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6일 17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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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인가?
Maximus의 '당신이라면…' 〈89〉
인적이 뜸한 교외의 한 화원에 점잖게 생긴 노인이 들어와 특이하게 생긴 나무 한 그루를 유심히 들여다보았습니다. 화원의 점원은 그 노인이 아마도 식물전문가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물었습니다. '선생님은 누구신가요?' 그 노인은 질문을 한 청년을 오랫동
Maximus 문화평론가
버리고 새롭게 시작하라
Maximus의 '당신이라면…' 〈88〉
은퇴를 결심한 교수가 있었습니다. 그의 마지막 강의 날 그의 강의를 듣기 위해 많은 동료와 학생들이 모였습니다. 한참 강의를 하던 교수는 우연히 창밖을 내다보게 되었습니다. 교수의 눈에 아직 녹지 않은 눈 사이로 초봄의 초목들이 싹을 틔우고 있는 것이 보
용서하되 잊지는 말라
Maximus의 '당신이라면…' 〈87〉
인종차별이 심한 나라에서 그것을 반대한다는 이유로 30년 가까이 억울한 옥살이를 하다 풀려난 정치인이 있었습니다. 유명한 언론인이 그를 만나 그렇게 오랜 세월 동안 억울하게 옥살이를 하고도 아무런 원한이 없어 보이는 그 정치인의 인격을 칭찬하면서 도대체
당신의 길을 개척하라
Maximus의 '당신이라면…' 〈86〉
어떤 선교사가 길도 없는 정글을 헤치고 아프리카의 오지에 도착해 자신을 파견한 선교회에 잘 도착했다는 편지를 보냈습니다. 그러자 선교회에서는 오지에 도달하는 길을 개척했다면 보다 많은 선교사들을 보내겠다고 답장을 해왔습니다. 선교사는 다시 답장을 보냈
친절하게 살아라
Maximus의 '당신이라면…' 〈85〉
어떤 소설가가 있었습니다. 그의 작품은 특히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는 문제와 인간이 처한 사회 상황을 잘 묘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곤 했습니다. 그가 60대의 나이에 접어들었을 때 그를 인터뷰한 한 기자가 현대 사회에서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실천으로 세상을 바꿔라
Maximus의 '당신이라면…' 〈84〉
발명가이며 사상가였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어느 해 여름이 시작되던 때 그는 모든 사람들이 조금씩만 더 일찍 일어나면 늘어난 낮 시간을 훨씬 효율적으로 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지만 모든 사람을 한꺼번에 일찍 일어나게 할 방법을 찾기란 쉽지
당신이 가장 잘하는 것으로 대답하라
Maximus의 '당신이라면…' 〈83〉
두 사람 모두가 유명한 과학자였던 부부가 있었습니다. 불행하게 남편이 먼저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러자 남편이 재직하던 대학에서 남편만큼 능력이 있던 부인에게 남편이 하던 강의를 계속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녀가 처음 강의를 하는 날 이 소식을 들은 수많은
눈에 눈으로 대하지 말라.
Maximus의 '당신이라면…' 〈82〉
국가의 운명이 걸린 전쟁에서 승리한 어떤 수상이 그와 정치적 이념을 달리하는 한 청년으로부터 저격을 당했습니다. 다행히도 그 청년이 쏜 일곱 발의 총알 중 한 발만 수상을 맞히고 나머지는 모두 빗나가 목숨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수상을 암살하려던 청년은
베푼 대로 받는다
Maximus의 '당신이라면…' 〈81〉
늦은 밤 폭풍우가 몰아치는 스코틀랜드의 오지에서 길을 가던 한 정치인의 마차가 고장났습니다. 천만다행으로 우연히 그 곳을 지나치던 동네 청년의 도움으로 그 정치인은 마차를 수리하고 여행을 계속할 수 있었습니다. 폭풍우 속에서도 열심히 도와준 청년의
비밀도 있어야 한다
Maximus의 '당신이라면…' 〈80〉
유명한 소설가가 있었습니다.여러 나라 말로 책이 번역되고대학에서 그를 연구하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그러나 그는 자신에 관해서는 거의 말하지 않았습니다.그가 노벨상을 받은 후사람들이 가장 많이 한 질문은도대체 왜 자신에 관해 말하지 않느냐는 것이었습니다.작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