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2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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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모 백화점, 옥상 어린이 환풍구 추락사 '경찰수사'
경찰, 숨진 어린이 친구·백화점 시설안전팀·시설물 보수 관리 용역업체 관계자 대상 시설물 관리소홀 여부 수사
부산 해운대 모 백화점 10층 옥상공원에서 어린이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K(8)군은 지난 17일 오후 4시20분쯤 친구 3명과 함께 옥상정원에서 놀다 1m가량 높이의 기계실 쪽문 환풍구 통로를 통해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 친구들로부터 소식을 전해들은 K군 어머니의 신고를 받은 119구조대는
임창섭 기자(=부산)
[진단] 노기경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전 본부장에 '안전을 묻다'
정기점검 결과 얇아진 부분 '0.1%'
시설 노후로 지속적 보수 불가피 원전, 일본과 같이 진도 7에 견디도록 설계돼 '일본, 실제 진도 9에 끄떡없어' [임창섭 취재본부장] "안녕하십니까 프레시안의 임창섭입니다.오늘은 여러분들이 대단히 궁금해하실 곳을 찾아왔습니다.한국수력원자력 고리본부 노기경 본부장님 모시고 안전과 앞으로의 향후 방향, 최근에 비롯된 여러 가지 문제점들에 대해물어보고 답변을
[속보] 부산 남부서, 대연7 재개발조합 '전격 압수수색'
요양원 폭력 사주 관련성 초점
부산 남구 대연7 재개발조합에 대해 지난 2일 전격 압수수색이 실시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3일 심야소음 인분투척 등 조합과 계약한 용역업체가 요양원을 상대로 몇 달씩에 걸쳐 갖가지 폭력행사를 자행해 온 혐의를 포착하고 조합과의 연계성을 조사하기 위해 조합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본지 5월 3일 자. [속보] 부산 남구
[속보] 부산 남구 대연7 재정비조합 용역업체, 요양원에 갖가지 '폭력행사' 사실로 드러나
부산 남부경찰서, 수개월간 '심야소음' '인분투척' 등 온갖 짓 다한 철거업체 대표 영장
'인분투척' 지시받은 철거업체 용역 증언 업체 대표 본지에 '협박성 발언' 서슴지 않아 저희 프레시안은 지난 3월 부산 남구의 한 재개발조합 현장 내에 있는 작은 요양원이 무차별로 '심야 소음'은 물론 '인분 투척'에 이르기까지 갖가지 폭력에 시달리고 있는 현장을 보도해 드린 바 있습니다. (본지 3월 19일 자. 부산 '경찰' '구청' 요양병원 노인들 '
부산 해운대초 초고층 건축허가 반려 취소 행정심판 청구 '기각' 아이들 '勝'
부산시 행정심판위, 모호한 건축법상 공공복리 내세워 학교측 손들어
학부모들, '건축심의 통과 부당 사유' '교육환경보건법상 위법 행위' 분명함에도 "고개 갸우뚱" 행정소송 악영향 끼칠까 걱정 "구청, 마지막 남은 행정소송 적극 대응해 줄 것" 호소 속보 부산 해운대초등학교 인접 초고층 주상복합 건축허가와 관련한 부산시의 행정심판 개최 결과 업체측이 신청한 반려 취소 청구가 28일 기각됐다. 이에 따라 해운대구가 반려한 건
[임창섭 칼럼] 오거돈 총장, 부산시장 '꿈'때문에 시민 어린 학생들 약속 "갈아 엎나"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 만나 선대본부장 요청받아 '고민'
측근들, 문 캠프 합류해야 나중 기회 오지 않을 수도 '위기감' 총장 취임 때 한 "10년 뒤 내 결정이 옳았다는 것 보여줄 터" '1년 만에 갈아엎나' 교직원 학생들 반발, "우리와의 약속도 못 지키는 분이 부산시장?" 오 총장, 간부회의서 "문 캠프 합류 계획 없다" "10년 뒤에 과연 누구의 결정이 옳았는지 보여주고 싶다. 내 결정이 옳았다는 것을 보
부산 촛불, 끝나지 않은 탄핵 그 서막 '이제 신세계로 이어지는 열망'
박근혜 탄핵은 끝났으나 적폐청산 국민주권 회복 위한 촛불 '선거기간 내내 이어질 것'
11일 저녁 부산 서면서 18차 촛불 승리 시국집회 열려 [김재하 / 박근혜퇴진운동본부 상임대표] "세월호는 지금도 울고 있습니다. 초량의 소녀상은 온갖 수모를 당하며 지금도 흐느끼고 있습니다. 거리에는 비정규직이 넘쳐나고 헬조선이 내려앉은 이 땅의 청년들은 희망을 잃은 채 거리를 헤매고 있습니다. 자 바로 옆에 옆 사람들 얼굴 한번 봅시다. 얼마나 장합니
허남식 전 부산시장, 검찰 강도 높은 조사 속 '구속될까'
직접적인 금품수수 '진술' '증거' 확보 못 해 '정황만으로 추궁(?)'
선거캠프로 돈 유입 증거 확보했을까 '의문' '함바 비리', 엘시티 게이트 '몸통 아냐' 검찰 부담 엘시티 게이트와 함바 비리 관련 혐의로 조사를 받은 허남식 전 부산시장에 대한 검찰의 후속 처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실상 허 전 시장이 이 두 가지 사건에서 수사의 정점이기 때문이다. 만약 검찰이 허 전 시장을 구속할 수 있게 된다면 이번 수사는 몸통
<속보> 부산 센텀호텔 긴급 총회 관리단 출범 "현 운영사 인정 못 해"
19일 벡스코에서 과반수 찬성으로 대표 등 임원 15명 선출 "곧 선정총회 다시 열어 소유자 원하는 운영사 선정할 것"
객실 소유자 대부분이 지역민들인 부산 센텀호텔 운영권을 둘러싸고 관할 구청이 업자 우선 행정으로 비난(2월 2일 자 보도)을 사고 있는 가운데 19일 오후 벡스코에서 긴급 총회가 열렸다. 이날 총회에서는 대표 등 임원 15명이 과반수의 찬성표를 얻어 법적 요건을 갖춘 정식 관리단으로 출범했다. 따라서 향후 호텔운영 전반에 걸쳐 소유자들이 직접 의사결정을 할
'32살 기자' 하늘나라 가던 날
민영뉴스통신사 2년 차 기자의 죽음...출입처 장벽과 실적 압박 등이 부른 참사
"친구야 와 거깄노. 오늘 소주 한잔하기로 했다 아이가. 이렇게 가면 우짜노 이누마야. 이같은 불효가 어딨단 말이가 흑흑. 나중에 하늘나라에서 다시 보자 친구야" 11일 오전 12시. 부산 영락공원 4번 화장로 앞에는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버린 한 민영통신사 기자를 배웅하기 위한 지인들이 자리하고 있었다. 눈물로 범벅된 친구들과 가족들은 언론에 대한 가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