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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국민의힘, 지금도 반성하지 않는다"
"국정협의체 참여 부탁…논의 주도권 가져도 좋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국민의힘을 향해 '국정안정협의체' 참여를 거듭 요청하며 "모든 논의의 주도권은 국민의힘이 가져도 좋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국민의힘 내부 사정이 어렵고 정치적 곤란도 이해하지만 정당 정치의 존재 이유는 결국 국가의 안정, 국민의 더 나은 삶 아니겠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정치
박정연 기자
2024.12.16 12:00:30
한동훈 "대표직 내려놓는다…탄핵, 여전히 후회하지 않아"
韓 "극단주의에 동조하면 보수에 미래 없어"…지지자들에게 "포기하지 않는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당 대표직에서 사퇴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을 공개 주장한 것을 "여전히 후회하지 않는다"고 했다. 한 대표는 16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고위원들의 사퇴로 최고위가 붕괴돼 대표로서의 정상적인 임무 수행이 불가능해졌다"며 "국민의힘 당 대표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서는
한예섭 기자
2024.12.16 11:06:23
"쥐새끼", "레밍", "부역자"…'친윤석열' 의원들 '배신자 프레임' 공세
국민의힘 친윤석열계 의원들의 당내 '탄핵 찬성파' 의원들을 향한 공격이 시작됐다. 특히 TK 지역 정치인들은 '쥐새끼', '레밍' 등 거친 말투를 써가며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 변호인이었던 국민의힘 유영하 의원(대구 달서갑)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쥐새끼마냥 아무 말 없이 당론을 따를 것처럼 해놓고 그렇게 뒤통수치면 영
박세열 기자
2024.12.16 09:58:53
유승민 "배신자? 우리가 조폭이냐?"
"탄핵 왜 반대하는지 국민에 설명할 수 있나?"
국민의힘이 12.3 비상계엄 사태와 그로 인한 12.14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을 놓고 '탄핵 찬성파는 배신자'라며 내분에 휩싸인 데 대해,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누가 누구를 배신했다는 말이냐", "우리가 조폭이냐"며 "배신자 프레임은 정면으로 깨부숴야 한다"고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16일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배신자라는 프레임은 정말 나
곽재훈 기자
2024.12.16 09:58:22
실패했어도 "성과"라고 했던 김정은, 이번에도 트럼프 손 잡을까?
[정욱식 칼럼] 달라진 김정은은 어떻게 대응할까?
앞선 글에서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북미정상회담을 타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 바 있다. 하지만 외교는 상대가 있는 게임이다. 조선의 김정은 위원장은 미국에 협상 시한으로 제시한 2019년이 지나면서 대미 관계 정상화의 미련을 접은 상태이다. 그리고 이 이후에 괄목할 만한 변화를 보여왔다. 조선이 '가난하고 고립된 핵개발국'에서 '가난과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 겸 한겨레평화연구소장
2024.12.16 09:01:30
이석연 "윤석열 비하면 박근혜는 '새발의 피'…재판관 전원일치 파면 나올 것"
이석연 전 법제처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전망을 하면서 "재판관 전원 일치로 파면 결정이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전 처장은 15일 MBN <시사스페셜-정운갑의 집중분석>에 출연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사유는 윤 대통령의 사유에 비해 ‘새 발의 피’였고, 윤 대통령의 탄핵 사유는 박 전 대통령 때보다 더 명확하다"며 이같이 밝
2024.12.16 08:00:19
검찰, '내란 수괴' 윤석열 체포 검토…"출석 통보했으나 尹이 불응"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은 15일 내란 수괴로 지목된 윤석열 대통령에게 출석을 요구했다. 경찰, 공수처 등이 윤 대통령의 내란 혐의를 동시에 수사하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윤 대통령 신병 확보를 위해 속도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은 지난 11일 윤 대통령에게 15일 오전 10시 출석 요구를 통
2024.12.16 05:02:28
'친한계' 김종혁, 한동훈 비난 의원에 "대한민국 아닌 대통령 개인이 충성 대상인가"
'친한계' 김종혁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자당 일부 의원이 한동훈 대표와 탄핵에 찬성한 의원들에게 '배신자'라고 비난하는 것을 두고 "그들에게 묻고 싶다"며 "도대체 여러분의 충성의 대상은 누구인가"라고 꼬집었다. 김 위원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한민국과 민주주의가 아니라 대통령 개인이 충성의 대상인가"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국가 질서를 일거
허환주 기자
2024.12.16 05:01:53
'HID 체포조 투입' 의혹 정보사령관 긴급체포…警 "'尹내란'에 군인 1500명 동원"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비상 계엄 선포 상황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장악을 시도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문상호 정보사령관과 윤 대통령의 계엄 준비에 '비선'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을 긴급 체포했다. 전현직 정보사령관이 동시에 체포된 것은 유례가 없는 일이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단장 우종수
2024.12.15 23:02:15
나경원 "탄핵 고집 한동훈 등장은 불행의 시작"
羅 "홍준표 '용병 불가론' 적극 공감"
12.14 국회의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잘못된 탄핵소추를 막지 못했다'는 친윤·비한계 주도의 역풍이 이어지고 있다. 한동훈 대표 등 탄핵 찬성파에 대한 정치적 공격이다. 나경원 의원은 15일 SNS에 쓴 글에서 "기어이 한 대표는 끝까지 속전속결 탄핵을 고집했다"며 "한동훈 비대위원장 등장은 불행의 시작이었다"고 했다. 나
2024.12.15 22:5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