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07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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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론, 지옥 나와 또 다른 지옥으로
[홍헌호 칼럼] 햇살론, 근본적 대책 없으면 언 발에 오줌누기
미소금융의 대출실적이 저조하다는 비판이 거세자, 정부가 햇살론 실적 올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햇살론은 출범 한달만에 4000억 원 이상의 대출실적을 기록했다. 월평균 20억 원 내외에 불과했던 미소금융과는 대조적이다. 두 상품의 대출실적에 왜 이렇게 큰 차이가
홍헌호 시민경제사회연구소 연구위원
"고용투자세액공제? 고용도, 투자도 기대할 수 없다"
[홍헌호 칼럼] '임시투자세액공제'의 망령, 언제 떨쳐내려나
정부가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이하 고용투자세액공제)를 신설하기로 했다. 임시투자세액공제의 투자유발효과가 없다는 것이 드러나자, 이를 폐기하고 대신 투자와 동시에 고용창출을 한 기업에 인센티브를 준다는 것이다. 용어가 어렵다. '임시투자세액공제
"강만수의 덫에 걸린 이한구…오류와 맹신"
[홍헌호 칼럼] 이명박 정부 경제정책 전반기 결산③
한나라당 의원이면서도 소속 정당보다 진보진영 일각에서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정치인이 몇 명 있다. 홍준표, 이한구 등이 그들이다. 간혹 이들에 대한 진보진영의 관심이 지나친 게 아닌가 염려될 정도다. 특히 홍준표 의원에 대한 진보진영의 관심은 지나친 감이
"통일세로 서민 주머니 털기?…양극화 해소가 먼저!"
[홍헌호 칼럼] "친서민 쇼와 반서민 폭거…흡수통일 시도는 재앙일 뿐"
이명박 대통령이 15일 통일세를 신설하겠다고 나섰다. 서민들의 복지혜택을 줄이고, 부유층의 지갑을 두둑하게 채워 준 그가 새로운 세목을 신설하겠다는 것이다. 결국 통일세라는 미명 하에 감세로 인한 재정난을 서민들의 세금인 부가가치세 인상을 통해 해결하려 할 것이
논리 싸움에서 진 정운찬, 그리고 셰익스피어 비극론
[홍헌호 칼럼] 이명박 정부 경제정책 전반기 결산②
세종시 원안에 대한 정운찬의 심각한 오해 이명박 정부 전반기를 이야기할 때, 정운찬 전 총리의 행보를 빼 놓을 수 없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그는 이 대통령으로부터 세종안 수정안 관철이라는 미션을 부여받고 총리로 발탁되었다. 정 전 총리는 왜 그렇게도 세종시 수
MB, 747 공약 달성?…상반기 고성장의 허구성
[홍헌호 칼럼] 이명박 정부 경제정책 전반기 결산①
지난 6일 KBS 제1라디오의 '열린토론'에 패널로 참여했다. 주제는 '이명박 정부 경제정책 전반기 결산과 후반기 전망'. 보수진영에서 윤창현 서울시립대 교수와 온기온 매일경제 논설위원이 나왔고, 진보진영에서는 권영준 경희대 교수와 필자가 참여했다.
"코미디 세 편이 노무현을 FTA 벼랑으로 몰았다"
[왜 다시 '한미 FTA'인가] 다시 노무현을 위한 변명
한 달 전쯤 노무현 전 대통령이 대학생 네댓 명과 함께 내 꿈에 등장했다. 그의 생전 소망대로 밀짚모자를 쓰고 모내기를 하고 있었다. 그가 만든 토론 사이트 테스트 과정에 참여한 것 외에는 그와 직접 대면한 적이 없는데 왜 이 양반이 내 꿈에 나타났을까.
"홍수가 입증했다. 4대강사업이 명백한 사기임을"
[홍헌호 칼럼] 정부도 언급했던 4대강 사업의 불필요성
"not to say, but to show."(말하지 않고 보여 주는 것.) 대학생 시절 영문학 개론서에서 읽은 구절 중 하나다. 아마도 개론서를 쓴 사람이 문학의 본질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쓴 구절인 듯 싶다. 비문학도 입장에서는 여전히 '작품성'이니 '예술성'이니
황당 코미디, 복지 때문에 그리스 꼴 난다?
[홍헌호 칼럼] 국회 예산정책처의 어이없는 오류
<한국경제신문>은 12일 국회예산정책처 보고서를 인용, 우리나라 복지 지출 증가 속도가 최근과 같이 이어진다면 "6년 뒤 국가 전체의 생산력 대비 복지 지출 규모가 재정위기 진앙지인 그리스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1990년 이후 우리나라 복지예산이
"건강보험 재정악화, 문제는 과잉진료다"
[홍헌호 칼럼] "행위별 수가제 대신 총액 예산제 도입해야"
최근 '건강보험 하나로 시민회의'(준)(이하 시민회의)가 건강보험료 40퍼센트 인상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1인당 월 1만1000원, 가구당 월 2만8000원(연 34만 원)을 더 내서 건강보험 보장성을 현재의 62퍼센트에서 90퍼센트로 높이자는 게 주요 골자다. 이 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