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9시 14분쯤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 사이언스파크 앞 사거리에서 발생한 버스 전복사고로 인한 부상자가 최종 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 조사 결과 이날 사고는 마을버스 운전자가 신호를 잘못 보고 교차로에 진입하면서 택시에 받혀 일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자 김모(68) 씨와 택시 운전자, 승객 등 9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모두 경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버스 운전자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진행신호인 줄 알고 교차로로 진입했는데 신호가 바뀌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차량에 설치된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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