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2월 22일 13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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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깃줄에 걸려 쓰러지는 대한민국"
홍성태의 '세상 읽기' <10> 경부운하보다 더 급한 일
정치인들이 무엇보다 삶의 질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엉터리 공약으로 헛된 바람을 일으키려는 짓은 이제 그만둘 때가 되었다. 부디 전봇대가 없는 나라, 가로수가 마음 놓고 자랄 수 있는 나라, 그렇게 해서 좀 더 아름답고 깨끗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진정한 선
홍성태 상지대 교수ㆍ참여연대 부집행위원장
"누가 '한글 민주주의'를 짓밟는가?"
홍성태의 '세상 읽기' <9> 위대한 한글 창제의 문화정치
한글은 민본주의 또는 위민주의의 사상을 구현한 발명품이다. 세종대왕은 모든 사람이 자기 생각을 잘 나타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한글을 만들었다. 현대 민주주의의 관점에서 이것은 더욱 더 중요하게 해석되어야 한다. 정보와 지식의 올바른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고 모든
"진짜 괴물은 바로 당신들이다"
홍성태의 '세상 읽기' <8> 남북정상회담, 평화체제를 향해
어떻게든 남북한을 통제하고자 하는 미국의 의지, 독재세력에 뿌리를 둔 보수 세력의 반발, 그리고 체제의 불안전성에 시달리는 북한의 동요라는 커다란 장애물들이 있다. 평화체제의 구축은 이미 우리의 현안이 되었지만, 그 실현은 여전히 대단히 어려운 과제이다. 거목의
"망국적 '수도권 블랙홀', 언제까지 방치할 것인가"
홍성태의 '세상 읽기' <7> 추석 그리고 '수도권 블랙홀'
한시바삐 망국적 '수도권 블랙홀' 문제에 관한 본격적 토론을 시작해야 한다. 여기서 무엇보다 궁금한 것은 이명박 후보와 손학규 예비후보의 생각이다. 두 사람은 각각 서울시장과 경기도지사로 재직하던 때에 참여정부의 국가 균형 발전 정책에 맞서서 강력한 서울
"이젠 '신정아'를 말하지 말자"
홍성태의 '세상 읽기' <6> '신정아 사건'과 '데마고그' 정치
어느 경우이건 나라가 뒤집힐 것처럼 호들갑을 떨 일은 아닌 것 같다. 신정아에게 들일 시간과 노력을 아껴서 노무현 정권의 역사적 실패와 이명박 후보의 문제적 경부운하 공약에 대해 토론하자. 이것이야말로 지금 우리가 열렬히 관심을 쏟아야 할 핵심적 사안이지 않은가?
"이명박의 방문…전두환의 '화려한 대선'"
홍성태의 '세상 읽기' <3> 이명박, 피 묻은 손까지 잡을 만큼 허약한가
그런 자를 전 대통령이라며 방문해서 인사를 나누고 정치적 지원을 받고자 하는 것은 국민을 모욕하고 역사를 능멸하며 법을 우롱하는 것이다. 모름지기 올바른 정치인이라면, 국민에게 전두환의 잘못을 잊지 않겠다는 맹세를 하고, 그의 '비자금'을 되찾기 위해 특
"내일은 늦으리…파국은 이미 도래했다"
홍성태의 '세상 읽기' <2> 폭우ㆍ폭염이 일깨운 지구 온난화 위기
입추를 지나고 어느덧 열흘이 넘었지만 연일 폭염특보니 폭염주의보가 내려지고 있다. 절기는 이제 확실히 그 의미를 잃은 것 같다. 전국이 30도를 훌쩍 넘는 무더위로 푹푹 찌고 있고, 열대야가 이어져서 도무지 숙면을 취하기가 어렵다. 지구 온난화의 문제를 실감하게 하
"어디, 이런 대통령 없습니까?"
홍성태의 '세상 읽기' <1> 대통령의 5가지 조건
지금 우리는 후보 선출을 위한 이전투구의 관람자로, 대통령 선거의 단순한 투표자로 전락할 위기에 처해 있다. 이 위기에서 벗어나 주권자의 권리를 제대로 지키기 위해 저마나 대통령의 조건에 대해 생각해 보고, 그것을 기준으로 (예비)후보들에 대한 평가와 토론을 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