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4일 18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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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인 스마트폰으로 대출받아 가로챈 20대 사기범
친분 쌓은 뒤 중고사이트 허위물품 판매 사기 등에도 이용…8명 6800여만원 피해
또래 지적장애인들에게 접근한 뒤 이들의 스마트폰을 이용해 각종 사기행각을 벌이고 금품을 갈취한 20대가 검거됐다. 이 사기범은 사기전과만 6범으로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또다시 범행을 저질러오다 결국 덜미를 잡혔다. 경남 사천경찰서는 지적장애인들과 친분을 쌓은 뒤 피해자들의 스마트폰을 이용해 금융권에 모바일 대출을 신청하고 입금된 대출금을 가로
김병찬 기자
“지구는 우리가 지킨다”…기후위기 대응 뭉친 경남 학생환경동아리 ‘기후천사단’
117개 초·중·고교 2548명 8일 발대식…환경재난 등 대응‧실천 방안 모색 나서
경남지역 초·중·고교생들이 기후위기와 환경재난 대응을 위해 ‘기후천사단’ 발대식을 갖고 학생들 간의 연대활동에 본격 나섰다. 8일 통영RCE 세자트라숲에서 발대식을 가진 ‘기후천사단’은 도내 117개 학교 환경동아리 소속 학생 2548명이 참가해 활동을 벌인다. 이날 발대식이 열린 통영RCE 세자트라숲은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 소속 시설로 사람과 시설,
경남 ‘학교방역인력 배치율’ 논란이 교육부 탓?
[속보] 경남교육청 “직속기관 배치, 교육부가 나중에 안된다 해”…정의당 경남도당 “교육감이 직접 해명해야”
경남교육청과 정의당 경남도당이 학교방역인력 배치 현황을 놓고 공방<프레시안 6월 2일 보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논란의 발단이 교육부로부터 시작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경남교육청이 특별교부금을 신청하면서 학교 외에 직속기관 배치인원도 계획에 넣어 보고했는데, 교육부가 나중에 안 된다고 하는 바람에 통계수치가 달라졌다는 것이다. 정의당 경남도당
경남 학교방역인력 배치율 “전국평균 이하” vs “차질 없다”
정의당 경남도당 “2학기 전면등교 앞두고 큰 우려”에 경남교육청 “95.4%”… 정의당 “숫자장난 꼼수계산” 공방
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2학기 전면 등교’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가속화에 따른 기대감과 서울 강북에서 발생한 고교 교내 집단감염으로 인한 우려감으로 혼란스러운 가운데 ‘학교방역인력 배치 현황’도 도마에 올라 논란이 되고 있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1일 당 소속 이은주 국회의원이 이날 발표한 자료를 인용한 논평을 내고 “경남의 학교방역인력 배치율이 전국평
“전세보증금에 자식 결혼자금까지 끌어 투자”…63명 15억 가상화폐 투자사기 피해
실체도 없는 코인으로 투자설명회 열어 투자자 모집…경남경찰청, 일당 4명 검거 2명 구속
“전세보증금과 지인들에게 빌린 돈까지 수천만 원을 투자했는데… 빚쟁이가 되고 말았어요.” (피해자 ㄱ씨) “남편 몰래 아이들 돈과 대출까지 해서… ” (피해자 ㄴ씨) “5개월이면 원금 회수가 되고 나머지 수익금으로 노후가 보장된다는 말에 속아… 어리석었다는 생각밖에…” (피해자 ㄷ씨) 가상화폐 투자를 미끼로 63명으로부터 투자금 15억6700만 원을 받아
경상국립대-창원대, 대학원 복수학위제 전국 첫 시행
오는 2학기부터 교차수강‧학점인정‧공동논문심사 등…2017년 법 개정 이후 첫 사례
경상국립대학교와 창원대학교가 대학원 복수학위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국내 대학원 간 교차수강과 학점 인정 등으로 대학 두 곳의 학위를 모두 취득할 수 있게 된 첫 사례이다. 양 대학은 25일 창원대에서 ‘대학원 복수학위제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2021학년도 2학기부터 이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복수학위제가 시행됨에 따라 양 대학의 대학원 학생
“사고차량 함께 타면 20만원 줄게”…교통사고 보험사기단 34명 검거
20대 초반 지역 선후배와 친구들…경남경찰청, 2명 구속 32명 불구속 입건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금과 합의금 등을 받아 가로채는 집단사기 범행이 잇따르고 있다. 주동자를 비롯해 가담자들 대부분 20대 초반이고, 손쉽게 돈벌이를 하려다 범죄자로 전락하고 있다. 경남경찰청은 범행용 중고 차량을 구입해 보험사기 행각을 벌여온 일당 34명을 검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중 범행을 주도한 2명은 구속됐고 나머지 32명은 불구
마약성 진통제 불법 처방받아 ‘대체마약’ 유통‧흡입 10대 42명 검거
본인‧병력 확인 않는 병‧의원 허점 악용…경남경찰청, “더 있다” 진술 확보 수사확대
헤로인보다 100배, 모르핀보다 1만배 중독성이 강한 마약성 진통제가 학교뿐만 아니라 공원이나 상가 화장실 등에서 10대들 사이에 ‘대체 마약’으로 유통되고 흡입되다 경찰에 적발됐다. 이들이 구입해 유통‧흡입한 의약품 ‘펜타닐 패치’는 말기 암환자나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 등 지속적인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의 통증완화를 위해 사용되는 마약성 진통제이
미스유니버스 한국대표 박하리 “그동안 응원과 격려에 감사”
미국서 17일 대회 마친 뒤 가장 먼저 SNS 통해 감사의 인사 전해
“2020 미스유니버스 코리아 박하리입니다. 막 대회가 끝나 아직도 가슴이 벅차오르지만, 맨 먼저 해야 할 일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아름다움으로 세계무대 도전에 나섰던 박하리(23). 한국시각 5월 17일(현지시각 16일) 미국 플로리다주의 소도시 할리우드(Hollywood)시의 ‘세미롤레 락 하드 호텔 앤 카지노
초등학생 기초학력, 코로나19 장기화 영향 크지 않아
경남교육청, 실태조사결과 발표…중등‧고교생은 ‘학력저하 경향성’ 보여
코로나19 장기화와 학생들의 기초학력·학습격차에는 어떤 상호작용이 생겼을까. 교육현장과 학부모들의 학력저하 우려가 컸던 것에 비해 초등학생들의 기초학력은 나빠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중학생과 고등학생들은 상·중위권 비율이 줄어들고 하위권 비율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경상남도교육청은 도내 초·중·고교 교원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초학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