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2월 22일 13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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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통일, 反여성, 親재벌, 親토건…또 뭐?"
홍성태의 '세상 읽기' <24> '이명박 정부'는 어디로 가는가
반통일, 반여성, 친재벌, 친토건의 성향을 명확하게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많은 사람들이 이 안대로 추진되어서는 안 된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충분한 시간을 두고 올바른 개편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 많은 사람들의 더 큰 노력이 시급하다.
홍성태 상지대 교수ㆍ참여연대 부집행위원장
"오해는 무지를 낳고, 무지는 파멸을 부른다"
홍성태의 '세상 읽기' <23> 대운하에 침묵하는 '진보'
'이명박 대운하'의 화려한 그림이 여기저기 나부끼며 장밋빛 미래를 팔고 있다. 이에 맞서 다수의 시민들이 '이명박 대운하는 망국의 길'이라고 외치고 있다. '이명박 대운하'는 토건국가의 구조적 산물이며, 따라서 그것은 토건국가의 문제를 극명
"'이천 참사'도 노무현 정부 탓이라고?"
홍성태의 '세상 읽기' <22> 이천 참사와 본드 갈비
오랜 세월에 걸쳐 '비정상성의 정상화'가 안보를 위하거나 경제를 위한다는 구실로 확립되었다. 이렇게 만연한 비정상성의 틈바구니에서 부패의 독버섯들이 번성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위험 사회'의 문제가 좀처럼 완화되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 경제의
"이명박, 다나카 가쿠에이가 되려 하나"
홍성태의 '세상 읽기' <20> 反실용, 反시장 운하 사업
이명박 당선인은 반실용적이고 반시장적인 '이명박 대운하'를 거의 반민주적 폭거의 방식으로 밀어붙이고 있다. 정부와 국회 차원에서 공식적 논의조차 시작되지 않은 황당한 '토건 국가' 사업을 곧 시작해서 준공할 수 있을 것처럼 선전하면서 시민을 현혹
"이명박, 고작 내놓은 게 '삽질경제'인가?"
홍성태의 '세상 읽기' <19> '이명박 대운하'는 '망국의 길'
이 나라의 시계는 1970년대의 개발독재 시대를 향해 거꾸로 치달리고 있는가? 이명박 당선자는 이 무모한 계획을 하루빨리 철회해서 진정 시대의 요청에 걸맞은 유능한 지도자의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 결국 박정희식 대규모 토건사업이라니, 너무 무능하지 않은가?
"시민의 힘으로 '독립 언론'을 만들자"
['프레시앙'이 되며] 홍성태 교수
언론은 공공성이 대단히 높은 조직이다. 모든 시민에게 공공성이 높은 재화인 각종 정보를 전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언론은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할 사명을 갖고 있다. 그러나 커다란 공공성을 갖고 있는 공공기관이 공공성을 내걸고 사익을 챙기면서 '신의 직장'
"제3의 '용철'이 나와야…홍준표ㆍ추미애 나서라"
홍성태의 '세상 읽기' <14> 삼성재벌, 청와대, 한나라당
여기서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의 '활약'에 거는 기대가 사뭇 커지지 않을 수 없다. 그는 지난주부터 계속 특검법의 핵심은 '당선 축하금'이라면서 양도성예금증서의 일련번호를 확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물론 2004년에도 같은 주장을 했다가 결국 '뻥
"현대車 때와 다른 검찰…'떡검' 비판 인정하나"
홍성태의 '세상 읽기' <14> 삼성재벌-검찰의 검은 공생?
10여 년 전에 대만의 드라마 '포청천'이 수입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 그 까닭은 무엇보다 포청천이 이른바 '권력형 비리'를 사회의 암으로 파악하고 엄단하는 데에 있었다. 국민들은 '포청천'이라는 드라마에 우리의 더러운 현실을 투사했던 것이다.
"'李씨 부자'가 손을 떼야 '삼성'이 산다"
홍성태의 '세상 읽기' <13> '삼성공화국' 폐지돼야 한다
만악의 근원인 전근대적 총수체제를 폐지해서 전근대적 삼성재벌이 세계적인 삼성그룹으로 진정 거듭나는 것을 뜻한다. 온갖 죄를 짓고 경제를 농락하며 부를 누리는 재벌의 총수는 사회적 대타협이 아니라 그저 전면적 개혁의 대상일 뿐이다.
"이명박 씨, '명박천' 하나로도 모자랍니까?"
홍성태의 '세상 읽기' <11> 경부운하 공약과 오만의 정치
경부운하는, 우리 국토 나쁘게 나쁘게, 우리 국민 어렵게 어렵게, 그리고 우리 경제 약하게 약하게, 만들 것이다. 압도적인 지지율로 보았을 때, 이명박 후보가 구태여 잘못된 공약을 계속 강행하겠다고 주장하는 것은 참으로 이해하기 어렵다. 그것은 경부운하에 대한 불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