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20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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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왜곡’ 인물이 특강?…"정부, 4.3흔들기 여전"
[언론 네트워크] 소설가 현길언 "4.3은 남로당이 대한민국 수립 방해 목적으로 일으킨 반란"
제주4.3을 남로당의 반란이라고 규정, 논란을 빚은 제주 출신 소설가 현길언 씨의 제주4.3평화공원 특강이 전격 취소됐다. 전국 방송작가들을 초청해 제주의 역사·문화를 소개하는 정부 주관 행사의 일환이었으나, '4.3을 왜곡하는 인물이 4.3을 소개하는 강사로 나서는게 말이 되느냐'고 4.3유족회가 강하게 항의하면서 일정이 무산됐다. 제주영상위원회, 제주도
제주의소리=한형진 기자
<지슬> 감독, 신작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투자 무산
[언론 네트워크] 전혜빈 출연 <인어전설>, 후반 작업 위해 스토리펀딩
제주인들의 도움으로 영화 지슬-끝나지 않는 세월2를 탄생시킨 오멸 감독이 다시 도민 앞에 섰다. '제주해녀'를 다룬 차기작이 후반 작업만을 앞둔 상황에서 석연치 않은 이유로 정해진 투자가 무산돼 자칫 영화가 완성되지 못할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 크고 작은 도움으로 지슬을 만든 4년 전 그때처럼 오멸은 염치(?)없지만 또 다시 도민들 앞에 '무릎'을 꿇었다
'야생초 편지' 황대권 "반갑다! 강정평화영화제"
[언론 네트워크] "강정영화제는 세계사적 의미"
스테디셀러 도서 야생초편지의 저자이자 전남 영광에서 탈핵운동에 매진하고 있는 황대권 씨가 오랜만에 강정을 찾았다. 강정국제평화영화제를 응원하기 위해 온 황 씨는 "10년간 해군기지 싸움을 이어온 강정은 충분히 역량을 갖췄다. 그 힘을 바탕으로 좋은 영화제를 계속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4일 강정마을회관에서 상영된 이홍기 감독의 후쿠시마의 미
채현국 "4.3은 민중 위한 봉기, 강정은 평화의 상징"
[언론 네트워크] "강정영화제, 어떻게든 민중의 손으로 만들어 가야"
올해 처음 열리는 강정국제평화영화제를 대표하는 인물로 채현국(80) 효암학원 이사장이 이름 올린 것은 다소 낯선 일이다. 그는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인물은 아니다. 작은 유명세를 탄 지금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많은 시민사회 인사들과 문화 예술인들은 그를 흔한 말로 '알 만한 사람은 다 알고 있는' 인물로 꼽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1937년생인 그의 이름
서울·광주·부산·일본…제주4.3 '68돌' 세상과 소통하다
[언론 네트워크] 평화재단·제주민예총 등 4.3추모행사 잇따라
또 다시 4월 3일이 찾아왔다. 그날의 슬픔과 비통함을 기억하며 제주4.3평화재단, 제주민예총 등 다양한 단체가 준비한 4.3 문화예술 행사가 4월 내내 제주 전역을 뒤덮는다. #사진, 그림, 문학…4.3에 스미다 추모행사는 3월 말부터 전시회로 시작한다. 3월 23일, 25일부터 제주도청 본관 1층 로비와 4.3평화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는 각각 4.3희생자
세월호와 4.3…'잊지 않는다면, 함께해요'
[언론 네트워크] 기억공간 re:born, 3월 4~5일 투어 프로그램 개최
세월호가 영원히 갈 수 없는 그곳, 제주. 제주섬을 무자비하게 피로 물들인 4.3. 세월호와 4.3은 모두 4월에 일어난 참사다. 오랫동안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남아있는 두 아픔을 곱씹으며 가슴 깊이 기억하기 위한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제주시 선흘리에 있는 세월호 추모장소 '기억공간 re:born(리본)'은 3월 4일부터 5일까지 프로젝트 4월 그리고
"강정 이지스 함…제주도는 중국의 군사 타깃"
[언론 네트워크] 브루스 개그논 "생명 걸고 투쟁하는 강정"
9년째 이어져온 제주도 서귀포시 강정 마을의 제주 해군 기지 반대 투쟁에는 동병상련을 겪고 있는 일본 오키나와부터 미국, 프랑스, 영국, 대만(타이완) 등의 많은 외국인들도 함께하고 있다. 이 가운데 미국의 브루스 개그논(Bruce K. Gagnon, 63)은 대표적인 '친(親) 강정' 해외 인사 중 하나다. 다국적 모임 '우주 핵무기 반대 글로벌 네트워크
제주시, '야스쿠니 망령' 고발한 사진전 불허
[언론 네트워크] 권철 作 '야스쿠니', 홍보 사진전으로 오해
제주시 문화당국이 문화의 '문'(文)자도 모르는 무지를 드러냈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일본 야스쿠니 신사(神社)의 군국주의 망령을 고발한 사진전을 이미 허가해주고도, '야스쿠니 홍보 사진전' 쯤으로 오해한 일부 항의에 갑자기 일방적으로 허가를 취소해 물의를 빚고 있다. 간드락소극장은 15일부터 16일까지 제주시 관덕정 앞 마당에서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권철
"제주공항, 영리병원 발언…김무성 여당대표 맞나?"
[언론 네트워크] 새정치 제주도당 "정부 절차 무시에 고민도 없어, 매우 부적절"
지난 8일 제주를 찾아 제주공항, 영리병원에 대해 언급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를 두고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제주도당)이 날 선 비판을 가했다. 민주당 제주도당은 10일 발표한 논평에서 "김 대표의 발언은 정부의 제주공항 용역 자체를 무력화 시키고 의료체계에 대한 무지를 드러냈다"고 맹공을 퍼부었다. 제주도당은 "지난 8일 김 대표는 제주 강연에서 최근 진
"강정, 쓰러지지 마라…전 세계에서 응원"
[언론 네트워크] 손에서 손으로, 세대에서 세대로…강정과 평화는 계속 이어진다
생명평화마을 제주 서귀포시 강정. 지난 2007년 4월26일, 강정마을에서 주민 1200여 명 중 불과 87명만이 참석한, 그것도 마을 정관까지 어겨가며 소집된 임시총회를 통해 '박수'로 해군기지가 유치 결정된지 어언 3000일. 강정을 생명평화 마을로 만들고자 하는 길고 험난한 해군기지 반대운동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제주의소리가 '2015 강정생명평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