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1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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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 50대, 환청따라 방화 100여 명 대피 3명 후송 소동
79명 소방인력 투입...14분 만에 진화 900만 원 상당 재산피해
50대 남성이 환청에 따라 자신의 집에 불을 질러 아파트 주민 1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이 중 3명은 연기에 질식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19일 김모(54) 씨를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김 씨는 이날 오전 3시 30분쯤 부산 사하구 다대동 H 아파트 안방에서 옷에 불을 붙여 천장 일부와 벽면 등을 태
지우현 기자(=부산)
부산 연제구, 새벽 5층 모텔건물 화재 수십여 명 대피 소동
소방차 15대 출동 1시간 30여 분 만에 진화 2700만 원 상당 피해
새벽 부산 연제구의 한 모텔 건물에서 불이나 투숙객과 주민 등 수십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19일 오전 5시쯤 부산 연제구 연산동 5층 건물의 1층 노래방에서 불이나 종업원과 손님, 2~4층 모텔 투숙객, 5층 거주 주민 등 50여 명이 긴급 대피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불은 벽면과 천장 내부 등을 태워 경찰추산 2700만 원 상당의 재산피
폐원 수준의 부산 침례병원…노조가 살린다
회생 비용 2억 원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경영악화로 기약 없는 휴원에 돌입한 부산 침례병원을 살리기 위해 직원들이 직접 팔을 걷어붙였다. 무리한 경영으로 지난 2016년 10월 수백억 원 대의 임금체불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병원장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부산 침례병원 노조원 66명은 지난 2016년 11월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을 신청했다. 경영진들이 병원 살리기에 외면하자 노조원들이 2억 원에 달하는
국제신문사우회, '엘시티 비리' 차승민 사장 퇴진운동 동참
차 사장, 사우회 요구 사실상 거부
국제신문 은퇴직원들로 구성된 '국제신문사우회'가 지난 16일 차승민(52) 국제신문 사장의 퇴진 운동에 가세했다. "숱한 선배들이 피땀 흘려 이룩한 국제신문의 명예와 위상이 차 사장으로 인해 땅에 떨어졌다"며 전국언론노조 국제신문지부의 차 사장 퇴진운동에 힘을 보태고 나선 것이다. 차 사장은 엘시티 시행사로부터 광고 협찬비 명목으로 5000여만 원을 받고
특검, 엘시티 허가 수장 허남식 '비리' 제대로 밝혀낼까
원내 4당 상설특검 도입 잠정 합의...엘시티 비리 수사 새국면
부산 해운대 엘시티 비리를 제대로 수사하기 위한 상설 특별검사 도입이 사실상 확정됐다. '엘시티 게이트' 수사가 미진하게 마무리되는 듯 하자 국민적 의혹이 더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정당, 국민의당 등 야 4당은 지난 14일 국회에서 엘시티 비리 게이트에 특검을 도입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상설 특검은 대통령의 입김이 닿는 검찰
사드 보복 올해 부산 관광 분야 9000여억 원 피해
부산경제진흥원 전망...중국 현지 진출 기업들도 휘청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경제 보복으로 올 한해 부산 지역 관광 분야에서는 1조 원에 달하는 피해를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6월 경북 성주에 사드 배치가 논의되자마자 조짐을 보였던 중국의 한류 옥죄기는 극에 달하고 있다. 중국 방송사의 '한국배우 출연 불가' 통보를 시작으로 지금은 경제·문화 등 모든 분야를 위협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대중
부산 남부署, 출산 직후 살해 비정의 미혼모 '쇠고랑'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난 뒤 낳은 아이, 가족들에게 숨기고 싶었다"
가족들에게 출산 사실을 숨기기 위해 출산 직후 자신이 낳은 영아를 살해한 비정한 30대 미혼모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13일 서모(32.여) 씨를 영아 살해 혐의로 구속했다. 서 씨는 지난 6일 낮 12시쯤 부산 남구 문현동 자택에서 헤어진 남자친구와의 사이에서 임신한 아이를 혼자 낳은 후 손으로 영아의 입과 코를 막아 숨지게 한 혐의다. 경
(최종) 부산 센텀중앙로 버스 전복 사고 9명 경상
경찰, 마을버스 신호 오인 교차로 진입
13일 오전 9시 14분쯤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 사이언스파크 앞 사거리에서 발생한 버스 전복사고로 인한 부상자가 최종 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 조사 결과 이날 사고는 마을버스 운전자가 신호를 잘못 보고 교차로에 진입하면서 택시에 받혀 일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자 김모(68) 씨와 택시 운전자, 승객 등 9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부산 센텀시티 버스 택시 충돌 전복 6명 부상
부산 동구 한밤중 3층 건물 화재 주민 대피 소동
야간 순찰 중인 경찰이 발견 화재신고
한밤중 사무실에서 불이 나 3층 주택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지난 12일 밤 11시 56분쯤 부산 동구 수정동의 2층 한 회계사무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1300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피해를 내고 1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3층에 거주하던 안모(31) 씨 부부와 아들 등 3명이 연기를 피해 옥상으로 대피했다가 119구조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