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작품은 특히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는 문제와
인간이 처한 사회 상황을 잘 묘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곤 했습니다.
그가 60대의 나이에 접어들었을 때
그를 인터뷰한 한 기자가
현대 사회에서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평생 생각해 온 작가로서
현대인들에게 어떠한 충고를 해주고 싶은지 물었습니다.
그러자 작가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평생 동안 생각해 왔지만
남들에게 조금 더 친절하게 살라는 것 이상의
조언을 찾기 어렵습니다.'
인간의 탐구에 특히 탁월한 재능을 보였다고 평가되는
영국의 소설가 헉슬리(Aldous Huxley)의 이야기입니다.
대작가의 충고치고는
얼핏 평범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인생살이의 가장 큰 덕목이라고 하는
사랑이나 자비 같은 것들도
결국 그 시작은 남에 대한 작은 친절에서 시작된다고 보면
고개가 끄덕여지는, 결코 가볍지 않은 충고입니다.
'친절은 벙어리도 말할 수 있고 귀머거리도 들을 수 있는 언어다.' 'Kindness - a language which the dumb can speak, and the deaf can understand.' 클라크(Arthur Clark, 영국의 작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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