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19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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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창욱 목사, 6년만에 '국보법' 족쇄를 벗다
[언론 네트워크] "평화운동 가로막는 국보법 시효 다 했다"
백창욱(56.전 대구평통사 상임대표) 대구새민족교회 목사가 6년여만에 국가보안법 족쇄에서 벗어났다. 대법원 제3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국보법 위반(찬양·고무)', '일반교통방해', '도로교통법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 유죄·2심 무죄 판결을 받은 백 목사에 대해 "원심 판단(2심)은 정당한 것으로 수긍할 수 있고 상고 주장과 같이 국보법 법리를 오해한
평화뉴스=김영화 기자
홍준표 "공수처 설치는 '좌파 민변 검찰청' 만드는 것"
[언론 네트워크] "MB·박근혜·나 TK…TK가 도와줘야 수도권 장악하고 큰소리 칠 수 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여론조사에서 국민 80%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이른바 '공수처' 설치에 대해 "좌파의 사정기관 장악"이라며 "국민들이 모르고 찬성한다"고 말했다. 특히 공수처가 "민변(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검찰청을 만드는 것"이라는 다소 황당한 비난도 했다. 30일 오후 7시 홍 대표는 대구 수성구 문화웨딩 컨벤션홀에서
이승만 독재에 맞선 '2.28민주운동' 국가기념일 입법예고
[언론 네트워크] 행안부, 기념일 규정 개정안 발의…"숭고한 정신 계승"
이승만 자유당 독재에 맞선 대구시민·학생 2.28민주운동을 국가기념일로 정할 개정안이 입법예고됐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1960년 2월 28일 대구시민·학생이 독재정권에 맞선 '2.28민주운동' 역사적 의미, 숭고한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2.28민주운동 기념일'을 정부 주관 기념일로 지정하려 한다"며 앞서 24일 행안부 홈페이지에 '각종
경북대, '박근혜 靑 낙하산 총장제' 없애고 직선제 만장일치
[언론 네트워크] 총장직선제 폐지 5년만에 부활…"내년, 완전 회귀"
경북대 교수회가 '총장직선제' 폐지 5년만에 직선제 부활을 위한 규정개정안에 만장일치로 찬성했다. 23일 경북대 교수회(의장 윤재석)는 평의회를 열고 "총장직선제 규정개정안에 만장일치 수용했다"며 "2012년 도입된 간선제를 폐기하고 내년 1~2월 중에는 직선제로 완전 회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수회는 평의회 결과를 대학 본부 측에 이날 이관했다. 앞으로
포항 강진 후, 원전 몰린 경북이 흔들린다
[언론 네트워크] 월성·한울·고리 등 원전 18기 최다…"양산단층대 활동, 원전 축소"
원자력발전소가 몰린 경북지역 땅이 흔들리고 있다. 16일 기상청(오후 10시 기준)에 따르면 앞서 15일 규모 5.4 경북 포항시 지진 여파로 발생한 여진은 모두 49회에 이른다. 4.0~5.0 미만은 한 차례에 그쳤고 3.0~4.0은 3회, 2.0~3.0 미만은 45회나 기록됐다. 국내 지진 규모 중 역대 두 번째를 기록한 강진 후 포항은 하루새 계속 흔
한·중 사드 갈등 봉합? 성주 주민들 "사드 철회 변함 없다"
[언론 네트워크] "주민 합의 없는 봉합 어불성설, 갈등 수면 위로 다시 올라올 것"
사드 배치를 둘러산 한·중 갈등이 1년여만에 수습 국면에 접어들었다. 사드 철회를 위해 500일 가까이 촛불을 든 경북 성주군 주민들은 "사드 완전 굳히기", "일시적 봉합"이라며 철회 입장을 재확인했다. 2일 소성리사드철회 성주주민대책위원회, 사드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원회, 원불교 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원회, 사드배치반대 대구경북대책위원회, 사드배치저지 부
김두관, 대구국세청장에게 "다스는 누구 겁니까"
[언론 네트워크] "안원구 전 청장 문건 확인, MB 아니냐" vs. "문건 여부 떠나 정보 제공 어렵다"
"우리 청장님에게 물어봅니다. 지금 국감의 뜨거운 감자인 '다스'는 도대체 누구 겁니까?" 26일 오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조경태)의 대구지방국세청(청장 윤상수) 국정감사에서도 드디어 그 질문이 등장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실소유주 의혹에 휩싸인 주식회사 '다스 주인 찾기'와 관련된 '다스는 누구겁니까' 질문이다. 질문자는 더불어민주당 김두관(경기
"'우병우 라인' 노승권 대구지검장, 사퇴하라"
[언론 네트워크] 박지원·조응천·박범계,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집중 포화
"오동잎 떨어지면 가을이고 우병우 떨어지면 누가 떨어져야 하는가? 우병우 사단이다." 24일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대구고등검찰청·지방검찰청 국정감사에서 국민의당 박지원 의원 말이다. 이른바 '마지막 우병우 사단' 의혹을 사고 있는 노승권(52.사법연수원 21기) 대구지검장을 향한 박 의원의 직격탄이다. 그는 "특수본 시절 국정농단 사건을 무마, 지연시키
아이캔스피크 이용수 할머니 "소녀상을 도쿄에도"
[언론 네트워크] "소녀상, 도쿄에도 세우자…한일위안부 합의, 빨리 철회해야"
"네. 제가 할 말이 있습니다. 아직도 많이 남아 있습니다." 15일 오후 5시 대구 극장 만경관. 현재 대구에 살고 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인 이용수(90) 할머니는 자신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아이 캔 스피크를 시민 80여명과 관람한 뒤 이처럼 말했다. 이 할머니는 "지금까지 계속 말해왔고 앞으로도 말할 것"이라며"증언할 것들이 아직도 태산 같다.
구미시장, '박정희 사업'에 200억…시민들 '냉랭'
[언론 네트워크] 시민단체 "특정 정당 도지사 후보 자리 얻기 위한 정치적 행보"
경북 구미 시민들의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사업' 선호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남유진(64) 구미시장은 예산을 들여 각종 박정희 기념사업을 진행하며 추석 기간에는 박 전 대통령 생가와 동상을 찾아 "좌파 척결"을 외치며 경북도지사 출마 의지를 보였지만, 정작 시민들은 역점시책으로 일자리, 교육, 복지 등을 우선으로 꼽았다. 박정희 기념사업 선호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