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0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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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식
현재 (사)아시안프렌즈 명예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대통령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전문위원(2005), 국무총리실 산하 다문화가족정책위원(2011-2013), 외국어대 사회교육대학원 외래교수, 한국외국인지원단체협의회 회장(2008) 등을 지낸 다문화가족정책 전문가입니다.
'소프트 파워' 시대, 다문화는 국력이다
[다문화 사회 이야기] 한국, 국제 사회 기여 노력해야
우리 한국은 2015년 말 1인당 연간 국민소득 2만7340달러에 달하는 잘 사는 나라다. 한국인은 73억 인류 중에 10% 안에 들어가는 부자들이다. UN과 세계은행은 1인당 연 국민소득 1만 달러 이상이면 잘사는 나라로 분류하여 원조 수혜국 명단에서 뺀다. 한국은 1995년(당시 1인당 연 국민소득 1만1432달러)을 기점으로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
김준식 아시안프렌즈 명예 이사장
한국, 이민자·노인 혐오 상위급…왜?
[다문화사회 이야기] 이주자, 오히려 경제에 도움 된다
최승문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부연구위원이분석한 '세계 가치관 조사'(World Values Survey) 자료에 의하면 한국인이 외국인 노동자·이민자에게 가진 반감은 1점 만점에 0.44점으로 조사 대상 주요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다음으로는 일본·싱가포르인(각각 0.36점), 독일인(0.21점), 미국인(0.14점), 중국인(0.12점)의 순이었다
한국인, 2040년엔 3000만 명으로 감소?
[다문화사회 이야기] 한국은 인구 순(純)유출국이다
한국은 인구 순(純)유출국이다. 외국인이 한국 국적을 취득하는 수보다 한국인이 외국 국적을 취득하는 수가 많다는 뜻이다. 출입국·외국인정책 본부의 2016년 5월 통계월보를 보면 금년 5월까지 우리나라 국적을 취득한 사람은 3017명이고, 국적을 상실한 사람은 2만2206명이다. 국적을 상실한 사람이 1만9187명이나 더 많다. 국적을 취득한 사람 중에는
이러다 한국도 '인종 혐오주의' 득세하나?
[다문화 사회 이야기] 다문화 인식 개선 교육이 절실하다
우리 사회가 주목해야 할 현상 중 하나는 최근 서구 백인 사회에서 나타나는 극우 집단의 출현이다. 소수이긴 하나 타종교에 대한 기독교의 우월감, 백인들의 기득권에 대한 지나친 집착 등이 건강한 보수주의를 넘어 극우-폭력 집단을 낳고 있다. 극우란 약자 위에 군림하려는 잘못된 기득권자들이 기득권을 지키는 것이 마치 전통을 지키는 것으로 착각한 나머지 타 종교
'이민청' 설립을 제안한다
[다문화 사회 이야기] 재한 외국인 정책 총괄 부서가 필요하다
한국 정부는 2006년 5월 26일 국무총리실 직속으로 외국인정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제1회 외국인정책위원회를 개최하면서 '외국인정책 기본 방향 및 추진체계'라는 정책안을 만들었다. "외국인과 더불어 사는 열린사회 구현"을 비전으로 외국인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기로 하고 외국인정책 기본원칙을 세웠다. 기본원칙으로는 외국인 인권보장, 국가경쟁력 강화, 다문화 포
외국인 범죄율, 실제로 높을까?
[다문화 사회 이야기] 미등록 외국인에 대한 오해
검찰청 2014년 범죄 분석 통계를 보면 국내 외국인 범죄 수는 2만8456명이었다. 이는 같은 해 국내 체류 외국인 수 179만7618명의 1.6%이다. 반면 같은 해 한국인 총 범죄자 수는 187만 9548명으로 2014년 인구 5147만 명의 3.7%이다. 외국인 범죄율은 내국인 범죄율의 절반 미만이다. 그리고 살인, 강도, 강간, 절도, 폭력 등
한국, 원조 수혜국에서 원조 제공국으로
[다문화 사회 이야기] 국제적 기여에 더 관심 가져야
1945년 해방 이후 우리 한국은 세계에서 최빈국이었다. 1950년대 한국의 1인당 국민 소득은 100 달러도 되지 않았다. 더군다나 6,25 전쟁을 치루면서 그나마 남아 있던 산업시설도 폐허가 되어 우리나라는 그야 말로 천 길 낭떠러지기 앞이었다. 그때 세계의 이웃나라들이 우리를 도왔다. 한국은 1940년부터 지난 50년 동안 총 127억 달러(현재 가치
당신은 '세계 시민'입니까?
[다문화 사회 이야기] 다문화교육의 중요성
한국은 이제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다문화 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 정부도 이런 필요성을 느끼고 2012년 8월 17일 "다문화 인식개선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당시 김황식 국무총리는 "우리 사회가 지속적인 성장과 건강한 사회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문화적 다양성을 적극 수용하고 포용하는 사회 환경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향후 각급 학교는 문론 정부 기관
"무슬림 30만 명 거주, 테러 위험 국가 된다?"
[김준식의 다문화 사회 이야기] 총선에 등장한 '괴담'
나는 지난 주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온 선거공보를 보면서 모 정당의 참 어처구가 없는 문구를 보았다. '모 도시에 무슬림 30만 명이 거주하게 되면 대한민국이 테러 위험국가가 된다. 무슬림 이민자가 늘어나면 성폭행이 급증할 것이다'라는 내용이었다. 이는 세계인의 웃음거리가 되고 있는 미국 공화당의 대선주자 트럼프에 버금가는 종교차별, 인종차별적 문구이다. 세계
이주 노동자는 쓰다 버리는 소모품인가?
[다문화 사회 이야기] 이민정책의 세 가지 유형
세계 여러 나라의 이민정책은 그 나라 역사 특성에 따라 다양하다. 이를테면 처음부터 다문화 사회로 출발한 미국, 호주, 캐나다, 러시아 형이 있고 처음에는 비슷한 인종, 비슷한 민족으로 출발했다가 후에 경제 사회적인 이유로 이주민이 급격하게 유입된 네델란드, 독일, 오스트렐리아, 대만, 한국 등의 예이다. Castles Miller는 세계 여러 나라의 이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