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0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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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정관신도시 변압기 폭발 '외부적 요인 가능성'
자체 결함 발견 못해...교체 변압기 서울 이송 '사실무근'
2만3000여 세대에 달하는 대규모 정전사태를 빚은 부산 정관신도시 변압기 폭발 사고는 외부적 요인으로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운영사인 부산정관에너지 관계자는 지난 9일 "현대중공업에 의뢰해 폭발한 변압기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 결과 자체 결함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구체적인 요인에 대해서는 좀 더 조사가 필요하
임창섭 기자(=부산)
'다이빙벨 상영 방해' 서병수 시장도 특검 조사 대상 돼야
특검, 김 전 장관 공소장에 "서 시장에게 요구" 명시...시민단체, "지시 이행 모두 범죄행위, 김 전 장관 공소 유지 차원에서도 조사 불가피"
지난 2014년 부산국제영화제 '다이빙벨' 상영 중단 압력행사를 둘러싸고 서병수 부산시장에 대한 특검 조사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로 조직적인 상영 방해 공작 전말이 드러나면서 서 시장 관련 내용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특검은 최근 김종덕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구속기소하면서 공소사실에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다이빙벨'을
부산 해운대구, 지역민 수백 명 소유 호텔 ‘업자 영업권 비호 의혹’
객실 소유자 대부분 해운대 지역민...구민 재산권 보호 ‘나 몰라라’ 검찰 수사
부산 해운대구가 한 분양형 비즈니스 호텔영업권 승계를 둘러싸고 ‘업자 비호 의혹’을 사고 있다. 수분양자가 543명에 달하는 이 호텔은 소유자 대부분이 해운대 지역민으로 입주민들 다수가 모르는 사이 입주자 대표자회의 의지에 반한 업자가 들어와 운영을 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관할 구청의 허가 담당자까지 갑자기 휴가를 내고 이 호
안희정, "노무현 역사 계승해 세대교체 이뤄낼 것"
'안희정, 부산의 품에 안기다' 초청 강연회 "대한민국 전체 이익 얘기하는 '정치 세대교체' 주역되겠다"
"노무현 역사를 잘 계승하고, 국민 전체 이익을 위해 세대교체를 이뤄내겠다" 대선 출마 선언을 하루 앞둔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21일 부산을 찾아 정치적 소신을 밝혔다. 안 지사는 이날 오전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포럼 희망한국 초청 '안희정, 부산의 품에 안기다' 강연회에서 "대한민국 전체 이익을 얘기하는 '정치 세대교체'의 주역이 되겠다"고 역설했다. 5
부산 해운대구, 학교 일조권 중요 '초고층허가 전격 반려'
본지 지적(아이들 안전 아랑곳하지 않은 행정)에 따라 16일 오전 건축허가 반려공문 발송
부산 해운대구가 아이들의 일조권을 무시하고 공사통행로도 확보되지 않은 학교 옆 초고층 건물이 부산시 건축심의를 통과했다는 지적(본지 1월 12일 자. 부산 해운대구, 아이들 안전 아랑곳없는 업체 편의 행정 '물의')에 따라 관련 건축허가를 전격 반려했다. 해운대구는 16일 해운대 우동 해운대초등학교 인접 36층 주상복합 건축허가에 대해 3가지 이유를 들어
[카드뉴스] 박종철, 30년 만에 '부산 촛불'로 돌아오다
서면 12차 시국 대회 '30주기 추모 행사로'
또한번 세상을 밝히고자, 국민들 가슴 속에 다시 촛불로 부활한 것입니다. '가화만사성'에 빗댄 '하야만사성'이 캘리그라피로 그려지고, 사드 배치 저지,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 캠페인이 펼쳐졌습니다. 구성 임창섭편집 이상우
부산교육대 오세복 교수, 교육대 최초 '여' 총장 후보에 올라
차기 후보 1순위 올라...추대위 평가단 심사 거쳐 내달 2일 교육부에 결과 제출
오세복(56·여) 교수가 부산교육대 차기 총장 1위 후보로 선정됐다. 전국 교육대학 최초의 여자 총장인 셈이다. 부산교대 총장추대위원회는 13일 총장임용후보자 선정 평가에서 오세복 체육교육과 교수를 1위로 결정했다. 오 총장 후보자는 간선제 방식 중 하나인 대학 구성원 참여제를 통해 선정했다. 대학 구성원 참여제는 교수, 학생, 직원 등이 참여해 총장을 평
황교안 권한대행, 엘시티게이트 논란 선상 오르나 '검찰수사착수'
법무장관 당시, 엘시티 투자이민제 고시, 총리이던 지난해 자격 5년으로 하향 조정까지...검찰, 부산시 고위관계자 첫 소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엘시티게이트와 관련, 논란 선상에 오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황 권한대행이 법무부 장관을 하던 지난 2013년 외국인이 엘시티에 7억 원 이상 투자하면 영주권을 주는 투자이민제가 고시됐기 때문이다. 또 황 대행이 국무총리이던 지난해에도 법무부는 엘시티의 투자이민제 적용기간을 2023년까지 5년 더 연장하고 투자액도 5억 원으로
부산 해운대구, 아이들 안전 아랑곳없는 업체 편의 행정 '물의'
학교 담장 두고 초고층 추진 '햇볕 사라지고 통학 안전 위협'...구청 측 심의서 '묵묵부답' 오히려 "햇볕 아이들에게 좋은지 따져봐야. 소송당할 수 있다" '궤변'
[앵커] 담장 하나를 두고 초고층이 추진되고 있는 초등학교가 있습니다. 건물이 들어서면 햇살이 따뜻했던 학교는 온종일 그늘로 뒤덮이게 됩니다. 공사차량 통행이 불가능한 좁아터진 통학로에도 아이들 안전을 담보할 수 없게 됩니다. 그러나 관할 구청은 아이들 편이 아닌 것 같습니다. 건축심의에 들어가서는 입을 다물고 선생님들과의 대화에선 업자 입장을 대변한 듯한
우리 동네 미세먼지 정보가 내 손 안에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국내 첫 1km 단위 '대기질 진단 시스템' 개발
우리 동네 대기질 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나왔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설승수)은 2일부터 보건환경정보공개시스템을 통해 대기질 예측모델과 분석결과를 제공한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부산지역 어디든지 PC는 물론 스마트폰으로도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오존량 등을 1km 단위로 확인할 수 있다. 연구원은 지난해 2억 원을 투입해 국립환경과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