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9월 13일 21시 59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내란 내란 하지마라"…여야 격돌 속 '관봉권 띠지' 청문회 법사위 통과
여야, '나경원 간사' 문제로 또 충돌…"남의 당 간사 선임까지" vs "초선 비하 사과부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검찰의 관봉권 띠지 분실 사건 등을 다루는 내용의 검찰개혁 입법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했다. 청문회 개최에 반대해온 국민의힘은 자당 법사위 간사로 추천한 나경원 의원이 민주당 반대로 선임되지 않고 있는 상황을 들어 해당 안건 상정이 "위법"이라고 반발했다. 법사위는 10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
한예섭 기자
2025.09.10 17:45:18
미국에 구금된 한국인들 10일에 출발 못한다…외교부 "미측 사정으로 10일 출발 어려워져"
이들 태울 전세기 이미 미국으로 떠났는데…한미 마지막 조율 과정에서 문제 생겼나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을 비롯한 정부 기관들에 의해 구금됐던 한국 국적자들의 귀국이 당초보다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10일 외교부는 "조지아 주에 구금된 우리 국민들의 현지 시간 10일 출발은 미측 사정으로 어렵게 됐다"며 "가급적 조속한 출발을 위하여 미측과 협의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구금된 한국인들이 현지시간으로 10일 오후 출발이
이재호 기자
2025.09.10 17:34:39
민주당, '특별재판부' 여론·위헌 부담에 "전담재판부로"
문진석 "거부감 고려 용어 정리"…권칠승 "특별재판부 아닌 것으로 정해져"
더불어민주당이 12.3 비상계엄 사태 내란죄 재판을 '특별재판부'에서 해야 한다는 주장을 거둬들이고, 대신 '전담재판부' 또는 재배당 정도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문진석 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10일 S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내란사건 재판부 변경 문제와 관련 "내란특별재판부라고 (일각에서) 얘기하는데, 저희 당내에서는 내란전담재판부라는 표현을
곽재훈 기자/박정연 기자
2025.09.10 15:58:28
대통령실 "검찰개혁 후속 조치, 정부 주도 추진이 적절"
이규연 홍보수석 "세부적 내용은 행정의 영역…오해 없으시길 바란다"
대통령실은 검찰개혁 후속 조치 방안에 대해서 "정부 주도의 정부입법으로 추진하는 게 적절하다고 생각한다"며 정부조직법 개정은 행정적 절차이기 때문에 정부가 주도권을 쥐는 것이 맞는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통해 "공소청과 중수청 등 구체적인 조직, 기능, 역할, 인력 구성과 같은 것은 업무 프로
박정연 기자
2025.09.10 15:07:21
한국인 구금 사태, 미국에 이민 단속과 외국 투자 중 '뭣이 더 중한'지 묻고 있다
미국 내에서도 무차별적 이민 단속에 계속되는 문제제기…조현-루비오 만남은 10일로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을 비롯한 정부 기관들이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을 급습해 300여 명의 한국인을 구금한 가운데, 조현 외교부 장관은 미국 현지에서 미 정부 당국자들을 만나 이들의 귀국을 위한 막판 조율에 나설 예정이다. 9일(이하 현지시간) 조 장관이 이날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만나 사태 해결을 위한 마지막 조율에
2025.09.10 14:59:07
정청래 "노상원 수첩 성공했으면 좋겠다? 이 목소리 주인공 자수하라"
국회연설 중 野 야유에 "제2 노상원인가" 정색…대변인도 "패륜적, 뻔뻔함이 도 넘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본인에게 야유를 보낸 국민의힘 의원을 '공개수배'해 눈길을 끌었다. 정 대표가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체포·사살 명단이 적혔던 '노상원 수첩'을 언급한 대목에서, 해당 의원이 "제발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고 조롱하듯 말했다는 것. 정 대표는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 모두발언에서
2025.09.10 13:58:00
국민의힘, 정기국회 대표연설에서 "정권 내준 과오 한탄스러워"
비상계엄 사과 없이 "여당, '해산' 운운하며 반지성 언어폭력…3대 특검 탄압 끝없어"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정기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오만하고 위험한 정치세력에 국가 권력을 내준 우리 국민의힘의 과오가 더욱 한탄스럽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여권의 '내란 공세'에 대해 불만을 드러내면서 비상계엄·탄핵 사태에 대한 반성 메시지는 연설에 담지 않았다. 송 원내대표는 10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한 연설에서
김도희 기자
2025.09.10 11:32:56
삼중고 직면한 이재명 정부 외교 안보…트럼프보다 더 어려운 문제는
[이수훈의 신(新)동북아시대] 외부 파도보다 더 어려운 내부 분열…정부 흔들려는 시도 도 넘어
출범한 지 겨우 석달 정도 지난 이재명 정부는 가혹한 외교안보적 도전에 직면해있다. '삼중고'라 칭할만한 세가지 엄중한 악조건을 맞고 있는 것이다. 둘은 외부에서 발생되고 있고, 하나는 내부에서 비롯되고 있다. 하나는 동북아에서 조성되고 있는 대결적 정세다. 9월 3일 베이징에서 열렸던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식을 계기로 북중러 결속이 세계의 이목을 집
이수훈 전 주일대사
2025.09.10 10:08:04
舊'찐윤' 강승규 "장동혁 '尹 면회' 공약 지켜야…나는 계획 없다"
"약속은 지키는 게 도리"
과거 윤석열 정부 시절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을 지내는 등 국민의힘 친윤계 핵심으로 꼽혔던 강승규 의원이 당 지도부에 '윤석열 전 대통령 면회' 공약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9일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윤 전 대통령 면회 관련 어떤 생각이냐'는 질문을 받고는 "갈 수 있으면 가야 한다. (전) 대통령께서 고생하시고 있는데, 장동혁 대표나
곽재훈 기자
2025.09.10 05:02:35
장동혁 지도부, 한동훈측 거듭 겨냥 "수위 넘은 부분 바로잡아야"
"국민의힘 패널인증제" 도입 구상도…친한계 "언제까지 강성지지층 기대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해 "저를 최악이라고 표현한 분과 어떤 통합을 하고, 어떤 정치를 함께할 수 있겠느냐"(지난 5일 <연합뉴스> 인터뷰)고 하는 등,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 인사들이 강성보수 진영으로부터 비토 정서가 강한 한 전 대표에 대해 연일 날을 세우고 있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최고위원은 9일 KBS 라디오 인터뷰
2025.09.09 21:5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