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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으로 군에서 쫓겨난 노상원, '윤석열 내란' 비선 실세로 화려한 부활?
예비역 민간인 신분으로 이른바 '햄버거 계엄 모의’를 주도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여군 교육생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군에서 쫓겨났던 것으로 19일 드러났다. 법조계에 따르면 육군 군사법원은 지난 2018년 12월 노 전 사령관에게 성추행 등 혐의로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하고.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제한 3년을 명령했다. 이같은 판결로 노 전 사령관
박세열 기자
2024.12.19 18:59:11
우상호 "8년전 박근혜는 사과하고 수사도 겸손히 받아…尹 우려"
"尹, 국론분열 위해 정략적 대결구도 획책"…거부권 논란엔 "정책은 집권 후 관철, 탄핵사유는 아냐"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였던 우상호 전 의원이 당시 박 전 대통령과 현재 윤석열 대통령의 태도를 비교하며 "지금 윤석열 대통령은 국론 분열을 일으키기 위한 철저히 정략적 대결 구도를 계속 획책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우려된다"고 비판했다. 우 전 의원은 19일 기독교방송(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당시) 박근혜 전
곽재훈 기자
2024.12.19 17:58:47
민주당, 한덕수 양곡법 등 거부권 행사에…"선 넘지 말라"
"명백한 입법권 침해"라면서도…"내란 상설특검 추천, 일반특검법 공포"만 요구
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양곡법 등 6개 법안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에 대해 비판적 태도를 취하면서도, 즉각 탄핵 추진에는 선을 그었다. 민주당은 한 대행이 내란특검법·김건희특검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거나 국회 추천 헌법재판관 임명을 거부하는 등 12.3 비상계엄 사태 진상규명과 대통령 탄핵심판 절차를 방해해선 안 된다며 "선을 넘지 말라
2024.12.19 17:58:31
尹 계엄 옹호한 자료 기자에게 건넨 외교부 부대변인, 직무 배제된 듯
계엄 옹호하는 메시지 미국에 전하라는 지시 의혹에 "사실 관계 확인 중"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정당성을 주장하는 자료를 대통령실로부터 받아 기자들에게 전달한 외교부 부대변인이 업무에서 배제된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유창호 부대변인이 외신을 상대로 한 간담회 등 그간 맡아온 일정에 대한 질문에 "외신 브리핑이라든지 기타 저희가 언론과 공유하는 사항들은 대변인실에서 적절히 판단해서 앞으로
이재호 기자
2024.12.19 17:58:14
석동현 "尹, 체포의 '체' 자도 꺼낸 적 없다"
'계엄 정당성' 여론전…내란공범 구속엔 "누가 다음 대통령 지휘에 하복하겠나"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법률적 지원을 하고 있는 석동현 변호사는 19일 "(윤 대통령은) 체포의 '체'자도 꺼낸 적이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국회에 병력을 투입해 의원들을 끌어내고 체포하라고 했다는 관계자들의 진술을 정면으로 부인한 것이다. 석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법률사무실과 서울
임경구 기자
2024.12.19 16:59:25
이재명, 상법개정 토론회 주재…"투자자·기업 입장서 합리적 방안 만들자"
소액주주 "지배주주, 기업을 자식에 물려주려" vs 재계 "상법개정안 자본시장에 혼란 가져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사의 충실의무를 주주로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상법 개정안 마련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주재했다. 이 대표는 "투자자들은 어떻게 하면 안심하고 기업에 투자할 수 있겠는지 합리적인 방안을 만들어내겠다"며 투자자와 경영진 측의 의견을 경청했다. 이 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행복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 상법 개정 어떻게 할
박정연 기자
2024.12.19 16:57:59
국정원, '계엄 이유' 꼽혔던 부정선거 의혹에 "판단 불가" 선긋기
국회에 "우크라戰 참전 북한군, 고위급 포함 100여명 사망 1000여명 부상" 보고도
국정원이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과 관련된 북한군 참전 동향에 대해 "쿠르스크에 배치된 1만 1000여 명으로 추정되는 북한군 일부가 12월에 들어서 실제 전투에 투입되기 시작했다"며 "그 과정에 최소 100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부상자는 1000여 명 가까이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국회에 보고했다. 국정원은 한편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 선포 배경으로 꼽았
한예섭 기자
2024.12.19 15:58:49
尹측 "'나 내란합니다' 알리고 하는 내란이 어딨나"
석동현 "필요하다면 尹 직접 나설 것"
윤석열 대통령 측이 19일 "두세시간 만에 국회에서 그만하란다고 그만하는 내란이 어딨나"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의 40년 지기이자 법률적 자문 역할을 맡고 있는 석동현 변호사는 이날 내외신 기자들과 만나 "국민과 전 세계에 타전될 회견을 통해 '나 내란 합니다'라고 하고서 하는 내란이 어디 있냐"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12일 "도대체 2시간짜리 내란이
2024.12.19 14:59:34
계엄 논의, 왜 롯데리아? 김병주 "사람 붐비는 곳이 도·감청 안된다더라"
비상계엄 투입된 북파공작원, 정치인 뿐만 아니라 선관위 직원도 체포 계획…탱크 등 동원 의혹도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당시 북파공작원인 HID도 투입됐다는 의혹이 사실로 굳어지는 가운데, 이들이 기존 정치권 인사들뿐만 아니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핵심 실무자들도 체포하려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19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를 가진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은 비상계엄과 관련해 깊숙이 관여돼 있었던 인원의 "일종의
2024.12.19 14:05:50
"尹 탄핵 잘됐다" 78% vs "잘못" 18%…'직무정지' 尹 국정지지도는?
대통령 국정운영 '잘한다' 16%, '잘못한다' 79%…민주당, 與에 최대격차 우세
12.3 비상계엄 사태를 주도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 의결은 80% 가까운 유권자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기관이 공동 시행하는 '전국지표조사(NBS)' 12월 3주차 결과에 따르면, 국회의 탄핵소추안을 가결에 대해 '잘된 결정'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78%
2024.12.19 12:5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