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2월 07일 17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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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비극, 진짜 쪽팔렸던 게 뭔 줄 알아?"
[민교협의 정치시평] 부끄러운 자기 고백
1.영화관에 자주 가는 편은 아니다. 영화를 좋아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시간이 없어서다. 휴가도 가지 못한 이번 여름 유일한 가족 행사가 두 편의 영화를 같이 보는 것이어서 겨우 유행을 따라잡았다. 암살과 베테랑. 두 편의 영화 모두 재미있었다. 하지만 불편했다. 씁쓸한 뒷맛은 두 편의 영화, 특히 베테랑이 너무나 현실적이어서 판타지처럼 느껴지기 때문이었다.
서영표 제주대학교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