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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옹호? 권성동 "행정부는 입법부 견제수단이 없다"
'야당 때리기'로 탄핵국면 돌파 시도…"野 정쟁적 탄핵이 국정 마비시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대통령 및 국무위원·검사 등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를 두고 '행정부가 입법부를 견제할 수단이 없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탄핵안의 헌재 기각 시 '국회의원 직권남용 처벌'을 주장하는 취지였는데, 윤석열 대통령이 주장한 '계엄 선포' 취지와 맥락이 같은 발언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권 원내대표는 19일 오전 국회 원내대
한예섭 기자
2024.12.19 12:58:00
한덕수, 양곡법 등 6개 쟁점법안 거부권 행사…"마음이 무겁다"
"책임 있는 정부 자세 숙고해 결심"…내란·김건희 특검도 거부권?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19일 "국가적으로 매우 엄중한 상황에서 과연 어떠한 선택이 책임있는 정부의 자세인지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고민과 숙고를 거듭했다"며 양곡관리법과 국회증언감정법 개정안 등 6개 쟁점 법안에 대해 재의요구안(거부권) 행사에 돌입했다.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국무회의를 주재한 한 대행은 "오로지 헌법 정신과 국가의 미래를 최우선으로
임경구 기자
2024.12.19 11:58:19
박찬대 "한덕수 거부권? 내란수괴 뜻 따르겠다는 선언"
민주당 '거부권 행사하면 탄핵하나' 묻자 즉답 피해…"정무적 판단"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양곡관리법 등 6개 법안에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 "거부권 행사는 국민의 뜻이 아니라 내란수괴 윤석열의 뜻을 따르겠다는 선언"이라고 비판했다. 다만 민주당은 6개 법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 시 한 대행에 대한 국무총리직 탄핵을 바로 추진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정무적으로 판단"하
박정연 기자
2024.12.19 11:04:41
한동훈에 걸려온 '섬뜩한 전화'…계엄날 "국회 가면 죽는다"고 말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3일 비상계엄령 선포 당일 여권 관계자로부터 "목숨이 위험할 수 있다"는 경고 전화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채널A>가 보도한 데 따르면, 한 전 대표는 지난 3일 밤 계엄 선포 후 국회로 향하는 도중에 한 여권 관계자로부터 "국회에 절대 가지 마라. 내가 들은 첩보인데 가면 체포될 거고 목숨이 위험할
박세열 기자
2024.12.19 10:00:56
미, 尹 탄핵에 무게? 설리번 "계엄군 총구 밀어낸 시위대, 극적인 순간"
"법원 결정까지 위기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 아냐…한국 민주적 제도 유지되고 있다" 평가
미국의 외교 안보 당국자들이 연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해제한 국회의 결의안을 높이 평가하면서, 윤 대통령 탄핵이 법적 절차에 따라 이뤄지고 있다는 데 주목한다는 메시지를 내놓고 있다. 19일 미국의 소리 방송은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각) 뉴욕에 있는 공동체 센터 '92NY' 주최로 열린 대담에서 윤 대통
이재호 기자
2024.12.19 10:00:24
천공, 윤석열 두고 "지금 실패한 게 아니라 어떤 과정 겪고 있는 것"
역술인 천공이 윤석열 대통령이 하늘의 도움으로 반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천공은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상에서 "지금 실패한 게 아니라 어떤 과정을 겪고 있는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의 탄핵 정국을 두고 "어떤 게 정의인지 천손들을 공부시키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 3개월이 어마어마하게 중요하다. 윤 대통령을 바르게 봤다면 하늘에서
허환주 기자
2024.12.19 07:02:18
김웅, 국민의힘 중진 두고 "중진의 힘도 아니고, 그냥 중진의 무기력이다"
김웅 전 국민의힘 의원이 자당 중진 의원들을 두고 "중진의 힘도 아니고 그냥 중진의 무기력"이라고 비판했다. 김 전 의원은 18일 CBS라디오에 출연해 "우리 대통령 이렇게 되실 때까지 중진들이 뭐 했는가"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분명히 잘못됐다는 거 (그들도) 다 안다. 정말로 제가 다 깔 수 있다"면서 "그분들이 '야,이래서 되겠냐'라고 저한테
2024.12.19 05:02:17
홍준표, 명태균 측 복당 부탁 주장에 "가증스러운 파렴치범은 그냥둘수 없어"
홍준표 대구시장이 명태균 측에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에게 자신의 복당을 부탁했다고 주장한 것을 두고 "넘어 갈려고 했는데 이런 가증스러운 파렴치범은 그냥 둘수 없다"며 고발을 예고했다. 홍 시장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 복당은 김종인 퇴출이후 우리당 당대표 후보들이 전당대회 경선에서 만장일치로 복당 찬성을 했기 때문에 이준석 대표가 복당 시킨 것"
2024.12.19 05:01:56
'보좌관 강제추행' 박완주, 1심서 징역 1년 법정구속
재판부, 성추행 혐의 인정…"강제추행하고 명예훼손, 죄질 매우 불량"
자신의 보좌관을 성추행하고 면직까지 시키려 한 혐의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출신 박완주 전 의원이 1심 재판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박 전 의원의 도망 우려가 있다고 판단한 법원을 그를 법정구속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4부(부장 장성훈)는 18일 강제추행치상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명예훼손 등의 혐의를 받는 박 전 의원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했다.
2024.12.18 22:59:41
김성태 "이재명 피선거권 박탈되면 국힘이 대선 이겨? 턱없는 소리"
당에 쓴소리 "국민의힘 이미 실기…집권당이 국민 분노 망각해선 안돼"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국민의힘 중앙위 의장을 역임한 여당 정치원로 김성태 전 의원이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국민의힘의 대응에 대해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 실기했다"고 쓴소리를 건넸다. 김 전 의원은 특히 여권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에 천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재명 대표 피선거권 박탈되면 다음 대선에서 국민의힘이 이기
곽재훈 기자
2024.12.18 18:5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