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4일 09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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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의 선택이 대선을 좌우한다
[장행훈의 광야의 외침] 안철수, 민주주의 회복 위해 나서달라
안철수 후보의 사퇴로 제18대 대통령 선거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통합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양자 대결 구도가 됐다. 그 동안의 여론조사 추세로는 안철수 후보가 단일후보가 됐더라면 박근혜 후보를 누르고 대통령에 당선될 확률이 높아보였으나, 문재인 후보가 야권 단
장행훈 언론인·전 동아일보 편집국장
흔들리지 않는 김재철, 위기 모르는 한국 언론
[장행훈의 광야의 외침] 박근혜·새누리당에 침묵해선 안 되는 이유
"언론을 통제하는 자가 마음을 통제한다." (짐 모리슨, 미국 록 가수, 시인) 악명 높은 명사의 반열에 오른 문화방송(MBC) 김재철 사장이 이제 임명권자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회도 마음대로 해임하지 못하는 실력자 행세를 하고 있다. 지난 8일 방문진 이사회에
박근혜는 한국의 마리 앙투아네트인가?
[장행훈의 광야의 외침] 아무런 의미도 없는 박근혜의 MBC 논평
6월 27일로 이명박 정권의 방송 장악에 항의하는 MBC 파업이 150일을 맞았다. MBC 기자와 PD들이 벌이고 있는 파업은 외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임금인상이나 노동조건 개선을 요구하는 쟁의가 아니다. 언론자유와 공영방송의 독립, 나아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권력이 낙
대통령과 '언론인 영부인', 위험한 관계?
[장행훈의 광야의 외침] '언론인 퍼스트 레이디' 탄생의 의미
5월16일 취임한 프랑수와 올랑드 대통령이 지향하는 모델은 "보통"대통령이다. 튀는 행동으로 뉴스의 각광을 받는 정치인이 아니라 국민을 위해 국가원수의 역할을 조용하게 충실히 수행하는 눈에 안 띠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올랑드가 "보통"대통령이 되는 것
프랑스 올랑드 정부의 출범과 유럽 좌파정당
[장행훈의 광야의 외침] 올랑드 '깨끗한 정부' 실험의 의의
지난 15일 취임 이후 일주일 동안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의 사회당 정부가 일으킨 변화의 바람이 신선하다. 미테랑 이후 17년 만에 우파 정권을 퇴출시킨 올랑드 정부는 한 주라는 짧은 기간에 그의 좌파정권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새로운 정책을 내놓느라 바쁘게 움직
투표하고 후회하는 '자해선거', 언제까지 할 건가?
[장행훈의 광야의 외침] '캔사스에 무슨 일이 있었기에?'
4.11 총선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야당이 주장하는 정권교체를 이루는 선거가 될 것인가? 아니면 2004년 미국의 대선 때처럼 가난한 서민들이 부자들의 정당 후보에 투표하는 자해행위 선거가 될 것인가? 어떤 선거든 선거 결과는 예측이 쉽지 않다. 더구나 가난한 다수가
"변화를 원한다면 '새로운 경호견' 조·중·동을 잡아라"
[장행훈의 광야의 외침] 프랑스 언론 다큐 <새로운 경호견> 흥행
반세기 전인 1960년대 초, 미국의 월간 <퀼(Quill)>에 "누가 언론을 비판할 수 있는가?"라는 글이 실린 적이 있다. 일반적으로 언론인들은 언론계 밖에 있는 사람들이 언론 문제에 왈가왈부하는 것을 주제 넘는 행동으로 간주하고 언론 비판을 언론자유에 대한 간섭으
KBS와 MBC, 공영방송이길 포기했나?
[장행훈의 광야의 외침] 언론의 자리로 돌아오라
국민이 준조세 성격의 수신료를 지불하는 한국방송(KBS)과 광고수입으로 운영하지만 소유주가 개인이 아니고 공익재단이라는 의미에서 스스로 공영을 자처하는 문화방송(MBC)이 과연 공영방송인가 되묻게 되는 요즘이다. 두 방송이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불법 매
판사도 정치적 의견을 말할 자유가 있다
[장행훈의 광야의 외침] "판사 발언 문제? '사법부 노조' 있는 프랑스를 보라"
"뼛속까지 친미인 대통령과 통상 관리들이 서민과 나라살림을 팔아먹은 2011년 11월 22일, 나는 이 날을 잊지 않겠다."-최은배 부장판사 많은 국민이 공감할 글이라고 생각한다. 그 때문에 FTA 날치기 통과에 반대하고 항의하는 수 천 수 만명의 서울 시민들이 연일 서울
"한국 교회도 '기독교의 국가지배'를 꿈꾸나"
[장행훈의 광야의 외침] 美 기독교 우익 닮아가는 한국 개신교
10.26 서울시장 선거가 시민 후보의 승리로 끝났다. 그러나 선거운동 기잔 중에 드러난 문제도 많았다. 그 가운데서도 많은 사람이 충격을 받았던 사건은 시민단체 출신 박원순 후보에 대한 금란교회 김홍도 목사의 기도 발언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김 목사는 선거 직전 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