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05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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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정을 위협하는 자, 그는 바로 이명박 대통령!
[이태경의 고공비행] 이 대통령은 종북몰이 멈추고 자신을 돌아보길
이명박 대통령이 현충일 추념사에서 한 "대한민국 헌정질서를 파괴하려는 자들"이라는 발언에 담긴 함의는 꽤 심오하다. 북한이 지난 4월 장거리 로켓을 시험발사한데 이어 최근에는 대한민국 언론사 등을 겨냥해 타격을 경고하는 등 북한의 도발 위협이 부쩍 느는 것처럼 보
이태경 토지정의시민연대 사무처장
"나는 박근혜가 무섭다"
[이태경의 고공비행] 민주주의도, 법치주의도 무시하는 박근혜
"기본적인 국가관을 의심받고 있는 사람들이 국회의원이 돼서는 안 된다"는 박근혜의 발언을 접하는 심정은 참담했다. 박근혜가 지목한 국회의원은 통합진보당의 이석기, 김재연 두 사람이다. 새누리당의 명실상부한 오너가 박근혜인만큼 두 사람을 국회의원직에서 제명해야
안철수는 대통령이 될 자격이 있는가?
[이태경의 고공비행] 18대 대통령에게 요구되는 덕목들
안철수 원장이 부산대 강연에서 '복지.정의.평화'를 시대적 비전으로 제시한 걸 두고 많은 사람들이 대선 출마 선언으로 해석하는 모양이다. 그런 해석이 터무니 없는 것은 아니다. 발언과 행보를 볼 때 안 원장은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둔 채 대선 출마쪽으로 차
"통합진보당, 자기 상처부터 먼저 다스려라"
[이태경의 고공비행] 검찰 탄압이 혁신 멈추는 빌미돼선 곤란
박정희 일가를 제외하곤 대한민국 국민 가운데 누구도 자유롭지 않던 유신 시대에는 억울한 사람들이 도처에 있었다. 사고나 실수로 우연히 북한 해역으로 월경했다 북한 당국에 상당기간 억류당한 후 대한민국으로 복귀한 어부들 가운데 일부도 둘째 가라면 서러울만큼 억울
MB '강남 사랑', 부동산 투기 뇌관 건드리다
[이태경의 고공비행] 강남 3구 투기지역 해제 조치, '투기 나서라'는 신호
정부가 오늘 강남3구 투기지역 해제를 비롯한 부동산대책을 발표했다. 정부가 발표한 이른바 5.10 부동산 대책에는 강남 3구 주택투기지역 해제를 비롯 ▲전매제한 완화 ▲ 1세대 1주택 비과세 요건 완화, 양도세 비과세 대상 일시적 2주택 요건 완화 ▲생애최초
장하준·정승일·이종태, 그들은 부동산을 모른다
[이태경의 고공비행] 그릇된 인식으로는 아무도 설득 못해
장하준, 정승일, 이종태 3인의 대담집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를 읽다가 두 번 놀랐다. 정승일 박사 등이 토지와 보유세에 대해서 철저히 부정확하고 크게 잘못된 인식을 하는데 우선 놀랐고, 그토록 잘못된 얘기를 너무나 자신 있게 하는데 두 번 놀랐다.
지금이 안철수 영입에 목맬 때인가?
[이태경의 고공비행] 야권에게 진짜 필요한 건 유권자 감동시킬 비전과 결기
전국단위 선거가 늘 그렇듯 4.11총선은 많은 것을 말해 준다. 4.11총선은 한국사회 구석구석을 지배하고 있는 메인스트림이 지닌 힘의 크기와 동원할 수 있는 물적,상징적 자원의 양, 새누리당 지지세력의 범위와 응집력이 진보개혁 진영의 것보다 여전히 우위에 있음을 여실
"야권이 대선에서 승리한들…"
[이태경의 고공비행] "날아가버린 개혁의 기회, 총선 패배자는 국민"
- 총선 실패로 근본적 개혁의 기회가 봉쇄돼 누구도 예상못한 새누리당의 원내 과반의석 확보와 기대에 한참 못미치는 야권의 의석수를 두고 온갖 분석이 난무하고 있다. 분석 가운데 일리가 있는 것도 있고 음미할 대목이 있는 것도 많다. 이번 선거를 통해 분명히 확인
새누리당에겐 너무 소중한 '부동산 부자'
[이태경의 고공비행] "새누리당 부동산 공약, 해도 너무 한다"
궤멸의 위기를 벗어나 원내 1당 자리를 노리는 탓인지 새누리당이 최근 기세 등등하다. 새누리당이 약진하는 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다. 정권을 상실할 수도 있다는 위기의식을 느낀 보수 및 영남의 결집, 박근혜를 오너로 하는 일사불란한 체계를 구축해 공천을 큰
지옥에 떨어진 개인을 위해 국가는 무엇을 했나?
[이태경의 고공비행] 영화 <화차>(火車)를 보고 국가의 역할을 생각하다
지옥에 떨어진 개인을 위해 국가는 무엇을 했나? 변영주 감독이 만든 화차(火車)를 보는 시간들은 무참했다. 남들처럼 평범한 삶을 살기를 소망했던 한 여성이 거스를 수 없는 운명의 힘에 의해 괴물이 되고 결국에는 자살하는 과정을 지켜보는 건 괴로운 일이었다. 영