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2월 24일 00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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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논문 표절? 내 인생 자체가 '웃프다'"
[정치경영연구소의 '自由人'] '인간 김미화'가 꿈꾸는 '순악질 프로젝트'
시사프로 코미디언 김미화를 만났다. 올해 초 약속했던 인터뷰를 진행하기 위해 지난 3월에 만났을 때 그는 "이제 시사프로를 진행한 지 10년이 다 되어간다. 그래서 조만간 그만두려고 한다는 이야기를 공식적으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이후 논문 표절 의혹이 일
한림국제대학원대 정치경영연구소
"생계형 정치하는 민주당, 추락하는 길 밖에…"
[정치경영연구소의 '自由人'] 민주당 은수미 의원이 말하는 '노동과 정치'
대선 이후 '소명으로서의 정치가 무엇인지'에 대해 계속해서 고민하고 있다는 그에게 정치인 은수미가 해야 할 과제가 무엇인지 찾았느냐고 물어보았다. 그러자 "솔직히 지금까지는 '정치가 뭐고, 사회운동이나 연구활동과는 어떻게 다른가?'를 잘 몰랐다.
'민중춤꾼' 이애주, 국립극장 '블랙리스트' 오른 이유
[정치경영연구소의 '自由人'] 이애주 서울대 교수 "춤은 생명의 깨달음"
1987년 6월 항쟁 당시 박종철, 이한열 열사를 기린 '살풀이 춤'으로 대중들에게 '민중춤꾼'으로 알려져 있는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예능보유자인 서울대 이애주 교수를 만났다. 서슬 퍼렜던 시절, 광장에서 바람맞이 춤을 추는 것이
'보석의 왕자', 국회의원도 마다한 까닭은?
[정치경영연구소의 '自由人'] 최병모 변호사·복지국가 소사이어티 공동대표
"요즘 신문을 보면 답답하고 울화가 치민다. 노인이 치매를 앓는 부인을 죽이고 자살했다느니, 뇌성마비를 앓는 손자를 죽이고 할아버지가 같이 목매 죽었다느니 하는 소식들 말이다. 어떻게 공동체로서의 국가가 이런 일을 방치할 수 있는가 속상하다." 민주사회를 위한
"친이계와 손잡고 개혁 시도…결국 실패했다"
[정치경영연구소의 '自由人'] 한나라당 원희룡 의원
원희룡 한나라당 최고위원을 만났다. 학력고사 전국 수석, 사법고시 수석을 한 수재 중의 수재, 학생운동경력, 한나라당 개혁파 3선 의원, 한나라당 사무총장 등 그 이름 앞에 따라오는 수식어가 참 화려하다. 하지만 밝음이 큰 만큼, 어둠도 깊은 탓일까. 은근히 스캔들 메
윤여준 "절망적 현실에서 안철수는 실낱같은 빛줄기"
[정치경영연구소의 '自由人']<9>윤여준 평화재단 평화연구원장
지난 일주일 동안 '안철수 돌풍'이 한국 사회를 강타했다. 그 바람이 어디서부터 오는지, 그 바람이 누구에게 유리하게 작용할지 아무도 알 수 없을 때, 모두가 주목했던 사람이 있었다. 윤여준 평화재단 평화연구원장이다. 안철수의 시장출마 결심이 윤여준 원장의 보수진영 살리기의 일환이라는 생각 때문이었는지, 특히 진보진영에서 윤여준 원장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삼성 X파일은 19금, 미성년자 관람불가 판결"
[정치경영연구소의 '自由人']<8> 노회찬 진보신당 상임고문
노회찬 진보신당 상임고문을 만났다. 30일 동안의 단식으로 인해 중학교 때 입었던 모시옷이 넉넉하게 맞을 정도로 홀쭉해져 있었다. 그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동그란 호빵맨 얼굴이 뾰족한 V라인이 되어 있는 모습을 보니 고생이 얼마나 심했을지 미루어 짐작이 갔다. 하지만 극한적인 상황을 견뎌낸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단단함 때문일까. 삼성X파일, 선거제도 개혁,
"난 육두품, 민주당의 성골·진골은…"
[정치경영연구소의 '自由人']<7>이계안 2.1 연구소 이사장
이계안 2.1연구소 이사장을 만났다. 평사원에서 현대자동차 사장, 현대카드회장을 지낸 전문경영인 출신 정치인이다. 이 이력만을 보면 노동문제를 포함해 사회경제 전반에 걸쳐 매우 보수적인 입장을 취한 정치인일거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하지만 한국의 비정규직 문제의
미싱사가 된 하이힐 '차도녀', 이젠 길바닥 단식을…
[정치경영연구소의 '自由人']<6>심상정 진보신당 상임고문
긴 생머리에 스커트, 7cm의 하이힐을 신고 다니던 차도녀(차가운 도시의 여자)가 공장 미싱사가 되었다. 아이들에게 역사를 가르쳐주는 선생님이 되고 싶었던 대학생이 노동자들에게 노동의 권리에 대해서 알려주는 노동 선생님이 되었다. 은행잎이 노랗게 물들고 단풍이 붉
"총선은 과반, 대선은 더블스코어로 이긴다. 비결은…"
[정치경영연구소의 '自由人']<5> 천정배 민주당 최고위원
천정배 민주당 최고위원을 만났다. 그가 외로웠다고 한다. "우리가 야당이 되고 난 후 참 외로웠다. 실제로 지금도 외롭다. 왜 외로웠냐면 정권을 잃고, 소수세력으로 전락한 상황에서 어떻게 이 조건을 이기고 새롭게 전진할 것인지에 대한 방향이 잘 보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