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4일 18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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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로봇, 영화에서 본 듯”…마산로봇랜드 ‘정크아트 로봇’ 특별전시
국내 1호 폐자재 활용 로봇 작가 오대호 작품 30점 선보여…입주기업 ‘로봇놀이터’도 인기
산업용 폐자재로 만든 ‘정크아트 로봇’ 특별 전시가 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에서 진행되고 있어 가족의달 5월을 맞아 어린이들을 비롯해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SF영화 ‘트랜스포머’ 시리즈에 등장하는 노란색 오토봇 정찰병 ‘범블비’(Bumblebee)를 비롯해 우주전쟁 영화에서 치열하게 싸우는 전투로봇, 미래의 로봇 쓰레기장에서 구사일생으
김병찬 기자
보이스피싱 ‘계좌이체’에서 “직접 달라”…‘통화 가로채기’ 앱도 활개
경남경찰청 “대면편취형이 80% 차지”…신고 전화 연결해 가짜 경찰 행세도
보이스피싱 범죄가 계좌이체를 요구하던 것에서 피해자들로부터 직접 현금을 전달받아 가로채는 수법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특히, 대환대출을 유도하면서 피해자 휴대전화에 일명 ‘통화 가로채기’ 기능의 애플리케이션 설치를 요구해 금융기관이나 경찰에 신고하는 것 자체를 가로채는 수법이 활개를 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실정이다. 경남 발생 건수 중 ‘대면편
경남교육청 ‘내부 지침’ 비웃은 관급자재 비리 의혹 공무원들
공사 관련 ‘몰아주기 구매’ 혐의 전·현직 공무원 7명 수사의뢰…구매기준 위반 업체 28곳도
교육시설 공사 관급자재 구매 비리 의혹에 연루된 경남의 전·현직 업무담당 공무원들이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관련된 품목은 학교에 설치된 알루미늄 새시 창틀과 바닥용 목재 플로어링, LED등, 에어컨 실외기 등 다양하다. 경남교육청이 지난 3일 경남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한 혐의 대상자들은 퇴직자 2명과 현직 5명 등 모두 7명이다. 이들은 경남교육청이
한밤중 어패류 잡으러 바다 들어갔다가…40대 다이버 숨진 채 발견
장비에 해초류 감겨 사고 발생 추정…창원해경, 불법행위 늘어 자제 당부
한밤중 해안가에서 홀로 잠수장비를 착용한 채 해루질에 나섰던 40대 다이버가 실종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다이버 장비에 해초류가 감겨 수중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바람에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남 창원해양경찰서는 3일 오전 6시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해안가 수심 2m 지점에서 실종된 다이버 A 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학생 미래 직업 탐색 ‘경남진로교육원’ 2024년 밀양에 선다
교육부-행안부 공동 중앙투자심사 통과…경남교육청 "전국 최초 지능형 시설 추진"
개인별 적성과 소질에 따라 학생 스스로 직업을 탐색하고 체험하며 설계하도록 지원하는 ‘경남진로교육원’이 밀양에 들어선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전국 최초의 지능형 진로교육 시설이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4월 30일 교육부와 행정안전부 공동 중앙투자심사에서 ‘경남진로교육원 설립 계획’이 통과됨에 따라 오는 2024년 6월 개관을 목표로 관련 사업을 진
“몸을 찍어 보여줘” “은밀한 대화를”…영상유포 등 협박 75명에 7억원 갈취
몸캠피싱·조건만남사기‧로맨스피싱 등 중국 근거지 국내범죄조직 일당 8명 붙잡혀
A 씨는 채팅 앱을 통해 여성인 척 동영상을 보낸 범죄조직에게 속아 신체노출 영상까지 찍어 보여줬다. 이 영상은 몰래 녹화됐고 가족과 지인들에게 유포하겠다는 협박으로 이어졌다. A 씨는 결국 거액의 돈을 갈취 당했다. B 씨는 채팅 앱 메신저를 통해 “돈을 주면 성관계를 해주겠다”는 제안과 함께 권유받은 특정 성매매 알선 사이트에 가입한 뒤 돈을 보냈다.
마산의 대한독립만세 시위에는 언제나 ‘학생들’이 있었다
항일운동 주제 ‘경남학생독립운동이야기 항쟁(抗爭)’ 기록전시회 23일 창원시립마산박물관 야외광장서 열려
“마산의 대한독립만세 시위에는 언제나 ‘학생들’이 있었다.” 일본제국주의 식민통치에서 벗어나기 위해 온 겨레가 힘을 합쳐 3‧1독립만세운동을 시작한 지 21일째인 1919년 3월 21일 오후 옛 마산장터에서는 삼랑진으로 떠나는 기차 소리에 맞춰 “대한독립만세”가 울려 퍼졌다. 군중 속에는 창신학교와 의신여학교 학생들도 있었다. 학생들은 직접 만든 태극기를
“하동 기숙형 서당 ‘학교폭력’ 같은 일 재발 않도록 하겠다”
경남교육청, 관리시스템‧야간지킴이‧안전벨‧멘토링 등 종합대책 발표
경남 하동의 집단 기숙형 서당에서 벌어진 ‘잔혹한 학교폭력’<프레시안 4월 1일자 보도> 사건과 관련해 경남교육청이 상설공동협의체 구성을 통한 안정적 관리시스템 구축과 야간 지킴이 배치 등 종합대책을 내놨다. 이에 앞서 하동교육지원청과 하동군청, 하동경찰서는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벌인 합동조사 결과를 20일 발표하고 학교폭
인터넷 중고거래 판매사기 20대초 12명 1년만에 모두 붙잡혀
지난해 3월부터 피해자 527명에게 1억4000만원 가로채…5명 구속 7명 불구속
명품 구입이나 유흥 등에 쓸 돈이 필요했던 20대 초반의 A 씨는 같은 또래 지인 2~3명과 함께 코로나19 초기였던 지난해 3월부터 인터넷 중고거래 판매사기를 모의했다. 사기범죄에 활용된 물품 목록에는 아이폰과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 젊은층을 중심으로 인기가 높은 고가의 전자제품들이 대부분이었다. 이외에도 오토바이 등 닥치는 대로 싸게 판매한다고 속여
불법 도박사이트 74개 도박자금 대포계좌·관리사이트로 충전·환전
1년간 476억 관리하며 부당이득 12명 중 국내총책·사이트 개발자 등 5명 구속…해외 추가공범 추적
불법 도박사이트 74개의 도박자금 476억 원을 대포계좌 300여개로 관리하며 운영해온 일당이 무더기로 붙잡혔다. 경남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부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불법 도박사이트의 도박 자금을 관리하는 계좌 관리 전산시스템을 개발해 운영해오던 국내 총책 A(30) 씨 등 12명을 국민체육진흥법상 도박개장 혐의로 검거했다고 20일 밝혔다. 검거 당시 도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