제없다는 것. 3일 뒤, 윤석열 정부는 IAEA 보고서의 내용을 존중한다며 '오염수는 과학적인 관점에서 안전하고 국제법·국제기준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처분되어야 한다는 방침에 변화가 없다.'는 입장을 밝
함께 사는 길
2023.08.19 19:18:29
신림 성폭행 피해자 오빠 "초등교사인 동생, 전주에도 조심 당부했는데…"
일면식 없는 여성을 '너클'로 때린 뒤 성폭행한 혐의로 검거된 30대 남성 A씨의 구속심사가 19일 진행된다. 피해자 오빠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일방적으로 폭행당한 게 믿어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법조계에 따르면 30대 남성 A씨의 구속심사가 이날 오후 2시 30분에 진행된다. 구속 여부는 이날 저녁께 결정될 전망이다. A씨는 지난 17일 오전 10시
2023.08.19 13:24:26
공소장 베낀 법원, '받아쓰기' 언론이 '이들'을 기피 대상으로 남겨두었다
[프레시안 books] 김종철의 <야만의 시간>
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한통련)은 어떻게 반국가단체가 되었을까. 그 과정을 살펴보는 실증적 기록물이 나왔다. 한통련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야만의 시간>(잔실의힘 펴냄)이 출간됐다. 일간지 기자 생활을 하다 정년퇴직한 작가(김종철)가 5년에 걸쳐 전방위적 취재를 한 결과물이다. 올해 8월, 설립 50주년을 맞이한 한통련(옛 이름 한민통)은 그동안
2023.08.19 12:59:47
이동관, 문 정부 때 MBC 등에 설치된 위원회 두고 "홍위병 운동과 유사"
국회 인사청문회 출석…아들 학폭 논란 두고는 "일부 있었을 것"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문재인 정부 당시 공영언론사에 만들어진 '적폐청산위원회'를 두고 "홍위병 운동과 유사한 성격"이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자는 18일 국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막후에 누가 있었는지, 누가 지휘하는 보이지 않는 손인지 사실은 알고 있지만 드러나지 않았을 뿐이다. 그것이 점차 모습을 드러내리라 생각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20
2023.08.18 20:05:19
"국방부의 故채 상병 수사 재검토? 박정훈 대령 압박이 목적"
군인권센터, 해병대수사단 '원안' 혐의자 8명 국수본에 고발
국방부가 '외압' 논란 속에서 고(故)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를 재검토하는 가운데, 군인권센터가 해병대수사단의 수사 '원안'에 명시된 8명의 혐의자들을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했다. 이들은 국방부검찰단 요구에 따라 해병대수사단이 이첩한 수사 원안을 국방부에 인계한 경북경찰청장 또한 직권남용,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했다. 군인권센터 임태훈 소장과 김형남 사무국장은
한예섭 기자
2023.08.18 19:01:19
"건설판에서 먹줄 튕기며 얻은 자유,'먹아줌마' 아닌 '먹반장'입니다"
[나, 블루칼라 여자] ① 먹매김 노동자 김혜숙 씨
'힘' 좀 써야 한다는 노동 현장, 그곳에도 여자가 있습니다. 웬만한 체력으로는 버티기 힘들다는 노동 현장에서 체력적 한계뿐 아니라 차별과 배제마저도 이겨낸 이들이죠. 남성 비율이 압도적으로 큰 블루칼라 노동 현장에서 살아남은 '기술직 여성들'이 바로 그들입니다. 남성중심적 문화가 지배적인 현장에서 이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차별과 배제를 버텼습니다. 여자
박정연 기자
2023.08.18 17:13:23
피해 여성 뇌사상태 빠뜨린 '롤스로이스 20대 男', 구속 송치
약물에 취한 채 차를 몰다가 20대 여성을 치어 뇌사 상태에 빠뜨린 혐의를 받고 있는 이른바 '압구정 롤스로이스' 사건 신모씨가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8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뺑소니),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중상해, 도로교통법상 약물운전 혐의 등으로 신 씨를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서 앞 포토라인에
박세열 기자
2023.08.18 15:59:43
서울 시내 대낮 성폭행 30대 "CCTV 없는 것 알고 장소 택했다"
대낮에 서울 시내 공원에서 여성을 때리고 성폭행한 30대 남성이 범행 장소 주변에 CCTV가 없다는 점을 알고 범행 장소를 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18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서울 신림동 한 공원둘레길에서 강간상해 혐의로 검거된 최 씨가 "그 곳(범행장소)을 자주 다녀 CCTV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어 범행장소로 정한 것"이라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고 밝렸다.
2023.08.18 14:4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