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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조지아 사태에 "국민·기업활동 '부당한 침해' 재발 않기를"
"구금됐던 국민들 조만간 귀국 예정…국민 안전 최종잭임자로서 큰 책임감 느껴"
이재명 대통령이 미 조지아주 배터리공장 건설현장에서 한국인 300명이 구금된 사태를 "국민과 기업 활동에 가해진 부당한 침해"로 규정하며 "국민 안전의 최종 책임자인 대통령으로서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 대통령은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미국 이민당국에 의해서 구금되었던 우리 국민들께서 조만간 귀국할 예정"이라며
박정연 기자
2025.09.09 14:59:49
민주 박희승 "내란특별재판부? 윤석열 계엄 발동과 똑같다" 반대 목소리
판사 출신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란특별재판부 설치에 대해 "위험한 발상"이라고 반대 의사를 밝혔다. 당 내에서 내란특별재판부 관련 반대 의견이 공개적으로 나온 것은 처음이다. 박 의원은 8일 당 3대 특검(내란, 김건희, 채상병 특검) 대응 특위 회의에 참석해 "헌법 101조에 사법권은 법원에 있다고 헌법에 돼 있다"며 "헌법 개헌 없이 내란특별재
박세열 기자
2025.09.09 14:12:20
국민의힘, 조지아 사태에 "특검 때문" 음모론 연일 제기
조중동도 美 비판하는데…"무능 외교" 비판 넘어 "인권·야당탄압 메시지" 주장도
국민의힘이 미 조지아주 배터리공장 건설현장에서 한국인 300명이 구금된 사태에 대해 대정부 공세를 연일 이어가고 있다. 이재명 정부의 '무능 외교'라는 비판을 넘어, 이번 이민단속이 한국 특검의 윤석열 부부 관련 수사로 인한 것이라는 음모론적 주장까지 언급됐다. '조중동' 등 보수언론도 이번 사태를 두고서는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비판을 하고 있는 가운데다.
곽재훈 기자
2025.09.09 13:00:15
美, 한국인 구금 후폭풍 우려? 국토안보부 장관 "미국 내 투자 위축 없을 것"
정부는 구금된 한국인들 '자진출국' 합의했다는데…놈 장관 "법에 따라 추방될 것"
미 트럼프 정부가 한국의 합작 기업 공장 건설 현장에 근무하는 인원들을 구금한 데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미 정부 인사는 이번 사건이 미국 내 투자를 위축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8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파이브 아이즈'(Five Eyes, 미국·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의 정보 공유 동맹) 국토 안보 담당 장관회의에
이재호 기자
2025.09.09 11:58:53
여야, 원민경 인사청문보고서 합의 채택
1년7개월만에 여성부 수장 임명 임박
국회 여성가족위원회는 9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원민경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 이날 채택된 보고서에는 원 후보자가 여가부 장관으로 적격하다는 여당 의견과 함께 부적격하다는 국민의힘의 입장이 병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은 "시민단체 활동이나 변호사 경력을 보면 전문성을 갖춘 적임자"라며 도덕성 관련
연합뉴스
2025.09.09 11:58:36
정청래 "국민의힘, 언제까지 '내란' 끌어안고 살건가"…'협치 악수' 하루만에 대야 강공
"내란청산은 정치보복·권력다툼 아냐…국민의힘, 내란청산 못하면 위헌정당 해산 위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내란청산은 정치보복이 아니다", "내란청산은 권력다툼이 아니다", "진보와 보수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본인이 당대표 취임 당시부터 강조해온 '내란 종식' 기조를 재확인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여야 정당 대표 회동으로 국회 내 협치 분위기가 일보 진전한 가운데라 눈길을 끌었다. 정 대표는 9일
한예섭 기자
2025.09.09 11:58:24
대통령실 "검찰개혁, 당정 간 이견 없어"…우상호-정청래 갈등설 진화
한민수 당대표비서실장 "사실과 다르다…내부적으로 치열하게 논의해야"
최근 고위당정협의회에서 검찰개혁을 둘러싸고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과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이견이 있었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 대통령실이 9일 "당정 간 이견이 있는 것은 아니"라며 진화에 나섰다. 대통령실은 이날 기자들에게 "큰 틀에서 공감대가 있다"며 "세부적인 내용을 조율 중일 뿐 당정 간 이견이 있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냈다. 앞서 <중
2025.09.09 10:26:48
미국의 한국인 구금, 윤석열 특검 때문? 외교부 "전혀 관계 없어…미 당국 오래 전에 계획했던 것"
김준형 "130조 넘게 투자했는데 아메리칸 파이만 열창한 결과…관광비자로 들어와서 영어 가르치는 사람 전수조사 해야"
미국이 한국 합작 기업 공장 건설 현장에 근무하는 인원들을 구금한 것이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혐의를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의 수사 때문이라는 주장에 대해 조현 외교부 장관은 전혀 관계가 없는 사안이라고 선을 그었다. 일부에서는 미국에 투자를 약속하면서도 비자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윤석열 정부의 잘못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긴급 현안질의
2025.09.09 05:05:35
'친한' 박상수 "신천지 기관지 여론조사서 대선주자 1등…장동혁 씨, 즐겁습니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차기 대선주자 1위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보도에 대해 친한계인 박상수 전 국민의힘 대변인이 "신천지 기관지 천지일보에서, 동혁 씨 이렇게까지 해서 1등 하니 즐겁습니까"라고 말했다. 박 전 대변인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오늘부터 매일 커뮤니티와 단톡방에서 보게될 신천지 기관지 천지일보의 여론조사. 질문지를 보자. 장
2025.09.08 22:11:11
'갈등 중재자' 나선 李대통령, 특검 정국엔 거리두기
李-여야 대표 회담서 민생경제협의체 성과, 쟁점 현안은 평행선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대표가 8일 손을 맞잡았다. 이 대통령이 정치적 갈등을 중재하는 모양새를 갖춘 이번 회동은 형식적 만남을 넘어 민생경제협의체 구성 등 회동의 성과도 냈다. 강경파인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에게도 강성 기조를 일부 전환할 수 있는 명분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민주당 박수현,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의 전언에 따르면,
임경구 기자
2025.09.08 21: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