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6일 20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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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웃을 일이 많다
Maximus의 '당신이라면…' 〈79〉
어느 날 가난한 한 작가의 집에 도둑이 들었습니다. 커다란 책상 하나가 집 안의 유일한 가구라 도둑은 책상 서랍을 열심히 뒤지고 있었습니다. 그 때 갑자기 큰 웃음소리가 들렸습니다. 놀란 도둑이 돌아다보니 잠에서 깨어난 작가가 그를 보고 웃고 있는 것이었습니
Maximus 문화평론가
법의 눈으로만 보라
Maximus의 '당신이라면…' 〈78〉
어떤 판사가 심각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을 재판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마침 피고인이 자신의 먼 친척이었습니다. 피고인은 마지막 진술에서 자신과 재판관의 인척관계를 강조하며 자비를 베풀어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그러나 재판관은 다음과 같이 말하면서 그에
남이 대신할 수 없는 일이 있다.
Maximus의 '당신이라면…' 〈77〉
어떤 장군에게 예전 부하 하나가 찾아와 자신을 위해 법정에서 증언을 해달라고 청했습니다. 그즈음 무척 바빴던 장군은 자기 대신 친구를 보내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부하는 소매를 걷어 팔에 난 상처를 보여주며 말했습니다. '장군님, 이 상처가 보이십니까
편하게 잘 수 있다면.
Maximus의 '당신이라면…' 〈76〉
로마의 어떤 귀족이 엄청난 빚을 남긴 채 죽었습니다.빚을 갚기 위해 그가 남긴 물건들이경매에 붙여진다는 소식을 듣게 된 한 정치인이 시종을 시켜 경매에 붙여진 물건들 중에서 사오라고 한 것은죽은 사람의 베개였습니다.많은 물건 중에 하필이면 왜 초라한 베개냐고 묻
원작과 모방은 다르다.
Maximus의 '당신이라면…' 〈75〉
유명한 연주자가 있었습니다. 자연히 그를 흉내 내는 사람들도 많이 생겼고 코미디언들까지도 그를 우스꽝스럽게 따라하곤 했습니다. 그런 흉내꾼들 때문에 짜증이 나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 연주자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모나리
죽은 후에 어떻게 남을 것인가?
Maximus의 '당신이라면…' 〈74〉
자신의 발명품으로 큰돈을 번 기업가가 있었습니다.그런데 어느 날 아침신문에 그가 죽었다는 기사가 실렸습니다.물론 그 기사는 잘못된 것이었지만기업가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왜냐하면 그 기사에서 자신을 '다이너마이트의 왕'으로 묘사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당신 자신과 대화하라.
Maximus의 '당신이라면…' 〈73〉
조용한 시골 마을에 어떤 철학자가 혼자 살고 있었습니다. 하루는 이웃 사람이 그 철학자를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집 밖에서 들어보니 커다란 소리로 철학자가 누군가와 말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이웃 사람이 집 안에 들어갔을 때 집 안에는 철학자 말고는
칭찬을 경계하라.
Maximus의 '당신이라면…' 〈72〉
나라의 운명이 걸린 전쟁에서 승리한 장군이 있었습니다. 장군이 귀국하자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 그를 보고 환호했습니다. 함께 있던 한 정치인이 장군에게 저렇게 많은 사람들이 나와 환영하니 기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장군이 말했습니다. '그렇지
맨 위에는 늘 자리가 있다
Maximus의 '당신이라면…' 〈71〉
법대를 졸업하고 변호사가 되려는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주변 사람들은 이미 변호사의 숫자가 너무 많고 법률계통에서 성공하려면 집안에 돈이 많거나 좋은 가문 출신이 아니면 어렵다면서 그 청년을 말렸습니다. 그러나 그 청년은 다음과 같이 말하면서 자기
한 번은 실수할 수 있다.
Maximus의 '당신이라면…' 〈70〉
한 번은 실수할 수 있다. 유명한 철학자가 있었습니다. 하루는 주변의 짓궂은 친구들이 여자가 있는 퇴폐적인 술자리에 그를 초대했습니다. 철학자는 밤새도록 어울려 논 후에 무척 즐거웠다고 말하고 자리를 떠났습니다. 다음날 그 친구들이 철학자를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