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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尹 기자회견에 "국민들 흔쾌히 동의할 내용은 아냐"
"한동훈에 계속 연락 취하고 있다"…민주당 투톱, 차분-격앙 역할분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와 기자회견에 대해 "국민들께서 그렇게 흔쾌히 동의할 만한 내용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7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건희 특검법'이 위헌이라는 윤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서는 "법 앞에 모든 국민은 평등하다고 하니까 당연히 의문이 있으면 누구든 조사해야 되
박정연 기자
2024.11.07 23:01:50
尹 담화 후 한동훈 '잠행'…친윤계 "대통령, 진솔하고 소탈했다"
친윤 "한동훈 요구안 상당 부분 포함" vs 친한 "제대로 반영된 것 하나도 없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 이후, 그에게 '국민 눈높이'를 강조해온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별다른 평가 없이 침묵을 택했다. 친한계에선 "아쉬웠다", "진정성이 결여됐다"는 부정적 평가가 분출했다. 반면 친윤계 추경호 원내대표는 "진솔하고 소탈하게", "진정성을 갖고 말씀하셨다"고 긍정 평가했다. 한 대표는 7일 오전 9시께 국회에서 최고위
한예섭 기자
2024.11.07 20:59:37
트럼프 등장에 러-우 전쟁 끝내는 논의되는데, 상황 파악 못하는 윤석열 정부
WSJ "트럼프, 우크라 위한 자금 안쓴다"는데도 외교부 장관 "아직 몰라…트럼프 발언은 레토릭" 의미 축소 급급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24시간 안에 끝내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 전 대통령이 제47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가운데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을 '레토릭'(수사)으로 본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 측에서 전쟁 종결 방법론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 외교가 너무 안일한 대응을 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대선 결과가 확정
이재호 기자
2024.11.07 18:59:59
'휴대폰 안 바꾼 탓'이라는 尹대통령의 '대국민 사과(?)'
[분석] 尹 "저와 아내 처신 사과"라면서도 사과 대상 특정 못해
"모든 것이 저의 불찰이고, 부덕의 소치입니다.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대국민담화에서 "제 주변의 일로 국민께 염려를 드리기도 했다"며 고개 숙여 사과했다. '제 주변의 일'이 무엇인지, 어떤 과오에 대한 사과인지 불분명했다.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사과의 의미를 묻는 질문이 쏟아졌다. 윤
임경구 기자
2024.11.07 16:59:25
명태균 "윤상현 내가 복당시켰다…함성득이 나 보고 미륵보살이라 해"
'김건희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2021년 당시 무소속이었던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을 "내가 복당시켰다"고 말한 녹음 파일이 공개됐다. 6일 밤 더불어민주당이 공개한 녹음 파일에 따르면 명 씨는 2021년 8월 지인에게 윤상현 의원, 함성득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 등을 언급하며 "윤상현이가 얼마나 인맥 관리를 잘하는 줄 아냐", "정진석
박세열 기자
2024.11.07 16:01:58
尹, '사과 모호' 지적에 "대통령이 팩트 다툴 수 없어, 양해해 달라"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려워" 사과 진정성 논란…尹 "아내가 '사과 제대로 해' 하더라"
윤석열 대통령이 7일 대국민담화에서 "주변의 일로 국민들께 걱정과 염려를 드렸다", "죄송하다는 진심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힌 것과 관련, 구체적으로 무엇에 대한 사과인지 모호하다는 지적이 나오자 "어쩔 수 없다"며 양해를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담화 발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기자들로부터 '어떤 부분에 대해 사과한 것이냐', '두루뭉술하고
곽재훈 기자
2024.11.07 16:01:07
尹, 국회 시정연설 불참 비판에…"야당이 피켓·야유, 오지 말란 얘기"
"대통령이 국회 가서 난장판 되는 모습, 국회에 도움 되나?…내년엔 꼭 가고파"
윤석열 대통령은 올해 국회 예산안 시정연설에 불참한 데 대해 "대통령이 (국회에) 가서 난장판이 되는 모습을 국민한테 보여주는 게 국회에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이어 야당의 피켓 시위 등을 언급하며 "국회에 오지 말라는 얘기다. 그래서 안 간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은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저는 국회를 굉장히 가고
2024.11.07 13:58:42
"난 일반 공무원처럼 눈치 안본다"던 뉴욕총영사, 알고 보니 김건희 라인?
한정애 "김의환 총영사 창립발기한 포럼에 김건희 여사, 이기정 비서관 참여"
광복절이 미국에 감사하는 날이라고 말해 논란이 됐음에도 본인은 일반 외교부 공무원들과 달리 눈치보지 않는다고 말했던 김의환 뉴욕총영사가 영부인인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와 연관된 인사라는 주장이 나왔다. 7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은 "김의환 뉴욕총영사가 무슨 뒷배가 있길래 이렇게 세게 이야기하는지 봤더니 뒷배가 윤석열 대통령이
2024.11.07 13:57:46
尹, 지지율 하락에 "복안 없지만 유능한 모습 보일 것"
"절대적 지지 보여준 영남, 얼마나 실망이 크겠나 싶다"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10%대로 무너진 국정운영 지지율 하락세에 대해 "좀 더 유연해지고 좀 뭔가 변화를 주면서 일을 해야 되지 않나"고 했다. 윤 대통령은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지율을 올리는 복안을 가지거나 여론에 (관련된) 꼼수 같은 것을 저는 쓸 줄도 모르고 제 체질에도 안 맞다"면서도 "변화와 쇄신과 더 유능한 모습을 국민에
2024.11.07 13:00:11
'한동훈과 갈등' 묻자…尹 "정치 오래하다 보면 다 앙금 있더라"
'독대 논란' 의식? "갈등은 일하다 보면 해결…그냥 만나서 얘기하면 챗바퀴 도는 것"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의 불화설, 이른바 '윤-한 갈등' 등 당정관계 문제에 대해 "정치를 오래하다 보면 다 앙금이 있더라"며 "일을 같이 열심히 하다 보면 관계가 좋아지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7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에서 '한 대표와의 갈등이 개인적 감정으로 발생하는 갈등이라는 시각에 대한
2024.11.07 12:5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